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톡 내려갔네요
이럴 거 처음부터 예상하고 있어서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울어주시고 안타까워 해 주신거,
그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들 합니다.
이 치욕스러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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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톡이 되어있다는 말이 맞네요.
이런 어리고 미숙한 글이 톡이 되니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일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욕 쓰시는 분 계시는데, 그 마음 저도 이해합니다.
욕이 나오고 화가 나는거 당연합니다.
비난도 비판도 받아 마땅한 인간들인거 알지만,
심한 욕설은 조금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일본을 욕하기 전에
이렇게 희생된 조상님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충격적이고 적나라한 사진들이 많아
수위를 낮춰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도 처음에 봤을때 부들부들 떨면서 봤기 때문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거를 저희가 아니면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선진국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영향력 작은 국가일 뿐인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지켜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자라나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이 사건을 바로알고
바른 역사와 가치관을 정립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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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해관계를 따지고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있으면 무조건 거부부터 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여느때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일본에 관련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국사를 등한시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공부를 잘 하지도 못할 뿐더러, 좋아하는 과목이 국사인 것도 아니고,
문과도 아닌 이과생이기 때문에 깊게 국사를 배울 계기가 없었습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국사는 학원에서 시험에 나온다고 짚어준 특정한 사건들만 아는 헛지식 뿐이고,
그마저도 일제강점기에 대한 내용은 배우지 않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국사책에는 강화도조약부터 시작한 일제강점기의 표면적인 내용과
어떻게 우리가 일본에게 국권을 침탈당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었지,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해선 알 방도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경악을 감출 수 없었고, 눈물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러한 고통을 당해야 했던 것일까,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도 돌아오는 답은 없었습니다.
어째서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이런 극악무도한 짓을 당한 것일까요?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정말 우리는, 우리의 조상님들은 이런 짓을 당해도 괜찮을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본인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생체 실험 여성 마루타. 양팔이 뒤로 꺽인 채 묶여져 있어 강제로 진압한 흔적이 남아있다.
▲인체의 가죽 표면을 벗겨서 표본으로 만들었다.
▲신무기 실험으로 희생되었다.
▲복부를 갈라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
저는 정말 잔인하고 끔찍한 사진은 못 보는 성격입니다.
한 달은 꿈에 나오고 잠도 제대로 못이루게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 사진은 못보겠다고 눈을 감았다가도
다시 눈을 떠서 정말 하나하나 뇌리에 다 담았습니다.
눈물로 보이지 않는 앞을 보려고 눈을 부릅뜨며 그렇게 한참동안 사진을 보았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비참한 마지막을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당하고 어떤 고문을 당하고 어떻게 우리 조상님들이 돌아가셨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먹먹한데,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더 서럽고 더 눈물이 난 것 같습니다.
인륜을 저버린 사람들을 인간으로 취급해도 좋은걸까요.
인권을 모독한 사람들에게 인권을 줄 필요성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사실들이었습니다.
이 치욕스런 과거를 알면서도 뭐가 그렇게 잘나서 웃는건지,
괜히 제가 다 억울하고 화가나더군요.
이걸 보고도 그딴 웃음이 나오냐, 쓸데없이 소리라도 질러버리고 싶네요.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형벌을 받는 게 순리일텐데 말이죠.
세균 실험에 희생되신 여성분.
세균실험.
반바지를 입으셨던 부분은 피부가 흰데,
나머지 검게 변색된 부분은 세균에 집중 노출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사망하고 난 후에 부패되는 과정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명이 한꺼번에 처형당하는 모습.
그리고 높은곳에서 구경하는 일본인들.
남성분이시고 살아계시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우셨을까?
괴로워 하는 표정이 정말 가슴아프다.
신무기(폭발물) 실험으로 희생.
한 마디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이렇게 늦게 알고 죄책감에 널리 알리고자 없는 글솜씨로 이 글을 쓴
여고생의 넋두리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나라의 국민을 저지경으로 만든 상종못할 쓰레기새끼들아 언제까지 떵떵거리며 웃는지 보자.
떳떳하게 세상에 고개를 들고 돌아다니는 자체가 역겹다.
자고로 자신들이 죽인 사람의 업은 자기가 가져가는 법.
너희가 죽인 모든 조선인들의 업을 등에 업고 어디까지 달려갈 수 있을것같냐?
그 무게를 깨닫는 순간은 너희가 이미 피눈물을 흘린 뒤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