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달달有) 한남자의 첫사랑 이야기 (1)

바아보 |2011.11.30 14:52
조회 371 |추천 1

안녕하세요 ~

저는 23살 아직은 한창 펄펄한 나이죠

군대도 다녀왔고 학교다니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자만 대부분 연애이야기 쓰는데 남자도 쓸수있다는!

머그런 생각하게되어서 잊지못할 잊기싷은 연애이야기 한번 써볼까하네요 ㅋㅋ

정말 세상에서 되돌릴 수 없는 아주 큰 실수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지만

잊고싶지 않은 추억 한편에 남기고싶네요

그사람이 톡 같은거 안볼꺼 같아서 올리는데.. 보면 안되겠죠..

 

 

자그럼 이제 시작 ~~~~~!

 

--------------------------------------------------------

2007년 11월 중순~

일단 약간의 나님의 소개가 있다면 ㅋㅋㅋ

나님은 친구도 많고 키도 나름 크고 얼굴은 귀엽고 잘생겼단소리 듣고다녔음

나름 이때까지만 해도 겉멋들고 머 나쁜짓은안했지만 놀만큼 많이 놀았음 ㅋㅋㅋㅋㅋ

골비지 않았고 공부할때만큼은 열심히 하는 아이였음 ㅋㅋㅋㅋㅋㅋ

 

고3 수능을 치고 미용실에서 친구와 같이 머리를 하러 갔음~

내가 먼저 머리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컴퓨터를 하고있는거임ㅋㅋ

싸이월드 ㅋㅋㅋㅋ

나님은 염색중이였음 친구곁으로 다가가니 여자들 미니 홈피 구경중이였음

그친구가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여자 많기로 소문남 ㅋㅋㅋㅋ

그래서 툭던진말로 "야 여자 소개좀 시켜줘바 이제 연애함해보자'

라고 말했음 나님 나름 수능공부한다고 한동안 여자 멀리 했었음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툭던진 말인데 친구가 알겠다고 연상 1명 동갑 1명 연하 1명

어떻게 이렇게 멋진친구가 있는지 ㅋㅋㅋ

바로 홈피 열어서 사진보여줌 소개시켜주겠다며

난 첨에 연상먼저 보았음ㅋㅋ연상에 대한 환상이 있을 나이였으니 ㅋㅋ

 

저보다 한살 많았음 근데.. 정말 그런적 없었는데

 

보자마자 정말 내여자로 만들고 싶다 ....

 

라는 생각밖에 안들엇음 그러고 동갑 연하 다보았지만

그 연상 그녀 생각밖에 안나는거임 ㅋㅋ

친구보고 제발 한번만 소개 시켜달라고 조름

친구가 연락해보겠다며 근데 힘들거라고 함 ㅋㅋ남자잘안만난데 젠장

 

일단 연락부터 해보라고 졸라댐 ㅋㅋㅋ나님 까불고 잘촐랑댐 ㅋㅋㅋ

친구가 연락하니 예상했던 말이지만

 

"소개는 좀부담스럽고 친한동생으로만나보겟다고"

 

이렇게 답변이 왔다는거임.. 그래도 이게 머야 만나준다는데

나님포기하지 않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사랑앞에 자존심없다고 다버리고 올인하기로함 ㅋㅋㅋㅋ

 

그 날 이후 문자 계속하며 언제볼거냐고 졸라댔었음~

 

어느날 친구랑 같이 있는 그녀에게 먼저 다가가기로함 용기내서 ~

나님 에이형 소심해서 그런거 잘못하는데 그땐 아무생각없었음 ㅋㅋㅋ

 

4년전인데도 기억남 홈플러스 앞에 친구와 있는거임 ㅋㅋ나름 안어색할려고

전화로 안오냐고 투덜거림 ㅋㅋㅋㅋㅋ

겨울이여서 추웠음ㅋㅋㅋㅋ11월 말이였으니

나님 ㅋㅋㅋㅋㅋ 고3소리 절대 안들었음 ㅋㅋㅋ

그 때 염색까지해서 완전 삭았음 ㅠ 톡되면 인증샷 올리겠음 ㅋㅋ

그녀에게 잘보이기 위해 머리를 수백번만지고 긴장해서

화장실 계속 왓다갔다하고 정말 긴장많이했었음 ㅋㅋㅋㅋ

그녀와 나름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니 너무 아쉽기도 하지만 두려웠음

 

