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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랑하는 여자] 꽐라녀 편

비비디바비... |2011.11.24 11:15
조회 1,021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서울에서 거주하고있는 입시준비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있는 여자입니다.ㅋㅋ

 

톡은 거의 1년에 한 두번 올릴까 말까이고, 요즘들어 톡을 즐겨보고있습니다.

 

★그럼 본론------------------------------음슴체로 고고--

 

 

나에겐 두명의 남자친구가 있음(그냥 친구임)

 

나님을 전혀 여자 취급하지않고, 남자로 대우해주는 친구임.ㅋㅋㅋ

 

 어느정도냐면...

 

우리 세 명은 지하철을 타고 집에가고 있는디

 

그러던 중 어떤분이 내리면서 빈 자리 두개가 나옴

 

'얏호~!'라고,,외치는,,,순간..........

 

이 놈들이...앉고,,,,저는 그자리에...멍하니 서있었음..ㅋㅋㅋ

 

"치사한 늠아~ 비켜~!"라고 했지만......ㅋㅋ

 

지들도 피곤하다며...끝까지 안비킴..매너없는 시키들..ㅠㅠ

 

.................걸을때도 저보다 10보는 더 빨리 앞서서 지들끼리가고,,

 

나혼자 뒤에서 헥헥대고,,,ㅋㅋㅋ

 

늘  '니가 남자였으면 더 편했을텐데'라고 나불거림.ㅋㅋ

 

뭐 이정도?

 

그렇다고 놈들이 나쁜놈은 아니구ㅋㅋㅋ

 

힘들때마다 늘 위로해주고~ "멋진오빠 두명이나 붙어다니니 좋쥐?"라는 둥....

 

ㅋㅋㅋ정말 잘챙겨주는,,, 표현이 서툰 친구들임.ㅋㅋ

 

한 명 이름을 뽀글이라고 하겠음. 머리가 뽀글뽀글하고 귀여운 친구임

 

나머지 한 명은 길쭉이라 하겠음. 키크고 말라서 길쭉해 보여서..

 

--------------------여기까지 친구들 소개 완료--------------ㅎㅎ

 

 

현재 녀석들은 함께 복학하기 전에 알바를 함

 

녀석들이 알바가 끝나고,, 회사사람들이랑 한잔씩 하기로한 날임

 

나님은 술을 마시지 않는터라,, 그냥 따로 친구네 집에 놀러갔움

 

나중에 서로 만남이 끝나고 찜질방에 같이 가기로 했기 때문에,,

 

나님은 친구 집에서 녀석들의 연락을 기다렸음....

 

새벽...2시쯤..................-_-연락이 와서,,.,,

 

그제서 녀석들을 만나러 가는데...

 

저 멀리서 뽀글이가 달려옴....

 

"....야야...너 절대 오해하지마라,,

 

진짜 길쭉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이해해줘~!"

 

속으로...'웬 멍멍이 보신탕 끓여먹는 소리야'라면서 가고있는데...

 

멀리 3명이 쪼로로 앉아있음....가까이 갈 수록 ......불길한 예감이....

 

길쭉이 옆에 어떤 하의실종의 꽐라 지지배가 붙어있는거임...오우

 

저는.........놀람<< 이 상태가 되어버렸뜸ㅋㅋㅋ

 

길쭉이가 눈으로 "그런거아니다"라고 신호를 날리지만.....

 

이미 저는 어이를 상실했슴...

 

행동 처신 똑바로 안하고 여자나 끼고 있는 녀석의 행동에 짜증이 나버림

 

그런데 옆에서 뽀글이가 "저 여자애가 길쭉이를 좋아하는거같아"라고 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더 열이 받았음.... 그럼 떼놔야지 붙어있어???

 

그런걸 알고있으면 ,,, 딱 잘라야지!!

 

아무튼...속에 불이났지만... 참고 또 참았음...

 

꽐라녀가 저를 조심스럽게(?) 처다봄

 

나님은,,,-_- 그 꽐라녀를 "너 뭐냐!'의 눈빛으로..쳐다봤음,.,

 

그녀도 3명의 남자틈에 혼자 홍일점이었다 저를보고 놀란 듯 보임...

 

길쭉이가 당황하면서 꽐라녀에게 "내가 엄청 좋아하는 친구야"라고 소개함...

 

-_-+ 귀에 안들어옴.................

 

꽐라는 자기는 빠른 89라면서,, 88인 저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거임....

 

그러면서 길쭉이랑 뽀글이한테는 야라고 부르고,,,

 

'뭐니..............'

 

꽐라가 길쭉이에게 붙어서 안떨어짐... 거의 매미수준....

 

위에 언급했듯이 남자가 3명임.....

 

뽀글이, 길쭉이, 그리고 꽐라녀를 사랑하는 남자...(꽐사남이라 부르겠습니다)

 

꽐사남과 뽀글이가 길쭉이와 꽐라녀를 떼어내려는데 .,,

 

'저리가'라 콧소리로 승질내는 꽐라녀...

 

"난 길쭉이랑 갈꼬얌~"이러는데-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 애가 꽐라라서,,,,

 

혼자 냅두면 비틀거리고 다른 남자애들이 도우려면 저리가라 난리고

 

꽐라녀가 길쭉이놈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데..

 

그때...........이상한 나를 발견함...

