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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의 이런 질문의 뜻은 무엇인가요?

플리즈 |2011.11.14 19:40
조회 202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모쏠 남자 입니다.

 

여성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질문 하나에 답 좀 부탁드릴께요.

 

우선 글이 조금 길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최근에 짝사랑 하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나이는 동갑이고 친해진 지는 한 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만난지 처음 1~2주 사이에 자주 만나고 4개월 동안 서로 떨어져 지냈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베프' 사이까지는 아니예요..ㅠㅠ)

 

저번주 수요일날, 4개월만에 만났는데 서로 어색함 없이 재밌게 만나 저녁식사 했었고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는 짝사랑 하는 친구와 그녀의 친구 2명과 같이 해서 여행도 가서 스트레스 풀겸 바람도 쐬고 왔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도 저랑 많이 친해서 서로 불편함은 없었던거 같아요.)

 

여행 가는 도중에, 제가 그 전날 밤새면서 준비한 직접 포장지로 이쁘게 싼 초콜렛 + 편지를 세 친구 각각 따로 준비 해서 주었어요. (사실 그녀꺼만 준비하고 싶었는데 왠지 그녀의 주변 사람에게도 잘해야 점수 따겠다 싶어서...)

 

하지만 나름 살짝 티나게 그녀의 선물은 조금 더 신경써서 예쁘게 포장 했었구요.

 

그녀가 말하기를 '제가 자신의 첫번째로 빼빼로데이에 선물 해준 남자'라고 하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살짝 웃다가 혹시 마음 들킬까봐 또 시크하게 넘겼습니다.ㅠㅠ

 

그리고는 그녀가 다른 친구 2명에게 '나중에 착한 OO이 (제 이름)랑 만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순간 저는 '아, 이 친구는 나를 마음에 안두고 있는건가...?' 하는 걱정과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하는 좌절감 같은 느낌도 들고 마음이 착잡하더라구요.

 

앞에 말씀 드린 거 처럼 모쏠이라 그런지 만나면 무조건 뭐든지 사주고, 해주고 싶어서 그랬었는데

아마 그게 그녀에게는 미안함 & 부담이 되었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빼빼로 데이 이후에는 기분이 울쩍하네요.ㅠㅠ

 

다음주에 다시 또 긴 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몇 주, 몇 개월이 아닌 몇 년이 될수도 있을거 같은...) 시간은 없는데, 더 더욱 불안해지고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전 힘들어도 롱디 처럼 편지도 서로 주고 받고 그녀가 마음을 열어 줄 때 까지 기다릴 생각도 하고 있는데... 단 1%의 희망도 없는 걸까요...ㅠㅠ

 

톡톡 하시는 많은 여성분들, 그녀가 했던 질문의 뜻을 풀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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