나보고 마음에 안들엇음 안되는데

정말 두려움이 앞섰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정말 그런적이 없었음 ㅠㅠ

남자들 정말 자기보다 잘났다고 생각되는 여자 만나면 꼭 한번 이런생각 할꺼임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왠일 그 날 이후로 더 잘해주는거임

난 계속 다가갔음 핸드폰 물에 빠트려 고장났음에도 불구하고 친구폰빌려서

계속 문자함 ㅋㅋㅋㅋㅋㅋ이건 사람마다 다 똑같을꺼임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연락한지 2주정도 됬을려나 ?

 

친구가 그러는거임 ㅋㅋ친해지길바래 1탄 !

등산하기 ㅋㅋㅋ등산하면 금새 친해진다는거임 ㅋㅋ

님들도 한번 써보셈ㅋㅋㅋ 좀 어색하고 친해지고 싶으면 같이

등산한번가는것도 엄청좋음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등산날짜잡고 아침일찍일어나 도시락 싸기 시작함 ㅋㅋ

이때 잘보여야지 잘보여야지 이생각밖에 없엇음 ㅋㅋㅋ

그전날 저녁 마트가서 김밥 재료랑 유부초밥 재료다삼 ㅋㅋㅋㅋ있는데로 주워담음 ㅋㅋ

나님 흥분했음 ㅋㅋㅋ그렇게 싸는거 처음임 물론 김밥 유부초밥으로는 부족함 ㅋㅋㅋ

특별한 먼가를 생각하다 김치볶음밥을 하기로함 ㅋㅋㅋㅋㅋ

나님젤좋아하는 김치볶음밥

 

그렇게 새벽에 일어나 온가족 다깨우고 요리 다하고 나름 뿌듯 ㅋㅋㅋ

도시락 들고 등산하러감 ㅋㅋㅋㅋ 물론비밀이였음 깜짝놀래켜주고싶은 마음 ~

첨엔 어색하다 이어폰 하나로 같이 음악들으면서 친해짐 ㅋㅋㅋㅋ

그렇게 올라가다 나님 .. 평평한 등산길 놔두고 살짝 경사진 울퉁불퉁한 코스로 등산함 ㅋㅋㅋㅋ

왜냐구? ㅋㅋㅋㅋㅋㅋ 다알면서 ~

위험할까바 손잡아준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처음으로 손잡고 등산함 너무 심장이

뛰어서 미칠꺼같았음

 

'내가 왜이러지 미치겠네'

 

계속 이생각뿐이였음 ㅋㅋㅋㅋ그러다 올라가는데 나님 원래 등산 제일시러함 너무 힘듬 ㅠ

축구나 운동은 잘하는데 등산 정말 시름 ㅠㅠ

 

얼마 안올라갓는데 그녀에게 못올라가겠다고 투정부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첨엔 나님이 손잡아준다고 그랬는데 나중엔 그녀가 잡아줌 ㅋㅋㅋㅋㅋㅋ

이게멍미 ㅋㅋㅋ

아무튼 쭉쭉올라가니 절이 나오는거임 거기서 잠시 쉬었다가자고 조름 ㅋㅋㅋㅋ

비장의무기 도시락을 꺼냇음 ㅋㅋㅋ역시 그녀 너무 감동받았음 작전성공

맛도 일품이라고 말해줌 사실 맛없었는데....맛있게 먹어주는 그녀모습 너무 고맙고

보기 좋았음

 

올라갈땐 약간의 어색함있었는데 내려올 땐 손잡고 내려옴 ㅋㅋㅋㅋㅋ

정말 성공적임 ㅋㅋㅋ 나님 이열세 이어가야겠다 싶어서 저녁에 집에 가자마자

고민하기 시작함 ㅋㅋㅋㅋ

고백하고 싶다 만나고싶다 나름 확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남자라면 멋지게 고백하고 싶었음 ㅋㅋ

만나서 한다거나 마지못해 전화로 한다거나

하지만 나님... 정말 못났음

문자로 하기 시작함

 

"나 사실......"

 

"응?"

 

"그게...사실 있잖아...."

 

"응? 왜그래?"

