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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존재함을 알아버렸는데..

벼 꽃 |2011.11.14 13:05
조회 277 |추천 3

당신의 존재함을 알아버렸는데..

어찌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이 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어떻게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눈을 감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멍하니 있다 나도 모르는 눈물을 흘려보냅니다.

 

홀로 보냈던 어느 겨울 보다

정말로 홀로 된 올해 겨울은 참으로 길고 험 할것 같습니다.

 

가시밭길을 걸어도 그대와 함께라면 행복하게 걸어 나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당신만 있고, 나는 없었던 1년

어느새 나는 사라져

다시 설 수 없을 만큼 나는 자꾸만 고꾸라져 가고 있습니다.

 

나의 큰 부분이었던 당신과의

그 시간, 그 장소, 그 느낌이 

너무나도 그리워요

 

아마 내가 평생을 그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대 그리워 함을요..

행복해줘요

사랑해서 미안했고, 더 좋은 사람이지 못해서 미안해요

 

이생에서 연이 닿지 못한다면

다음생에라도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지금의 간절함, 평생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그대 고마워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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