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오늘 친구와 한잔하기위해 신림역을 누빔.
그러던중 '이수근의 술집'이 눈에 보여슴.
요즘 한창 뜨기도 하고 그 부인이 나님의 고향 살던 사람이기에
큰맘먹어주고 갓슴.
헐랭.
들어가자마자 떨떠러운 직원들의 반응.
그때부터 나님과 내친구님 기분 다운임.
오픈도 안한 2층으로 델꼬가씀.
(주절주절~)
따끈한게 머꼬시펏던 우리엿심.
'참oo 후레쉬맨'을 시키고 '해물누릉지탕'을 시킴.
냠냠.
몇십분이지났을까.
여직원이 '저희 1주년 기념이라 드리는 서비스에요' 라는 말과함께
생맥주 오백을 들이내미심.
얼씨구죠타쿠나 친구님과 사이죠케 나눠먹던중.
반의 선이 보이고. 빨간 띠가 보이더이다. (뚜둥)
나님. 이게 뭐냐며 눈비비고 뚜러져라 쳐다봐슴.
일딴 증거확보 (찰칵) 휴지로 쓱 증거확보 (찰칵)
빨간............이건뭥미?
나님은 '해물누릉지탕' 먹엇는데???????????????
증거확보 확실한후 여직원부름 (띵동)
(사과 제대로하면 넘어가야지~ 착한마음 먹고있던 나님임.)
여직원 : 네~
나님 : 저...이 컵에서 이런게 묻어나왔네요?^ ^
여직원 : 아........새걸로 바꿔드릴께요. (쌩~)
나님 : (뭥미?저표정..확!욱햇심.) 아! 되써요!
나님도 서비스업에서 일하지만...................이건아니자나?
찝찝함에 벌떡이러나 다신오진않겟다 다짐하고 나와심.
너무너무너무너무 먹엇더거 다 토하고 싶을 정도로 찝찝하고 다 더럽게 느꼇슴.
사진첨부해서 올렷심.
쓸때엄씨 나불나불 주저리 말해서 죄송ㅠ_ ㅠ
하지만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듯싶어......................................심.
긴글 읽어주신 분들 쌩유심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