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참 맛있고 보기 좋은것들도 많지만
또 세상엔 맛있고 재밌는것들도 많은거 같아요.
바나나 케이스 귀엽죠?
저런 곳에 바나나 한 개씩 담고 다니면 귀찮긴 하지만
굉장히 귀여울 듯해요.
이렇게, 여러 간식들 중에는
맛있는거 뿐만아니라 재밌고 실용적인 것들까지도 있으니
나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구나
펌프껌이라는 녀석입니다.
정확히 무슨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펌프질해야 껌이 나온다고 해서
펌프껌이죠.
오늘은 제가, 아이디어 뱅크 답게 요런 재미있는 매커니즘을 가진
펌프껌 케이스로 재밌는 DIY를 해봤습니다.
몇 일전 부터, 집에 냉장고를 바꾸면서 밖에 꺼내두었던
음식물들이 썪어서 냄새가 진동을 하였죠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응급처치로
아주 진한 방향제를 하나 들여놓았습니다.
그냥 뭐, 동네에서 파는 간단한 방향제입니다.
근데 여기서 부터가 저에게 맞딱들인 문제였죠.
한 개 더 사려고 하니 괜히 돈 아까운거 같고
한 개만으로 하자니 조금 부족한 것 같고,
내용물은 마치 개구리알 처럼, 방울방울 들어있는데요,
이 한알 한알이 냄새를 나게 하는 원리인 듯합니다.
접시나 그릇처럼 개방되어 있지않고
적당히 냄새도 새어나가는 그런 용기 없을까 하다가
그때, 바로 내 머리를 스치게 했던 것이 바로
펌프껌
통이었죠.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더더욱 적나라한 녀석들이 들어있네요,
호기심을 참지 못해 만져봤지만
느낌 거참.
이왕이면 손으로 만지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펌프껌 뚜껑을 열어서 부으면 됩니다.
쓸만큼 적당량에 맞춰, 향이 필요한 공간에 비례하여
적당히 눈대중으로 부어놓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위에 뚫린 껌이 나오는 구멍으로
은은한 향을 즐기면 됩니다.
위에 살짝 열린 구멍 보이시죠?
저 사이로 솔솔나오는 방향제의 향이 딱 과하지도 적지도 않게
마치 아주 과학적인 계산을 한 것 처럼 솔솔~ 나옵니다.
약간은 방향제의 구슬의 양이 많아서 살짝 끝까지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해놓으면 더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죠.
그리고
나만의 펌프껌 방향제 DIY의 하일라이트
쨔잔!
예쁘지 않나요?
그냥 방향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껌통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렇게 작지만 내손에서 뭔가 DIY 해서 예쁘게 되면
괜히 기분좋아요,
저 위에 포장지 다 떼어네고 시트지 사서 예쁘게 붙여볼까 합니다.
* 주의 *
펌프질 잘못하면 방향제 막막 튀어나옵니닼ㅋㅋㅋ
그냥 버릴 수 있는 펌프껌 통으로 만들어 본
나만의 방향제 DIY 숯이나 다른 천연방향제로도 하면 좋을꺼 같아요~!
하여튼 잔머리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