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이 K-POP 바람을 타고 현지화를 시도하고 있다. MAMA는 올해로 두 번째 해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마카오에 이어 올해 개최지는 싱가포르. K-POP의 열기를 현지에서 체감하고 아시아인이 함께 음악으로 교감한다는 취지다. 수상 부분 가운데 현지 팬들의 투표를 반영한 '싱가포르 초이스'를 마련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86년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여는 골든디스크가 대표적. 일본 개최를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이 벌어질 정도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판매량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정하는 시상식을 왜 해외에서 개최하는가에 대한 국내 팬들의 거부감이 높다. 음반은 국내 팬이 구매했는데 시상식을 즐기는 건 해외 팬이라는 논리다.
또한 비용적 측면에서 보면 국내보다 해외에서 개최할 경우, 적어도 5배~최고 10배 이상 제작비가 든다. 수십억원 정도에 이른다. 시상식 주최 측은 비용적 측면을 해결하기 위해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여기에 2일간 유료 입장객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가뜩이나 높아지는 반한류 기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콘서트와 달리 시상식은 가수들과 그 팬들의 ‘세리머니’의 성격이 강한데, 해외에서 개최될 경우 국내 팬들에게 이런 기회들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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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 싱가폴
서가대- 마카오
골든디스크-오사카
이게 우리 나라 시상식 맞습니까?
골든디스크 오사카 개최 반대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