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다뭐다해서 많은 톡들이 올라오는 와중에
처음으로 쓰게됬습니다...
제목 그대로 오늘 수원시 영통 중심상가에 있는
그랜x백화점에서 반지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약 오후 5시 경에요..
자기가 실수해서 잃어버린 반지가 뭐 대수라고 이런 곳에다 글까지 쓰냐고
생각하시는분 있으실텐데.. ㅠㅠ 맞습니다 ㅠㅠ
다 제 부주의로 2층 화장실에 잠깐 빼놓았다가 약 한시간뒤 알게되어서
부랴부랴 택시타고 찾으러 갔는데 없더군요 ㅠㅠ
그런데 그게 저에게 너무 소중한 것이라서 이렇게 실낱같은 희망으로 글을 씁니다 ㅠ
저는 이제 막 수능을 치루고 입시전쟁중에 있는 고3학생이에요..
제 이야기가 박xx씨 사건과 같이 엄청나게 크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서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 것 같지만 ㅠㅠ
제발 한번만 읽고 혹시 주으신 분 글 보신다면
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생이 차던 반지인 만큼 정말 팔아봤자 돈도안되는 반지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치만 저에겐 너무 소중한 것이 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워낙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이라서 반지나 귀걸이 같은 것을
잘 착용하지 않는데요 ㅠ
몇년동안 정말 둘도 없는 친구와 잘지내다가 크게싸우고
거의 남남처럼 지내기로 한뒤 크게 상처받고
몇개월동안 힘들어 하다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깨달은 것이 너무나 많았어요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
바라지만 말고 무엇을 더 해줄수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되자는 것
친한 사람일수록 더 아껴주자는 것
나는 원래 그러니까 니가좀 맞춰줄래? 따위의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
등등
힘든 수험생활기간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죠
그것을 잊지 않기위해
친언니와 저가 반지를 맞춰서 하게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힘들때마다 마음의 힘이 되었던 것이 사라지니까
언니한테 너무미안하고 미칠것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원시 영통구 그랜x 백화점 2층 여자화장실 에서 잃어버린
얇은 은테에 Beatrice 라는 글씨가 굵게 덮여있는 반지를 찾습니다
라틴어? 라서 그냥 이게 뭔글씨여...영어여? 할정도로 잘 안보입니다.ㅠㅠㅠ
마지막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