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벌써..2011년이네요..
임신사실을 알고...9주 되는 무렵..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팠습니다.
화장실에 갔죠..
무언가 뜨억!!하게 나오는 이 느낌...
불안불안하며 변기 속을 보니.핏덩어리가 손바닥만한게 나온겁니다
아..우리 아가..잘못된건가...이생각뿐이였죠..
얼른 신랑을 불러 병원을 갔는데..
위험하다는 의사선생님말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죠...
큰병원을 가야 한다고 소견서를 써주시더군요..
부랴부랴 갔습니다.
제가 간곳은 천안 순천향 대학병원입니다,,
조기 태반박리..태반이 떨어졌답니다..
진료를 보고 의사선생님은 바로 입원을 하라하셨습니다.
일단 애부터 살리잔 욕심에 입원을 하고..
한달가량 입원을 해서..겨우 태반이 자리를 잡고..하혈도 멈춰 퇴원을 했습니다
그후로 12주.,,또다시 나오는 하혈.그리고 찢어질꺼같은 배..진통..
급 병원을 갔습니다..
또 입원권유..
얼떨결에 입원수속밟고..병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수액을 맞으며....그로부터 27주까지 전 병원에서만 있어야했습니다..
태교란 태교는..그냥 병원 사람들 보기..누워있기,.먹기.....
아가한테 정말 미얀하더군요...
어느날 이제 퇴원을 해도 된다셔서..퇴원예정이였죠..
그런데 이건..진진통...느낌...
5분에 걸쳐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항문에 힘이 들어가면 애기가 나올려구 하는거라하셨는데
바로 그기분...
전..4일간..진통제를 쓰며.참아냈습니다..
우리 아기 아직 1키로밖에 안되는데..미숙아로 태어날꺼란 생각은 해보지도 해본적도없기때문이죠..
아니..그보다 ..살릴려고...혹시나 일찍 태어나면 잘못될까 싶어...
이제 진통제두 듣질않터군요..
내진을 하더군요.
바로 애기를 꺼내야한다십니다..
전 수술하겠다고 해달라고 했죠..
수술실을 가기위해 오르는 침대에서 무언가 월컥 쏟아집니다..
병원복도에서 전 고래고래 소리질르고..남편은 어쩔줄 몰라하고..
마침 수술실에 들어가니 제가 안심이 되었나봅니다..
전신마취를 하기 위해..이것저것 혈압기 물리고..다리묵고..
옷은 가슴까지 훌러덩 걷는와중에도 하나 챙피하지않았어요.
아픔이 먼져였기때문이죠...
눈을떠보니 병실이였습니다..
제왕절개를 해서 배는 말할것도 없이 아팠구요...
일어나지도못하고..신랑 핸드폰으로만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앞이 깜깜했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젠 자가 호흡도 잘하게 되어 호흡기 2일만에 뺀 모습이예요
집중치료실에나와이젠신생아 1치료실로 옴긴날입니다..그래도 호스는 꼽고 우유를 먹어야했답니다..
그것도 먹는양은 20미리 밖에 안되구요..
빈혈이 찾아와 수혈 2번이나 맞은 누리....
너무 맘이 아팠어요..ㅡㅡ
이젠 퇴원하는날 찍은날입니다.
신생아실에서 매일 전화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퇴원해도 됩니다..이말을 너무 듣고싶었는데..두달만에 그소리 듣는순간 너무 너무 행복햇습니다.
우리 애기 1키로까지 몸무게가 줄어..걱정을 마니 했는데..퇴원당시 2.2키로.
그래도 제눈엔 너무 작은 아이였습니다.
손가락 하나하나 건드려보는것도 겁이 났드랬죠..ㅋ
이제 집으로 돌아온 날입니다..뚜둥^__________________^
태어나 두달만에 첨으로 내손으로 목욕을 시키는 순간이였지요...
눈이똘망똘망해서 이뻐죽겟어요..ㅋㅋ
흔들침대에 누워있는 누리 ..이 침대를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정말 잘웃는 누리...저 침 어쩔꺼여 ,,,ㅠㅡㅠ
손누리 빠박으로 머리 밀고 온날이지요..^^
팔베게 해줬더니 좋탑니다...
막놀아 주는 걸 조아합니다 날아라 슈퍼맨..ㅋㅋ
이제 범보의자에도 잘앉아요^^
설겆이하고온사이 보행기에서 자구있지뭡니까..ㅋㅋㅋ
정말 잘웃는 누리...대견하고 또 대견스러워요..이만큼 컸다는게....
크면서 얼굴이 많이 바뀌는것같아요..이건 7개월때모습이구요.
제법잘앉죠???
이거 어제 찍은최근 사진입니다.
우리 누리 정말 건강하게 잘크구있죠??
모자쓰고찰칵했어용^^ 사진찍는걸 아나봐요..ㅋㅋㅋ
이제 7개월지나 8개월 접어든 누리..
어느덧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9키로에 거듭나는 손누리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