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백병원 의료사고 뒤바뀐쌍둥이 맘입니다.
오늘이 제목처럼 쌍둥이 중 둘째딸이 세상을 떠난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살인죄로 고양검찰에 고소를 한 진술을 어제 일산경찰서에 10시에 담당 형사님과 약속이 있어 가고 있는데,때마침 형사님 전화를 받다가 일산경찰서를 지나버렸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일산백병원까지 턴을 하려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너무 가슴이 아파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울고 앉아 있었는데,지나가던 60대 어머님이 어디 아프냐고 부축해 주셔서 그제서야 진술 생각이 나서 일산서로 갔습니다.
온통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2년 전의 일들을 떠올리면서 형사님과 얘기를 하던 저는 하염없이 눈물이 나와 다른 여러분들께 피해가 되는 것도 잊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와 결국 저는 형사님의 권유로 성폭행 상담실 독방으로 갔습니다.(이후는 생략하겠습니다...)
11월20일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태어난 날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낳은 소중한 딸은 자다가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쌍둥이를 낳고 나서 일어났던 미스테리들은 이뿐만 아닙니다.
훗날 뒤바뀐쌍둥이의 운명을 책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만, 여기까지 오게 된 동기는 결코 저의 인력으로만 온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 당시 09년 10월에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가 유행했습니다.
위의 두 아들은 신종플루 확진을 받아 타미플루를 복용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만 걸려도 폐혈증으로 갈 수 있다는 일산백병원 간호사 말을 생각하며 딸이 지내는 방안방은 무균실로 소독을 끊임없이 한 덕인지 사망한 딸은 다행스럽게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면 우리 쌍둥이 의료사고는 영원히 미궁속으로 빠져 밝혀지질 않았을 것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6시경 목욕을 마치고 품에 안고 수유를 하다가 딸은 잠들었습니다.
두 아기 모두 뒷통수가 언발란스한 딸의 머리통를 예쁘게 하려고 머리를 옆으로 해서 재웠습니다.
그 덕분에 많이 발란스가 맞아 가던 그 시점에 ...딸은 갑작스럽게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게 잠들었습니다.
지금 생존하고 있는 딸은 뒷통수가 납작하고 한쪽이 꺼져 있습니다.
2년동안 우리 집은 불행의 나날이었습니다.
저는 가슴(명치)이 너무 아파 병원에서 종종 치료를 받았습니다.
몇달 전에는 갈현동에 있는 집이 문제가 되어 11월 말에는 법원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엔 저도 모르는 사이 후진을 하다가 택시를 박았는지 뺑소니로 몰리는 별별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하나요?...
2년동안 우리 가정은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 살았으며, ...지옥이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 아들 심리 치료와 언어치료를 받으러 센터에 다녔고 딸은 감각통합,물리,작업,수중,보톨리늄 톡스 시술을 받아 매일 정신없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는 11월24일 11시30분에 동관 566호에서 첫 재판을 합니다.
다음 미즈넷에 자세한 얘기를 실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늘 속상해 들어가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목욕을 해야 하는 관ㄱㅖ로 이만 글을 쓸까 합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감기 주의하세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