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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사건☆★

끄릉끄릉 |2011.11.20 14:05
조회 107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톡을 즐겨 보기 시작한 17세 흔녀에요 흔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쓰는 건 처음이라 그냥 닥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_-*

 

대세는 음슴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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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렸을 때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언제 사촌들이랑 우리 가족들이랑 해수욕장에 간 적이 있었음.

 

피난민처럼 대 이동을 했음 인원수가 10명이 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

 

암튼 어른들은 당연히 그냥 모래사장에서 술이나 마시고 나랑 사촌동생들은 바다로 뛰어들러 갔음

 

 

 

 

아 글쓴이는 여기서 장녀임 우리 집에서도 장녀고 외가 쪽에서도 장녀임

 

친가 쪽에선 고종사촌인가? 해서 오빠 하나 있고 난 차녀임

 

근데 그 오빠는 도저히 볼 수가 없음 그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음 초등학교때 본게 마지막인듯???

 

그래서 지금은 시골에 가면 조카 왕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들도 안 놀아주고 그렇다고 꼬꼬마들(최고 중2)이랑 놀 수도 없고.....

 

사실 중딩이랑은 나이 차이는 별로 안 나지만 지능적 차이가 심각함... 아직 중학생이니 철이 덜 들었음

 

삼촌들(젊은 삼촌)은 좀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친척들은 맨날 만나는 그 친척들만 알지 다른 친척들은 모르지 않음?????

 

아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안면 인식 장애가 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만난 사람은 절대 기억 못함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억나질 않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완전 어렸을 땐 아빠가 한 달 동안 일본으로 출장을 갔다가 왔는데 내가 모르는 사람인 줄 알고 울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그래서 삼촌들도 있어도 다 까먹음...... 가끔 결혼식때 모든 친척이 모이면 난 거긴 그냥 낯선 사람들의 파티;;;; 슈ㅣ발 나만 이방인임;;; 근데 남들은 다 나를 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릴 떈 그래도 친했단말임 친척들이랑

 

왜냐면 나도 꼬꼬마였으니까....

 

그래서 신나게 바다에서 놀고 있었음

 

근데 글쓴이는 맥주병이었음 (물론 지금은 수영을 아주 조금 할 줄 알게 되었음)

 

그래서 튜브도 끼고 구명조끼도 입고 아주 그냥 만발의 준비를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튜브랑 구명조끼를 장착하니까 조카 자신감이 샘솟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 이건 뭔 근자감이었는지 난 굉장히 깊은 곳으로 들어감 나에겐 튜브랑 구명조끼가 있으니까!!!!!!

 

둘 중 하나가 날 구해주지 못하더라도 나머지 하나가 날 살려줄 줄 알았음!!!!!!!

 

 

 

 

 

근데 설마 둘 다 날 배신할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튜브랑 구명조끼를 둘 다 한 상태로 바다에 빠져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바닷물은 참 짜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음 물이 폭포처럼 내 입안으로 쏟아짐 코로도 쏟아짐 조카 고통의 시간이었음 여기가 바로 지옥이구나 신발!!!!!!!!

 

근데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해변을 보니 사촌동생(현재 중2)이 내 쪽으로 손짓을 하고 있었음

 

난 '헐 저것은 설마 구원의 손길??????' 이럼서 계속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쳤음

 

백조가 호수 위에 떠있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듯 조카게 쳐댔음 근데 난 위로도 팔버둥을 쳐서 결코 우아하진 않았음 난 미운 오리 새끼였음 커서도 오리였음 다만 정말 미웠던 것이었을뿐.... 백조 새끼 따윈 아님...... 그냥 못난 오리

 

 

또 얘기가 막 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손짓만 해대는 사촌동생 개x끼.... 뭐라고 소리를 친 것 같긴 한데 귀로도 물이 들어와서 못 들었음

 

그래서 난 그 어린 나이에 자립심이 흘러넘쳤나봄 내 스스로 나를 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을 처먹고 ㅔ켁켁대며 기어나온 나를 보는 이가 있었음 아까 그 사촌동생이었음

 

난 그 사촌동생에게 "아까 나한테 뭐라고 한거야?" 라고 물었음

 

다시 말하지만 나도 어리고 걔도 어렸기에 난 이 답변에 굉장히 크리티컬한 상처를 입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수영하게 튜브랑 구명조끼 둘 중에 하나 달라고."

"아, 나도 수영하게 튜브랑 구명조끼 둘 중에 하나 달라고."

"아, 나도 수영하게 튜브랑 구명조끼 둘 중에 하나 달라고."

"아, 나도 수영하게 튜브랑 구명조끼 둘 중에 하나 달라고."

"아, 나도 수영하게 튜브랑 구명조끼 둘 중에 하나 달라고."

 

 

 

.............................?

 

 

 

 

 

너는 시ㅣ발 내가 수영을 하는 것으로 보이더냐? 정녕 내 살기 위한 몸부림이 보이지 않더냐????????

 

정말 그 어린 나이에도 저새끼를 죽일까 살릴까 하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로 굉장히 빡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별 일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님도 신경 쓰지 않았음 나만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관심 甲

 

 

 

난 그 날 이후로 사촌동생을 굉장히 저주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통했는지 몇년 뒤에 또 그 인원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앞 차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우리 차를 가운데에 끼고 3중 추돌 사고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나도 거기 탔다고................. 소원은 나중에 들어달라고............................통곡

 

 

사촌동생은 목에 깁스 비슷한 것을 했고 내 동생도 그랬고 이모는 어쨌는진 몰라도 링겔까지 맞으심....

아빠도 입원해야하는데 회사땜에 통원치료함 엄마는 비교적 멀쩡하고....

 

가운데에 있던 우리 차는 앞뒤가 다 박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별 이상이 없었음ㅋ 그래서 물리치료도 하루 받고 관둠

 

지금 격하게 후회중임 난 그 사고 이후로 온 몸의 관절이 삐걱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내돈 아니고 보험처리 되는데 그냥 치료 좀 받을걸...............실망

 

심심하면 무릎이랑 골반이 아파서 쩔뚝거리면서 걷고 손목에선 우득우득 소리가 나고...

 

가끔은 정말 아파서 관절을 뽑고 싶을 때도 있음

 

아 근데 손목은 저번에 친구랑 싸우다 부러진 거 물리치료 안해서 그런 것 같음

 

새삼 물리치료의 중요성을 꺠닫게 됨 굉장히 교훈적인 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 판은 물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치겠음!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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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 이런 남친 이런 여친 생긴다 << 이런 건 안 하겠음

 

어차피 안 생길 사람은 안 생겨요....

 

 

크리스마스엔 대체 뭘 해야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공개적으로 남친모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상이 좋구요 얼굴은 안봐요 왜냐면 내 얼굴의 주제를 알거든요....^^

 

 

 

암튼 톡커님들 이번 크리스마스엔 케빈과 만나지 않기를.....

 

 

그리고 저도 그러길 바라며......

 

쿡...^_^...... 이 톡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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