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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의 인권을 더 생각하는 경찰, 사과할 맘 없는 때린놈

이충환 |2011.11.10 16:15
조회 585 |추천 6

안녕하세요 처음 써보는데 진짜 화가나네요

 

제목에서와 같이 전 맞았습니다. 그것도 3~4명한테...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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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9월 4일 일요일이였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알바를(편의점) 마치고 집에가는 시간은 밤 11시임.

 

근데 그 날 친구가 술한잔 하자며 만나자고 하는거임.

(그 친구는 타 지역에서 일을 해서 주말에만 내려옴)

 

알았다고 함. 근데 누굴 먼저 만나고 있는다함.(중학교 동창)

 

알겠다고 하고 알바 끝나고 가니 12시가량 되서 같이 술먹고 이야기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술집에서 나왔음. 이 시간이 새벽 2시 20분경임.

(술을 별로 안먹어서 취하지도 않았음)

 

나와서 걸어가는데 어떤놈들이 술집앞에 앉아서 큰소리로 욕을 엄청 하고있었음.

 

근데 난 쌩까고 지나가고 친구가 그 모습을 한 1초? 2초정도 잠깐 본거임

 

그때부터 사건이 시작됨. 갑자기 오더니 친구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해서

 

가격했음.(진짜 샌드백보다 더때림)

 

그래서 한대 맞자마자 난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말리기 시작했음.

 

근데 그 주위 친구들이 갑자기 괜찮아 가만히 있으라며 나를 때리기 본격적으로 때리기 시작함.

 

내 친구는 기절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 잡힌채로 질질 끌려다니고 있었음.

 

나도 맞다가 그 친구 죽을거 같다는 생각에 가서 말리고 또 맞고 하기를 25분가량..

 

그때 경찰이 나타남. 근데 이놈들이 달아나려 함. 특히 맨 처음 우릴 때렸던 놈이 차를 끌었음.

 

만취상태였는데.. 한명은 나를 잡고 안놓음. 니가 경찰불렀지 하면서 싸다구 더 떄림.

 

현장 출동한 지구대 경찰들도 봤음.

 

난 코랑 입에서 피가 너무 많아 나와서 주변 술집 사장님들도 나와서 피닦으라고 했는데

 

가면 사진 찍을줄 알고 피 안닦음.

 

경찰서가서 조서쓰고 집에옴.

 

(난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억울하고 분해서 합의 안보고 무조껀 깜빵에 처 넣을 생각이였음.)

 

자고 일어나는데 코랑 입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아버지께 전화해 병원에 갔음.

 

맞아서 뇌가 부어서 뇌진탕, 코뼈골절...

 

눈 돌아가는줄 알았음. 바로 입원했음..

 

근데 이게 왠걸... 와서 사과는 커녕 경찰들도 연락이 없음..

 

일주일간 입원해있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될것 같아서(대학교 4학년 졸업반임)

 

다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함.

 

신고한지 한달이 넘어갈때즈음에 너무 답답한 나머지 형사과에 전화해봤음.

 

자기 일 많다고 일처리 늦게된다고 생색내더니 한번 부름.

 

조서 쓰고 집에 가라함.

 

?

 

진짜 옛말에 맞은 놈이 발뻗고 잔다는 말 개소리임.

 

때린놈이 발뻗고 자게 생겼음.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일처리 방식하며 최소 내친구랑 나한테 사과는 하러 합의는 보러

 

찾아와야지 맞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오바떠는거임?

 

여차저차해서 또 한달이 지났음.

 

때린놈이랑 우리 진술이 맞지 않는다니 다시 경찰서로 오라고함.

 

때린놈 우리 다 만났음. 사과? 개뿔 사과는 커녕 성기같은 새끼들이라 함.

 

진짜 눈 뒤집어 질뻔했음.

 

이게 말이 되는 세상임?

 

가서 얘기하는데 (우린 정말 한대도 안때렸음) 우리가 먼저 때려서 싸움이 시작된거라 함.

 

눈 또 뒤집어 질뻔했음. 내가 그래서 말 자르고 얘기했음. 너넨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라고.

 

그래야 합의의 여지라도 남지 않겠냐고 하니까 형사가 닥치라고함.

 

법이 성기같에서 진짜 내가 깜방에 처 넣고 싶다고 해도 못넣는다 함.

 

때린놈 3명이 왔는데 한명 빼고는 지들은 합의 안보겠다함.

 

너무 화가 나서 눈에서 눈물이 흘렀음. 그리고 집에 가라함...

 

그리고 또 2주정도 지난 오늘이 왔는데 형사한테 전화가 옴.

 

때린놈중 한명이 전화를 해도 되겠냐고.

 

알겠다고 함. 전화왔음.

 

반말 찍찍 싸댐. 합의 볼건데 얼마정도 요구할거냐함.

 

장난까냐고 난 별로 볼 마음 없다고.

 

그리고 사과를 하라고 왜 그딴 얘기를 하냐고 사과하면 이빨이 부서지냐고

 

그러니까 하는 말이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 했잖아 암튼.." 이딴식으로 말함

 

합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지만 다 깡그리 사라졌음.

(맞은지 두달 반이 되가니 마음이 약해졌다가 목소리 들으니 다시 확고해졌음)

 

그리고 갑자기 어느 동네 술집을 얘기함. 근데 그 술집이 내 친구가 하는 술집임.

근데 걔 아냐고함. 안다고 하니까 걔가 내 후배라는 거임. 그래서 반말 지껄이는 거라함.

(술집하는 친구도 초등학교때 친구.. 계속 연락없다가 우연히 술집갔는데 만난거임 몇십년만에)

 

지금 글쓰면서도 정말 법이란게 있는건지, 때린놈은 저렇게 떳떳하고 당당하고

 

맞은놈은 사회로부터 경찰로부터 뒷통수를 두세번 더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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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식으로 대충 수사하려는 형사.

피의자 말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박박 우기는 경찰.

맞은 놈은 발뻗고 잠도 못자고 분해서 이를 바득바득 갈고있는데

때린 놈들은 벌금 내면 된다는 식으로 그냥 때워 넘기려는 새끼들..

너무너무 분통나고 화가나는데 경찰에 전화하면 절차가 있다고 무조껀 기다리라고 하고...

지금 맞은지 두달 반이 다되어 가는데 전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너무 화가남... 진짜 울분이 터지고 가슴이 찢어짐..

싸울줄 몰라서 안싸운게 아니라 부모님 가슴에 못박히게 하기 싫어서 안싸움

합의금도 그렇고 나이먹고 그런짓하면 안될거같에서...

너무 화가나네요.. 어떡하면 좋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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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새벽 2시 20분쯤 지나가는데 처다봤다고 3~4명한테 두들겨 맞음

2. 신고했는데 경찰에서 2달 반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음.(조서만 씀)

3. 때린놈은 합의 안볼생각이라함. 사과도 안함. 전화해서 반말 지껄임.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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