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침에 면접보라고 전화가 왔어요
나드X 화장품이라고 이력서 올린거 보고 전화드렸다면서...
요즘 이거 저거 가릴처지가 아니라서 엄청 감사하게 생각하고 면접 시간 정하고 전화끊었는데 읭? 다시생
각해보니 내가 지원한 거랑 다른 쪽으로 뽑는거에요ㅜㅜ
아~ 그 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전화해서 내가 지원한 분야랑 다르다고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고 했는데 거기서 괜찮다고 여기 사무
직이고 초봉이 1800~2000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면접이나 한번 보라고..
그래서 면접시간에 맞춰 나드X 화장품 까지 갔더랬죠.
그랬더니 내눈에 딱~~~~~ 띄는 헤르본!!!!!!
전 그 때까지 헤르본이 뭔지도 몰랐어요.ㅜㅠㅜㅠㅠ
그 때 까지 제 머릿속은 나드X 화장품 = 좋은기업
나드X 헤르본이라는 글자를 봤을 때 = 나드X 화장품보다 업그레이드된 회사
이렇게만 생각했죠ㅠㅠ
여차 저차 면접보고 한 시간 만에 합격통보받고 나서는 찜찜함..(면접 볼때 고객관리, 스케줄관리하는
거 힘들거 같다고 했는데 면접에 붙었음. ㅋㅋㅋㅋ 어떤 미친회사가 이런 구직자를 뽑겠음? ㅋㅋㅋ)
당장 집에 가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내눈앞에 딱!!!!! 다단계라는 글자만 보이데요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속으로 그럴리 없다고 외치며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다단계라는 확신 99.9% ㅠㅠㅠ 아놔~~
정말 좋은 얘기는 하나도 없고 안좋은 얘기만 잔뜩
그걸 보니 면접을 떨면서 본 내가 바보 같아서 눈물만 나오고,,ㅜㅜㅜㅜ
생각해보면 정말 첨부터 별로 좋지 않은 회사의 냄새가 물씬 풍겼었는데ㅠㅜㅠㅜㅠㅜ
면접 시간 30분 전부터 어디까지 왔냐며 전화랑 문자까지 오고, 어떤 미친회사가 회원관리 하는데 초봉을
2000만원이나 주며 의심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ㅠㅜㅠㅜ
어제부터 연수라고 9시까지 출근하라고 했는데 당연히 안갔지요,,,
근데 어제도 역시 아침 8시 30분부터 어디까지 왔냐고 꼭 연락달라며 문자오고, 문자안보냈더니 전화 오
고 ㅠㅜㅠㅜㅠ
지금은 그냥 제가 너무 바보같지만 안좋은 회사라는거 일찍 알았다는 거에 위안하고 있어요 ㅠㅜㅠ
에구구,,,
아!! 제 소개를 깜빡했네,,,,, 저는 스무살 중반 경기도사는 여자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