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년전..
쌓인 설거지에서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와서 설거지를 열심히 하고 있던나..
룰루 랄라..
우리 귀여운 딸콩이는 호기심 많은 18개월 2살..
어디서 참방 참방 소리가 나길래..
"아나 이놈시키..어디서 물장난하나???"하고 봤더니..
커억...ㅡ.,ㅡ;;
화장실 변기 안에 들어가서 좌욕을 하고 있는거 아니겠음??
많은 어뭉들은 애 안꺼내고 사진 찍고 할 정신 있었냐고 나를 질책하였지만..
아니..어차피 들어간거.. 기념샷 한장 찍어주고 씻기나..
칼루이스처럼 잽싸게 달려가서 씻기나.. 마찬가지 아니겄소..
그래서 난 당당히 캐논450d 초보 카메라를 들고 찰칵 찰칵 멋드러지게 사진을 찍었음..
자기 잘못도 모르고 귀엽게 쳐다보는 딸래미를 나는 차마 혼내지 못하겠음..OTL
(그냥 궁뎅이 낙양동천이화정~~ 하면서 두들기기만 함_
지금 4살된 우리딸 .. 아직까지 엽기짓 많이 하지만....참 사랑스러움..
가끔 이사진을 보면 이때가 참 그립다고 느낌..
지금은 말대꾸가 완전 지존이라서.. 저혈압인 나 고혈압 될 지경..
사이즈가 딱이지라~~
그래도 여기서 잘 보면 우리딸의 고운 심성을 느낄수가 있음..
저기 백설공주 인형 보이심? 빨래비누와 같이 세수대야에 넣어놓은 상냥함..
갑자기 텨 나오길래..당황해서 흔들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