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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여친?

겁나는 여친 |2011.11.14 14:51
조회 413 |추천 0

처음 써보는 톡이라 긴장?되네용~

 

올해 2011년 11월 11일 밀레니엄데이를 여친과 함께 보냈습니다. 여친과 사귀고 첨 맞이한 빼빼로데이기에 긴장반설렘?? 사실 긴장되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았습니다.ㅋㅋㅋㅋ그만큼 많이 헐뜯고 싸울때로 싸워서 미운정으로 유지하는 중임돠ㅜㅜㅋ

 

빼빼로 데이 전날까지 특별한선물을 해줘야하는데....하는데..... 그러다 결국에는 만나서 사줘야지 생각하고 여친을 만났습니다.(사실 맞을 각오하고 만났어요ㅜ*::)

 

하지만 여친은 폭력은 커녕 만나자마자 포옹작렬!!!(갑자기 왜그러지...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여친과 명동을 걸으며 계속 경계태세로 여친의 눈치를 보고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친은 슬슬 시동을 걸기시작했습니다.(본래성격나올 시동이요~)

 

갑자기 편의점쪽으로 가더니 큰포장지에 헬로키티인형과 세종류의 빼빼로가 담긴 선물을 집더니 사달라고 해서 사줬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빼빼로데이에 명동에 있는 편의점이 사람들도 많고, 계산하는 줄도 길더라구요:: 계산을 하면서 갑자기 여친이 편의점알바생한테 " 저기요~ 제가 아몬드빼빼로를 좋아해서 그러는데 아몬드빼로빼로 3개로 바꿔주셔서 다시포장 해주시면 안되나요" 순간 저는 편의점알바생과 눈빛교환 1.5초정도 하고 저희 커플뒤로 줄서 있는 사람들과 눈빛교환 1초정도 하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ㅜㅜ(슬슬 시작이구만 하고 생각을 했죠) 친절한 알바생은 결국 바꿔주었습니다....정말 정말 미안해요~ 알바생님^^::  이거... 정말 개념이 없는거죠?아님 너무 솔직한건가요?ㅋㅋㅋ

 

두번째는 너무배가 고파서 틈새라면을 먹으러갔습니다. 정말 정말 매운라면이더라구요ㅜㅋ

여친은 매운걸 좋아하지만 그렇타고 매운걸 잘먹는 건 아니에요ㅋㅋㅋ 매운국물 세숟가락먹으면 물 6컵은 먹는 듯해요ㅋㅋㅋ 워낙 매운걸 못먹는 그녀이기에 저는 내기를 하자고했어요 "XX야 너 이거 국물 한번에 원샷하면 오늘 오빠가 커플링 사줄께" 그녀는 "진심? 진짜로 원샷한다!! ) 속으로 니가 무슨원샷이야!! 하고 비웃는 찰나에 그녀는 빨계떡(틈새라면 제일 매운라면)국물을 반쯤 먹드라구요.... @0@!!(지금 돈도없는데,안사주면 때리는거아냐?) 별의별생각이 드는 찰나 여친의 목에 뭐가 걸렸나봐요...갑자기 기침과 동시에 마시고있던 국물을 뱉더라구요....우웩~~ 그 순간이면 솔직히 남친으로서 물을 갖다준다든가, 휴지를갖다준다던가...여친을 위해 뭔가를 해줘야하는...저는 순간 내몸에 묻을 까봐 아주잠깐 줄행랑을 쳤습니다^^:: 다시 정신차리고 남친으로서 의무를 다해줬죠 ㅋㅋㅋㅋㅋ어찌 됬건간에 여친은 내기에서 졌으니 반지사달라는 말은 안하더라구요ㅋㅋㅋ 나름 승부욕도있고, 자존심이 강해서 뒤끝은 많이 없는편이에요ㅋㅋ 그거하나는 정말 맘에 들어요^________^

 

하지만 여친은 나한테 괜히 뭐라고 못하니깐...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한테 뭐라하네요ㅜ"길에서 담배피고 X랄 이야!!"(하지만 담배피는 남자는 잘못이 없어어요....왜냐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거라...에휴ㅠ)

명동에 대해 아실분은 아실거에요 A랜드랑 아메리카어페럴 중간에 있는 흡연구역이요?ㅋㅋ

 

저는 진심으로 고개숙여 그분한테 사과드리고 그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ㅠㅠ

 

아....제 여친의 성격 어떤가요?????(힘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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