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쓴이가 처음에 자기가 학교에서 일진이었는데 전 남자친구 때문에 학교에서 ㄱㄹ년으로 찍혔다는 식의 글을 올림.
2. 학교에서 유일하게 글쓴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수준별 수업 친구가 글을 올림. 여기서 실명이 거론됨(박현정, 정은형 <-솔직히 이 이름이 실제로 거론됬었는지 잘 모르겠음. 난 그 친구란 사람의 글을 보지 못함) 하지만 곧 문제가 될 것 같아 초성 ㅈㅇㅎ, ㅂㅎㅈ으로 바꿈.
3. 글쓴이랑 같은 반(인지 같은 학교인지) 친구라며 댓글인가 베플인가에 급식에 짬뽕이 나온다는데 학교 어서 와서 같이 먹자, 라는 식의 글이 올라옴.
4. 안녕얘들아(맞죠?)라는 사람이 지금 박현정이 자기랑 있다며 글을 올림
5. 박현정이 그 이후에 정은형이 핸드폰을 빌려줘 핸드폰으로 글을 올렸다며 일이 잘 해결됬네 어쨌네 그런 식으로 글을 올림. 그런데 후에 댓글로 글쓴이가 세로로 읽으라고 함. 세로로 읽어보니 살려주세요 뭐 그런내용임.(여기서부터 일이 좀 커지기 시작함)
6. 그래서 사람들이 지금 글쓴이 목숨이 위험하네 어쩌네 이러면서 이름이 장은형이네 정은형이네 조용호네 어쩌고저쩌고 난리를 치면서 ㅇㅅ고(ㅇㅅ고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겟음)를 찾는다고 난리를 침. 여기서 용화고, 오산고 등등 별별 학교가 다 나옴. 하지만 그 어디에도 정은형, 박현정이라는 이름은 없음.
거기다가 사칭까지 줄줄이 등장해서 누가누구고 뭐가뭐고 햇갈리는 상황이 됨.
맞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작같습니다.
그 정도 일이면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ㅇㅅ고 학생들 중 누구도 글을 올리지 않았고
짬뽕 같이 먹자던 그 친구도, 수준별 수업 친구라던 그 친구도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하루동안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라 팠으면 적어도 미니홈피라도 나오지 않았을까요.
고로 자작이니 이제 그만 모두 마음을 다스리고 개콘 보러 갑시다. 내일 월요일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