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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맛집 - 정원이가 가면 소고기가 공짜인 행복가득한 정원

와인매니아 |2011.11.14 04:39
조회 896 |추천 0

 물향기 수목원에 애들이랑 놀러갔다가.

저녁이나 먹으러 시내로 나갔지요.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갔는데 동탄 맛집 좀 알아보고 올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돌아다니다 병점 시내 언저리에 보이는 고기집

행복가득한 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쳐다보는데 

 오픈 한달째 맛도 좋고 써비스도 좋은데 ............ 손님이 없네 ㅋㅋ

현수막에 이한마디에 뻥 터졌지요.

그래 여기한번 가보자 정말 현수막에 써진 말처럼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으면

병점 맛집으로 인정해주면 되지 ㅋㅋ

 

입구로 들어가는데 정문에 이런게 붙어 있더군요.

이때부터 우린 막둥이를 넌 오늘은 정원이다 라고 위장시킬 마음을 먹게 되었지요 ㅋㅋ

 

 가게안은 목조 인테리어로 카폐같은 분위기더라고요.

요즘 깔끔한 고기집은 많이 봐왔지만

카폐같은 분위기는 처음이더군요

 

 

 참숯인데 사람들 참숯이면 뭐해 중국산이잔아라고들 생각하시는데

거의 동남아산이 많답니다.

동남아산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구울때 그으름이 나오는게 많거든요.

그럼 고기가 시커멓게 변하고.

 일단 숯은 합격 국내산 숯은 확실하더군요.

어떤분이 국내산숯은 화력이 약해서 안된다고 하는데

숯은 원래 불꽃이 안보일뿐 불보다 화력이 강합니다.

거기다 지속력이 좋고 나무로 만들어서 숯자체의 향도 느낄수 있지요

 저희는 꽃등심과 갈비살을 주문했지요.

가격대비 그람수를 보면 제법 저렴한 편인데 과연 고기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반찬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셨는지 맛이 상당히 띄어났어요.

반찬만으로 백반집 해도 좋을정도 였죠.

주문하면 바로 만드는 겉절이에 달지도 쓰지도 않은 시원한 동치미

김치찜은 돼지고기랑 먹으면 좋겠더군요.

아마 여자분들은 샐러드 상당히 좋아하실듯 ^^ 하고요

 된장찌개는 나쁘지 않은정도^^

 대박인건 된장찌개랑 계란찜 무한리필인데

계란찜엔 치즈가 왕창들어가 있어서 이게 치즈찜인지 계란찜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계란에 하얀 부분이 전부 치즈랍니다 ^^

 짜짠 오늘의 메인인 꽃등심입니다

 새빨간 꽃등심에 하얗게 촘촘히 박힌 마블링^^

이래서 이걸 꽃등심이라고 하는구나 싶더군요.^^

 갈비살은 미산이라고 써있어서 미산은 뭔가요 했더니

미국산인데 손님들 거부감 가질까봐 미산이라고 하신답니다.

센스쟁이 사장님

 

 

불판에 꽃등심과 새송이버섯을 올리는데

어라? 그냥 통째로 구워요?? 라고 물으니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여 ㅋㅋ

 

 

자 익었으니 먹어봐야겠죠^^

 

 

좋은 소금은 끝에 단맛이 살짝납니다.

그래서 소고기를 먹을땐 다른 양념없이 소금에 살짝찍어서 먹어보는것도 좋지요^^

고기 맛은 못보여 드리지만 사진으로 질은 보여드렸으니 맛을 굳이 구구절절 말한필요 없겠지요^^

 

 

 

 

새송이가 어느정도 구워지자 세로가 아닌 가로로 잘라서 주시는데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것또한 고기를 먹는 느낌이 나더군요.^^

 

다음은 갈비살 갈비살은 나쁘지는 않은데 막 좋다고 할정도는 아니여서

그냥 사진만요^^

 

 

 자자 드디어 우리가 막둥이를 꼬셔서 정원이라 우겨서 받아낸 육회 서비스 ㅋㅋ

득템에 가윤양 급방급 하네요 ㅋㅋ

 먹사남 육회를 완전 사랑하지요 ㅋㅋ

그래서 기대를 제법했어요

 일단 색깔좋아요 ^^

맛은 어떨까 하고 먹어보니 음~~ 이 쫄깃함

이건 소고기 부위중에서도 맛있고 식감이 좋으며 결이 좋고 기름지기적어

육회를 만들때 최고의 부위를 친다는 우둔살?? 아~ 암튼 덕분에 정신없이 먹었지요^^

 

 식사로 냉국수를 시켰답니다.

맛은 괜찬아요^^ 가격대비 먹을만 했어요^^

 

 

 

처음 현수막에 본 맛도좋고 서비스도 좋은데 손님이 없어 사장님이 속상할만한 집 같더군요.

분위기도 좋고 홀이랑 룸이 넓어서 저희처럼 열명 우루루 몰려가서 회식하기도 좋고요.

행복 가득한 정원 이만하면 병점 맛집이라 불려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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