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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합격의 기준이 뭡니까?

취업재수생 |2011.11.22 13:34
조회 113,515 |추천 223

대기업 들어갈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고 중소기업이나 작은 업체에서 일하는걸로 생각하고 작은 회사라도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력서 내면 연락이 오는데는 거의 없습니다. 어쩌다가 면접일정 잡혔다고 전화와서 갔다가 오면 참 기분 안 좋습니다. 왜 면접자들만 예의를 차려야 됩니까?

 

해당 직무 경험이 없으면 없다고 그런걸로 뭐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왜 사실이니까

신입 경력 둘다 지원되길래 신입으로 지원해서 면접 보러 가면 이쪽 업무 경험도 없는데 왜 지원했냐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사장도 있었고, 눈은 왜 빨갛냐 원래 그러냐 중간 중간에 이상하다면서 그런걸 얘기를 하지 않나, 멀어서 되겠냐 ,버스 갈아탈거면 멀지 않냐 다닐 수 있겠냐 면허는 있는데 운전은 왜 못하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두분다 계시나, 어떤일 하시나, 전에 하던일을 왜 그만 뒀냐,등등

 

거리가 한시간 거리 정도 되서 일찍 나서서 이름순으로 면접 기다리고 있으면 거의 마지막이라서 면접실에 들어가면 5분도 채 안되서 끝나고. 면접비 안 주지 않습니까?

차가 있으면 취업이 빨리 될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체에 면접은 1:1 면접이고, 면접을 몇십명씩 보지는 않습니다.

면접자들이 지원한 서류조차 프린터 하지도 않고, 미리 읽어보지도 않고, 그날 부랴부랴 프린터 해서 면접보고, 면접 보는 중간에 전화 받으면서 전날 술 마셔서 죽겠다 라는 얘기를 왜 면접자 앞에서 전화로 그런 얘기를 하는겁니까? 전화 끊어서 죄송하다고 하면 답니까? 경력 쌓아서 딴데 옮기려고 하는거 아니냐 나이도 많고 이쪽일이 3d 업종인데 일도 많고 왜 사람들이 여기를 지원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러고.

 

면접일정 잡히면 긴장되고 간단한 자기소개라도 준비하고 가는데 면접보는 담당자들의 태도가 정말 기분 나쁘게 합니다.

 

고졸이요? 대졸이라서 고졸 뽑는데 대졸이라서 안된다구요? 잘난척 할까봐? 말 안 들을까봐?

언제까지 연락주겠다고 해놓고, 모집공고일자도 끝이 났는데 또 다시 공고 올라온 업체가 정~~말 많습니다.

 

막상 취업해서 들어가면 처음에 면접볼때의 조건이 하나도 맞는 곳이없습니다. 특히 돈 문제.

회사에서 얼만큼 지급하겠다는 금액을 왜 면접볼때 지원자들한테 말을 안해주는겁니까? 지원자들의 원하는 연봉은 얼마냐 끝까지 얼마 받기를 원하냐만 묻고 말이죠.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에 보면 지원했는 수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들이 채용공고 냈는 이력을 볼 수가 있지요. 하루이틀 일하고 관둔 사람 대신 공고 내기 보다는 앞서 지원했는 사람들 불러도 되는거 아닌가요??

 

작은 중소기업, 소기업들 도대체 무엇이 어떤기준이 있길래 취업이 그렇게 힘든 겁니까???

 

면접관들은 면접자들이 눈이 높다고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거 같습니다. 신입에게는 일할 기회조차 주지도 않고, 경력자 찾으면 뭐합니까? 급여 많이 주지는 않잖아요.

 

눈이 높은 취업 준비생들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도 없이 많습니다. 눈이 높으면 작은 기업, 소규모 회사에 입사 지원서 자체를 안 내죠. 안 그렇습니까?

 

면접관들의 태도가 면접자들한테도 회사를 선택할때 기준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런걸 아는지 참 묻고 싶네요.

 

직원을 구하는 것이 맞습니까?  하루이틀 일하고 관둔 직원 때문에 다시 공고를 내는건가요??  적합자가 없어서?

제가 보기엔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취업 불황입니다. 취업자들 정말 정말 힘듭니다.

제발 취업자들 잘 좀 살펴주고 기회를 많이 줬으면 합니다.

 

 