 

화가 왜나는지도 모르겠고,,

 

택시를 타고 근처 찜질방으로 가는데,, 5명인지라

 

저, 뽀글이, 꽐사남 이렇게 한 차,

 

길쭉이, 꽐라녀,,,이렇게...한 차를 타고 갔슴

 

원래 우리 셋이 가려던 찜질발에 꽐라녀와 꽐사남도 껴서 갔습니다.

 

저는 택시안에서 분노를 폭발하고,,,애꿋은 뽀글이 사냥(?)을 하고,,

 

꽐사남은 저에게 '죄송합니다'를 계속 날려대고,,

 

 뽀글이는 계속 지친구 길쭉이를 대변 중..

 

그때,,,나도모르게 "그 지지배한테 내남자니 건들지말라고

 

이따 찜방에서 얘기해야겠어"....라고.

 

미...쳤다............뭔 소리야...

 

뽀글이가...."너 설마"라고 하는데...

 

"미쳤냐?"라고 말했음.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뽀글이나 길쭉이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난발하는데다가..

 

내가 지들꺼라고 나불거림...

 

"내가 니들꺼면 너네도 내꺼아냐!!"라면서....

 

수습불가...-_-ㅋㅋ

 

뽀글이는 웃어댐....

 

나님은 끝까지 괜한 오해하지말라고 냅두고,,, 택시에서 내림..

 

뽀글이가,,, 막말을 퍼대는데..

 

"야~ 얘가 너 좋아한데"라고....................................

 

평소같으면 웃어넘어갈 일에........뽀글이의 입과 멱살을 잡고 질질질...ㅋㅋㅋ

 

 

나.........진짜 길쭉이를 좋게생각하긴 했지만...

 

친구를 잃기싫어서,, 끝까지..지킬생각이었음.........

 

그리고,, 뭐 길쭉이 이상형은 귀여운 여자인데....

 

나님은 그냥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흔녀임....

 

성격도 남자같은데다가,, 목소리도 남자라서..-_-ㅋㅋㅋ

 

 

아무튼 그날 내 마음을 확실히 확인하는 계기가 됨......;

 

그래도 어쩔수없음.............

 

 

--------------찜질방----------------

 

먼저 여탕 남탕으로 갈라짐...

 

꽐라녀는 안씻는다고함,,,-_-;;

 

뭐 술취한 상태에서 씻으면 몸이 못견딘다나 뭐라나

 

아까 애들앞에서 "웅, ~쪄염,~아잉"이랬던 꽐라녀는 ,,,

 

목욕탕에서 정신을 깬듯,,,"네, 그래요"..ㅋㅋ라고

 

안씻고 바로 찜질복으로 갈아입구,,

 

'먼저 애들한테 연락해서 들어가 계세여'라고 했더니..

 

"뽀글이랑 길쭉이는 언니연락아니면 안받을 꺼에요....제 연락은,,,안받아요"

 

꽐라녀의 얼굴은..왠지 씁슬해보였음.........;;;

 

 

꽐라녀는 내가 씻고 나올때까지 기다림,,,..아니 자고있음.ㅋㅋㅋ잠

 

스킨로션 바르고 깨웠더니...

 

꽐라녀의 눈은...........번진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가...다크같이되었있었음...

 

-_-...깨우고 드디어 만남의 장소(?)에,,도착함...

 

꽐라녀는 저 멀리에서 철푸덕,,,,

 

나님은...주변에 퍼런 옷의 아저씨들을......스캔함....ㅠㅠ(여자찜질복은 분홍색)

 

중간중간에 커플들도 있긴했는데...

 

뽀글이는 먼저 나와있었음,,

 

뽀글이가 나름(?) 나를 지켜주겠다고 내옆으로오고,,,

 

꽐라녀는 저멀리서,, 길쭉이를 찾는 듯 두리번 거리고,,,ㅋㅋ

 

수건을 덮고 누워있는데...

 

뭔가가 수건을 걷음,,, 길쭉이었음....;;

 

심장이 두근두근거림...............길쭉이...다..

 

속으로,, "얘가 이렇게 멋있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다-ㅁ-

 

벌떡일어나서 ..,,함께 꽐라녀를 바라봄,,,

 

"쟤..안씻었어?",,"응,,씻으면 몸이 힘들데"라고....ㅋㅋ

 

꽐라녀는 자는 척을 하지만,,,우리들의 대화를 듣고있음..ㅋㅋ

 

위치는 이러함,,

 

꽐라녀, 꽐사남, 길쭉이, 뽀글이, 나

 

길쭉이가 꽐라녀를 등지고 누워서 나랑 뽀글이랑 셋이 얘기하는데,,,(참고로 난 꽐라녀가 보임)

 

꽐라녀가 눈을 감았다 떳다,, 이야기를 듣고있음,,,

 

아마,,,질투하는 듯,,,ㅋㅋ

 

기회다 싶어,.,미친듯이 껄껄거리고 우리가 이렇게 친하다를 과시함.ㅋㅋ

 

.....

 

 

그런데........꽐라녀랑 나랑 같은 입장이라 뭔가 ...

 

불쌍하기도 했음.ㅠㅠ

 

 

........에효...........

 

끝까지 숨겨야겠다고 생각함...

 

아 ,, 애들이 다시 알바에가고 ,,, 그 꽐라녀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ㅋㅋ

 

나님이 토끼눈으로 쳐다봐서 무서웠다고함.ㅋㅋㅋ

 

그리고 꽐라녀의 술버릇이 원래 그래서 오해하지말하고 했다고함.ㅋㅋ

 

 

어쨋든............

 

이로써,, 나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마음이 무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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