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야근 및 주말 특근 강요안하는 적당한 연봉의 회사

읭읭 |2011.11.30 11:29
조회 324 |추천 0

지방거점국립4년제 공과대학 나오고

 

평범한 스펙으로 500인 이상 제조업 중견기업 사무직으로 입사 2년차 입니다.

 

8시출근 5시 퇴근 주5일이긴 한데

 

회사계약서는 2시간 연장근무를 더 한다는 전제 하에 저녁7시까지 해서 2년차인데도

 

아직 연봉이 세후 2200 + 알파 수준이네요.

 

실질적으로 평일 5일중 밤12시 이후에나 항상 퇴근하구요.

 

일요일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5시까지 근무하고

 

토요일은 특별한 사유 없으면 항상 나가서 5시까지 근무하구요.

 

평일은 보통 밤11시-새벽4시 사이에 퇴근하는게 일상이네요.

 

그래서 제가 신혼인데도 마누라 얼굴도 못보고 살고

 

부모님은 그냥 명절때나 보는 수준, 물론 꼬박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일부 용돈도 꼬박 드리고 있고요.

 

자식계획은 엄두도 못내겠네요.

 

일요일날 마다 쌓인 피로때문에 퍼질러 자야되니깐 부부갈등도 심해지고요.

 

회사가 무지 바뻐요. 특히 저희 부서는요 남직원들은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합니다.

 

내년에 대리 진급해도 연봉 2700수준정도 될걸로 추정되는데요.

 

수당없는 야근과 주말근무 그리고 야근도 야근수준이 아닌 철야수준에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고

 

특히 대리,과장,차장들도 집에 가질 않으니 특별히 바쁘지 않은 날에도 칼퇴근을 못하네요.

 

그렇다고 연봉 3-4천 받고 다니면 참고 다니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점심시간1시간 조차 사장이 항상 남직원들 다 불러서 잡초뽑기 시키질 않나 유리창청소 시키질않나

 

사무직인데도요 ㅎㅎㅎ

 

이것저것 막 시키고 본 사무업무는 항상 저녁5시 이후에나 볼 수 있고

 

저희 차장도 부수적인거 먼저 하고 본 개인업무는 퇴근시간 이후에 해라는 식이에요

 

참고로 차장도 갓 40살입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이직할려해도 아직 1년 더 기다려야 경력인정될 3년 채워지고

 

이런생활덕에 개인적인 시간도 투자 못하고 친구들은 1년에 한번 볼 정도이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가정파탄 날 지경입니다. 한가정에 가장이라서 쉽게 옮기지도 못하겠고요

 

그렇다고 제가 막 성격이 욱 해서 제 의견을 상급자한테 확실히 피력할 성격도 안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 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