추천수223
반대수33
베플우쭈쭈|2011.11.24 03:56
글쓴이 말에 공감! 요즘 개념없는 면접관들많음 내가 면접보러간거지 우리가족들이 면접봄?? 가족직업 나이 학벌 엄청따짐ㅋ 자가냐 집값얼마냐 나무슨 선보러 나온줄알았음ㅋ작작하자 진짜 그리고 합격시켜놓고 그다음날 합격취소라고 하는건 뭔경우? 개념없는 회사많음ㅡㅡ 그리고 별거아닌 회사들이 더따짐 난 나이가지고도 많다고 뭐라함 20대 중반이 뭔죄임ㅠㅠ 글쓴이 힘내요 화이팅!! 어머 베플됐네요ㅠㅠ첫베플이라 마음이 선덕선덕 요즘 취업하기도힘들고 날씨도 추운데 이영광을 글쓴이와 전국에있는 모든 취준생께 돌립니다 같이 꼭 취뽀해요!!! 잡담좀 하겠음!! 한달전에 관뒀었는데 내후임으로온 애있었음 문제는 업무가 회계,재무 관련된일이라 회계를 조금만몰라도 많이많이힘듬 근데 그 후임 회계하나도 모르고 심지어 수금,미수금이 뭐냐고 물어봐서 한참벙찜 그것도 대학까지나오고 조교까지했다는데 뭐그래 모를수도있다 치자 근데 인수인계받는입장에서 쫌 어이없는게 필기도구도없고 일하러온건지 놀러온건지 개인적인것만 물어보고 이상하다 싶었음 믿는구석이있다고해야하나? 알고보니 연줄도 들어왔다고 자백했음 뭐 그게 자랑임??? 이런사람뽑지말고 제대로된 사람좀 뽑지 여러사람한테 면접기회줘라 진짜!!!!!!!!!!!!!!!!!
베플흠흠|2011.11.24 10:32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는건, 일을 '잘' 할 사람을 구하는거지, 대기업은 꿈도 안꾸고 눈 낮추고 낮춰서 중소기업, 소기업에 지원하는 단지 '취직'만을 바라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해당 경력이 있느냐, -차가 있느냐,(직종에 따라 사용 빈도가 다르긴 하겠지만 기본 사무직이라도 외근 갈 일 있을때 차가 없으면 불편합니다. 왜냐? 차 없이 가려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대중교통을 이용할 만한 곳이 아닐땐 차가 있는 다른 사람과 같이 가야 하는 낭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 참고로..저는 차 없어서 후자의 경우라 매우 불편합니다.) -출근하는데 너무 멀지 않느냐 (출근하는데 너무 멀면 당연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기때문에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요) -부모님은 뭐하시냐 (이건..직업에 귀천 없다고는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직업이 좋은 편이 아니셔서저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긴 하지만, 가끔 "저 사람은 부모님이 뭐 하는 사람이기에 저렇지..-_-"라는 생각을 하듯이 부모님 직업을 물음으로서 그 사람이 살아온 생활환경이 어땠는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일지 때려 맞출 수 있는 부분이므로 그런 질문 하는 것 이해합니다.) 솔직히, 일 잘할 수 있느냐, 자신의 성격이 어떻느냐, 능력이 어떻느냐와 같은 일에 관한 질문 하면 다들 잘 할 수 있다, 성격 좋다, 시켜만 달라 뭐 이런류의 같은 대답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다른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자소서엔 없는 기본 질문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 했을때의 대답이나 표정 등을 보고 면접관이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하기도 쉬울 것 같구요. 대기업 면접에서 저런 사람 긁는 질문하면 압박면접이고, 소기업에서 저런 질문하면 무개념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웃긴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진짜 무개념도 있습니다만.-_-) 보통 대부분의 소기업에 이력서 넣는 분들 생각이, '내가 이런 듣보잡에 이력서를 넣다니...여기서 경력 쌓아서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거야-_- 아무데나 일단 들어가서 이 취업 스트레스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어!' 아닌가요? (물론, 아닌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이런 생각으로 이력서 넣고 면접보러 오는거 면접관들도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고졸 뽑는데 대졸이 면접보러 오면 저런 소릴 하고 비꼬겠지요... 휴우, 무조건 기업 입장 옹호하려고 쓴 답글 아니구요, 요즘 제 주변 분들도 다들 취업하려고 힘들어 하시던데... 너무 부정적으로 '면접관이 왜 이따위 질문을 하지?'라는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이유가 있으니까 묻는 걸거야'라고 생각하고 답 하시라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고 답변 드립니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고..부정적인 생각하고 대답하면 본인은 모를거라 생각하지만 다 표난답니다. 구직자분들....모두 힘내서 취업난을 이겨냅시다! 화이팅!!!!!화이팅!!! 화이팅!!!! ================= 우와~ 예전에 톡 된적은 한번 있는데, 베플 된적은 처음이예요 ㅋㅋ (답글 잘 안달아서..? ㅋ) 내심 악플달릴까봐 걱정했는데... 감동적이네요. ㅎㅎㅎ '시행착오 없는 삶이란 일년 내내 태양만 내리쬐는 사막과 같다고 합니다.' 얼마전 어디서 읽은 글귀인데, 마음에 와닿는 말이라 외우고 있었는데 여기 써먹게 되네요. 글쓴이도, 다른 구직자 분들도 모두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 덧) 면접보는 순간엔 내가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을일 뿐이지만, 면접장을 나가는 순간 부터는 내가 구매자가 되는 갑이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회사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면접관들도 태도를 고쳐야 할 것입니다. 면접관이 면접자를 선택할 권리가 있듯이, 면접자도 회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구하는 회사, 터무니 없이 면접 태도가 불량한 회사 등... 다들 좋은 회사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베플이력서|2011.11.24 01:39
읽다가 격하게 공감해서 난생처음 댓글달아보네요. 정말 다른건 다 이해한다쳐도 인터넷으로 사전지원 왜받는지 모르겠는 회사가 태반입니다. 이력서 자소서 꽉꽉 성심성의껏 채우면 뭐합니까? 미리 읽어보지도않는데. 4년제대학나와서 욕심다버리고 연봉 1300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려는데 이력서도 안읽어보고 면접보시는 회사들 덕에 기운빠지고 힘빠지고 차비날리는것도 한두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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