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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나의 그사람에게

song yi |2011.11.14 10:04
조회 195 |추천 0

보름이나 지났네..

이렇게 이별하고 나니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서롤위해 냉정한 내가 더 모질게 해야겠지...

어제 함께 있던 우리집을 갔어.

여전히 그집은 처음 함께하던 1년전 풍경속 그대로인데 몇일전과 달라진건

낙엽이 그때보다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앙상해보이는 초라한 은행나무뿐

어느 하나 변한게 없더라.

 

서로 미래를 약속했고 그 미래의 시작이 딱 1달후였기에

결혼을 앞둔 우리의 헤어짐은 참 아쉽고 힘드네..

 

그래도 어쩔수없어

그러기에 좀더 잘하지 그랬어.

좀더 아껴주고 표현하지 그랬1어

 

모든걸 귀찮아 하고 싫다고 하는 너에게 나의 미래를 맡기기엔 나역시도 너무 불안했나보다

 

사랑했어.

정말 너와 함께있던 그1년여의 시간동안 세상의 다른여자는 눈에도 안들어 올만큼

너만 생각했고 나역시 태어나 이렇게 열심히 돈벌겠다며 너 맛있는거 먹이고

좋은것들 사주고 더나은 미래를 만들기위해 이렇게 열심히 인적은 없는것같아.

 

네가 원망스럽고 밉고 하지만

그래도 항상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 사랑하니까

아주조금씩 천천히 좋아지겠지 생각했던것같아..

 

이제 시간이 흐르면 서로의 가슴 한구석에 추억이라는 낡은 기억들로

서로 남겨지겠지만 내가 태어나 세상에서  가장한 사람이 너였다는걸 잊지않을께.

 

이제 더이상 우리는 아니야 ..

너 와 나 일뿐이지 우리는 없어.......

 

이제 그대의 길을 가..

 

나역시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테니..

 

고마워 아무리 힘들고 아픈 기억이라도 네가 있어 모든걸 감수했어

나도 누군가가 사랑을 해본적이 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이제는  정말 미칠듯이 사랑한 사랑이있다 말할수있을것같다.

우린 헤어지지만 나에게 전부였던 그대 그 모습들은 잊지않을께...

언제나처럼 ...

 

우리의 추억들도 고물상에서 보는 빈티지한 카메라 처럼 변해가겠지

더 좋은것들이 많지만 오래전 그감성 그느낌을 가진

불편하지만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카메라 같이 지금의 나의 눈은 나의 기억은

그대의 그모습을 간직한채 언제나 그랬듯이 그기억을 꿈속에서 꺼내 그리워 할것같다.

 

시간은 나쁜기억도 아픈기억도 아름답게 만드는 마법이 있으니

그대와 나의 기억도 그렇게 아름답게 남았으면 좋겠다.

 

나의 모든것을 포기하면서 까지도 함께하고 싶었던 그대..

 

늘 해왔던 이야기 "내새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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