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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선의 국모다(사진有)★★

조선의국모 |2011.11.19 01:42
조회 2,784 |추천 13

안녕하세요. S고에 재학중인 18살 여고생 입니다.

 

정말 제가 이걸 쓰게 될줄 몰랐어요. 근데 너무 화가나서 안쓰면 잠 못잘것 같아서 써요.

 

처음 쓰는거니까 이상해도 봐주세요 ㅠ

 

중간에 혼자 쓰다가 열폭할 것 같아서 음슴체로 감ㅋㅋ

 

우리 학교는 원래 지역내에서도 보수적이고 빡세기로 유명함

 

그래서 설마 했는데 OT때 진짜 치마길이가 무릎을 덮어야 한다고 했을때 완전 경악했음

 

근데 솔직히 중학교때 입던 치마 길이가 있지 누가 그렇게 입겠음?

 

하고 짜증났는데 우리가 입학하고 치마 길이에 대한규정이 바꼈다고 해서 좋아했음

 

 

 

 

바뀐 규정이 ㅋㅋㅋㅋ 무릎 덮는 길이에서 ㅋㅋㅋㅋ

 

무릎위 손가락 2개 ㅋㅋㅋㅋㅋㅋ 대략 3c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착한 우리는 그나마 나아졌다고 순수하게 기뻐했었음

 

그렇게 1년 얼빵하게 지내고 2학년 되니까 나름 학교에 적응됬음

 

근데 2학년 말 되니까 이상하기로 소문난 우리 교장쌤께서

 

고3 선배들의 치마 길이가 너무 짧아졌다고 하면서 수능 끝나고 대대적인 복장검사를 선포하셨음

 

1학년때 안걸리고 잘 지내던 우리는 별 걱정 안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복장 검사한다고 선생님들이 교실로 들어올때는 놀랐음

 

게다가 어이없는건 들어온 선생님이 학생부 선생님이 아니라 양호쌤 ㅋㅋㅋ 아니 이분이 왜 ㅋㅋ

 

그래서 내심 안심했었는데 청소시간에 뒤통수 맞았음

 

교복바지 입은 애들 4명이랑 긴애들 3명 빼고 우리반 싹 다 복장 불량으로 걸린거임

 

왜? 치마가 짧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꺼ㅋ난 아직도 이게 왜 걸린건지 이해가 안감ㅋ)

 

게다가 더 어이없는건 자퇴하고 전학가서 없는 애들 이름칸에까지도 전부 다 체크가 되있는거임ㅋㅋㅋ

 

그럼 도대체 누굴보고 누굴 체크한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교실에서는 그냥 들어가라 했으면서 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은 몰랐음

 

암튼 열받은 애들이 직접 학주한테 가서 뭐라뭐라 따진거 같은 데 대답이 황당함

 

자꾸 이러면 무릎아래로 규정 바꿔버린다고 ㅋㅋ교장한테 올린다고 함 ㅋㅋ

 

게다가 월요일에 검사했는데 수요일까지 늘려오라고 ㅋ 야자를 10시까지 하는데 뭐 어쩌라는거임?ㅋㅋ

 

그중 반에서 직접 단 뜯고 바느질 한 애들도 여럿 있음 ㅋㅋ진심 존경함 ㅋㅋ

 

아무튼 그래서 수요일 아침에 교실로 들어온 애들 치마를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제대로 늘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른 애임

 (앜 무릎 실종 ㅋ)

 

이렇게 늘려온거임 ㅋㅋㅋㅋ 이날 아침 반 애들 서로 치마보고 경악하고 웃고 난리남 ㅋㅋㅋ

 

더 웃긴건 칠판에 "1주일에 2번 복장검사" ㅋㅋㅋㅋ 뭐야이건 ㅋㅋㅋㅋ

 

선생님들 그렇게 할일이 없으셨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결국 우리는 지금 푸대자루 입고 학교 다니고 있음 ㅋㅋㅋㅋ

 

추가로 복장검사때 안걸리고 그냥 통과한 애 치마임

 

 

 

그래그래 ㅋㅋ 니가 레전드다 ㅋㅋㅋㅋ

 

얘네는 선생님들한테 가장 이쁘게 하고다닌다고 칭찬받은 부류임 ㅋㅋ

 

이거 말고도 진짜 많은데 이게 제일 최근에 터진 사건임 ㅋㅋ

 

이게 끝인데ㅋㅋ

 

 

 

 

 

암튼 추천 눌러주시면 감사해요 ㅋㅋ

 

추천수13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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