 

"나 정말 이런남자구 정말 잘해줄자신있구 주저리주저리....ㅡㅡ"

 

정말 한심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사귀자 나한테 와라 !! 이렇게 말하면될것을 ㅋㅋㅋㅋ

용기가 없어서 계속 돌려 말하고 있었음 ㅋㅋㅋㅋ

지나고 물어보니 그녀에게 남동생 한명있는데 ㅋㅋㅋㅋ

내가  "사실...."

이럴때 부터 둘이 계속 답답해 하고 있엇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사귀자고 말하면 될것을 주저리주저리 남동생 옆에서 비웃었다고함 ㅋㅋㅋㅋ

쪽팔리게 ㅆ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고백을하고 그녀가

 

 

"그래 결론은 사귀자는거가?"

 

난 머하고 잇었는거임 ㅋㅋㅋ사귀자는말도안하고 그녀 정말 쿨했음 ㅋㅋㅋㅋ

나대신 말해줌 ㅠㅠ

 

그렇게 시작된 우리 연애ㅋㅋㅋ 첫시작부터 나님 한건함 ㅋㅋㅋㅋ

 

그렇게 따뜻한 12월을 맞이하게됨 나님 크리스마스 같이보낼사람있어서

너무행복했음 ^^

날씨는 추운데 너무 마음은 따뜻하고 든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부러워함 나님 여자친구이쁘다고 ㅋㅋㅋㅋ

어깨에 힘 잔뜩 실림 ㅋㅋㅋㅋ

크리스마스날 놀이동산 놀러가고싶었음

그러기 위해선 일단 돈이 필요했음 ㅋㅋ나님 용돈 남들보다 많이 받았지만

쓰는것도 거하게씀 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화끈하게 잊지못할 추억만들려면

돈부터 있어야겠단 생각먼저 듬 ㅋㅋ

돈나오는 길은 일밖에 없어서 겨울 그추운날씨에 나름 단기간할수있는 일

배달밖에 없었음 ㅠㅠㅠ

 

나님 정말 그녀만 생각하면 그런거 하나도 안춥게다 생각했지만

얼어죽을뻔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0일 일을하게됨 ㅋㅋㅋ피자 배달 ㅋㅋㅋㅋ

2007년당시 시급 5천원에 하루에 배달 10개도 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같이 일하고 ㅋㅋㅋ일하는 사람 두명왜쓰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갔음 ㅋㅋㅋㅋ하루에서로 10개도 배달안가는데 ㅋㅋㅋ

아무튼 좋은조건이긴한데 하루에 10시간 일하는게 힘들었음 ㅋㅋㅋㅋ

 

10일 일하면 50만원 그소리에 냅다 일하기 시작함 ㅋㅋㅋ

나님 그렇게 일열심히하고 크리스마스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사건이 터져버림

 

크리스마스 이브 11시 30분경 .

 

"띠리링~어디어디로 피자배달요"

 

이렇게 두통의 전화가 마지막 배달로 온거임

한곳은 먼곳이였고 한곳은 나름 가까운곳이였음

 

친구가

'너어디갈래? 가까운데갈래 아님 좀 먼데갈래?"

나님

"마지막이니까 내가 먼데갈께 ㅋㅋㅋㅋ내일은 크리스마스 드디어 여행간다 아싸"

이렇게 말하고 친구랑 웃으며 마지막 배달을 출발하게됨 ㅋㅋㅋ

 

나님 먼곳까지 배달갔다 오는데....

11시 50분경.....

 

끽..........꽝..........

 

나님 눈떠보니 쓰러져있엇음

산산조각난 오토바이는 나님위에 올라와있고 앞에 차 다부서져있었음

 

마지막 배달하고 긴장 풀려버린거임 그동안 일했던 피로감이 몰려왔음...

200m앞에 신호 받고 있는 차량이 보임

내가 가고 있는 차선이 길어서 옆차선으로 이동할려고 뒤로 돌아보고

앞으로 보는데 바로 이백미터앞에 봤던차가 바로앞에 있던거임 분명 멀리있었는데

어느새 바로앞에....정말 이상했음 브레이크도 못밟고 꽈당 ~바로 박아버린거임

시속 80키로...안죽은게 다행임 ㅋㅋㅋㅋㅋ

 

왜 백미러 사용안했냐구요? ㅋㅋㅋ오토바이타본 남성분들 아실테지만 ㅋㅋㅋ

백미러보다 뒤로보는게 고등학교땐 더 믿음가고 차타기전까진 백미러 잘못보죠 ㅋㅋㅋ

 

그렇게 해서 나는 정신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음

사고나는 상황에 차에 박고 딱 공중에 떴을때 생각난게 있는데...

 

"아 이제 죽었구나"라는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그녀와 같이 보내야 되는데 어쩌지...."

 

그생각밖에 안들었었음...

그러고 바로 땅에 떨어지자마자 기절 ㅎㅎ

정말 대단했음 지금생각해도 ㅋㅋㅋ

그렇게 응급차에 실려올땐 정신있었는데 병원에 도착해서 또 기절...ㅋㅋ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ㅠㅠ 그렇게 한시간정도 있다가 눈뜨니 친구들과

가족이 와있는거임

 

"살았구나....." 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녀가 생각나 친구한테물어봄

 

어떻게 되냐고...연락은 해줬냐고 걱정한다고

다행이 연락다됫고 깨어나면 연락달라고 했었음 ㅋㅋㅋ

나님 정말 미안해서 ...12시 지나서 크리스마슨데 이런 소식안겨주기

너무 미안해서 전화기 잡고 한동안 멍하게 있었음....

 

그날 크리스마스라 입원이 안되 집에서 하루쉬고 병원오라는거임 ㅋㅋㅋ

다행이 쇠골뼈 부서지고 다른곳 타박상에 얼굴에 흉터생김 ㅠㅠㅠㅠ

그렇게 집에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있는 크리스마스는

아니였음 집에오자말자 여자친구에게 전화함

 

"여보세요 ?"

 

"미안해...걱정시켜서 그리구 해피 크리스마스 못보내줘서 미안해 정말..."

 

그녀....우는거임....정말 강하다고 생각한 그녀가...마음 너무 아프다

 

"우냐? 울지마 나 괜찮아 정말 낼 데이트하자 ! 비록 놀이동산은 아니더라도

시내 나가서 놀면되잖아 ㅋㅋㅋㅋ그러니 울지마 걱정안해두되 "

 

나님.....정말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실망시켜주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결정함 어깨하나 부서졋다고 못걸어다니는거 아님

다 참을수 있었음 그녀와 함께라면....

 

막 안된다며 쉬어야된다며 싸우다가 결국 내 고집에 못이겨...

 

"그럼 내가 너희집 앞으루 갈께 그때 상황보고 안된다싶으면 바로 쉬는거다! "

 

라고 말하는그녀... 너무 고마웠음 ㅎㅎ

너무 보고싶었고....아프니까 더보고싶네.....

 

다음날 아침 ~

평소와 다르게 눈이 번쩍 !

크리스마스다 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기분좋았지만

나님.....다친거 까먹고 일어날려다 그만 다시 쓰러짐

 

너무 아팠음....하루 지나면 더 아픈걸 아시죠?

미치도록 통증이 나는데....아픈데...일어나야겠단 생각밖에 안드는걸

옆방에 자는 누나에게 전화를검

아 ㅋㅋㅋ나님 부산사람 ㅋㅋㅋㅋㅋㅋ사투리 나와도 이해하셈 ㅋㅋㅋ

 

"누나?"

 

"(짜증 단디 섞인목소리로) 왜 전화질이고 옆방에 자고있는놈이 ㅡㅡ^!!!"

 

"누나 미안한데 잠시 내방와바 나좀 도와줘 "

 

"무슨 일인데?"

 

"아 잠시만 도와달라니까.....금방이면되 잠시만 도와줘"

 

대답도 안하고 끊는 누나 우리 누나 정말 무서움......

지금은 의대생이지만 정말 아직까지 무서움 ㅋㅋㅋ하지만 나님 잘개김 ㅋㅋ

그날은 어쩔수 없이 상냥한척 ^^

 

누나 방에 들어오자말자

 

" 너 왜그러냐? 어디 다쳣어? "

 

우리누나....어제 잔다고 나 새벽에 다친거 모르고 있었음...

부모님은 누나 자는데 일부러 깨우기 뭐하다고 안깨웠다고함

 

"누나 사고나서 그러는데...아무튼 이야기는 나중에 엄마한테 듣고 나좀 일으켜줘"

 

"왜? 어디 나가게? 제정신이가?"

 

어깨 기브스 하고있는 나보고 도라이라고 욕함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 약속어길수 없었음.....시간 얼마 안남았어....휴......

 

"친구집가서 좀 쉬다 올테니 잠시만 일으켜줘 일으켜주기만하면되!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께!!!"

 

알아서 하긴 ㅋㅋㅋㅋㅋ

나님 그날 누나가 머리감겨주고 옷도 입혀줌 ㅋㅋㅋㅋ

기브스 때문에 옷이 맞는게 없어서 큰옷만 골라입음 ㅋㅋ야구잠바에 청바지

머리에 왁스도 못바름 ㅠ크리스마슨데.....

시내 나가는데 좀 꾸미고싶은데 그럴 사정이 아니였음 ㅋㅋ

 

부모님 몰래 집나간 나님은

그녀가 왔단 소리에 좋아서 아픈것도 잊음 ㅋㅋㅋ

 

그렇게 잊지못할 크리스마스가 시작 ^^

 

그녀를 보는순간 너무 좋았음...일한다고 몇일 못봐서 그런지

더 이뻐보였음

하지만 그녀는 날 혼내기 시작함....얼굴에 상처보고 걱정하면서도

한숨만 내쉼....너무 미안해서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했음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배달한거 돈 하나도 못받고 오토바이값으로 다 지불함 ㅋㅋㅋㅋㅋㅋㅋ

왜 일한건지 모르겠음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용돈으로 그날 하루 다보냄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서면을 나가게됨~~서면이라하면 부산에서 번화가임 ㅋㅋㅋ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 엄청많았음.....

그녀는 모르지만

나님.......완전 벌벌떨고있엇음

사람들이 많아 길 다니는데 계속 치이는거임

하필 어깨가 부서져서 칠때마다

 

"아야"

 

하고 비명질렀음 ㅋㅋㅋㅋ주위사람들 깜짝놀람 ㅋㅋㅋㅋ

주위사람들은 모르니 더 이상한 사람처럼 보엿을꺼임 ㅋㅋㅋㅋㅋ

그러자 그녀가 오른쪽 어깨 다친쪽으로 손을 잡아주는거임....

그럼 이쪽은 부딪힐 일 없다고 신경써주는거.. 정말 세심한 배려에 감동 받았음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레스토랑가서 밥도 먹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남들처럼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음 ㅋㅋㅋㅋㅋ 놀다보니 아픈것도 잊었음 ㅋㅋㅋ

정말 행복한 하루였음

다음날 후폭풍이 치는줄 모르고....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다음날 너무 아파서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다시 찍는데

의사선생 완전 버럭하심 이런상태인데 입원안하고 ㅡㅡ...

어디 돌아다녔냐고...나님 완전 혼남 부모님 한숨쉬심 ㅋㅋㅋ

그렇게 나님 강제로 병원 입원함.....나님 입원정말 시름 ㅠㅠㅠ

초등학교때 교통사고로 한달입원했는데 매일 주사맞아서

공포증걸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답답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강제로 입원하게됨 ㅋㅋㅋㅋ나님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6인실로 가게됨.....딱들어가니....할아버지분들...다섯분 누워계시는거임...

나님...당황했음 ㅠㅠ 할아버지분들이랑 같이 병실쓰면 아침일찍일어나시고

저녁에 일찍주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입원하게되고 간호사들 주사 맞으라고 할때 나님 맨날 도망다녔음 ㅋㅋ

새벽에 아픔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탈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내는동안 그녀 매일 병문안 와줬음 ~ 지나서 생각한건데

입원하기 정말 잘한듯 ㅎㅎ

원래 일주일에 한번 보는 그녀 ~ 입원하고 매일매일 볼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음 ㅋㅋㅋㅋ 같이 다이어리 하나 만들어서 그곳에 편지도쓰고~

병실에 앉아서 혼자 웃으면서 편지쓰는 모습보고 할아버지께서

머라고하셨음 ㅋㅋㅋㅋ정신나간놈같다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ㅋ

 

아! 간호사 누나들이 우리에게 지어준별명도 있었음 ㅋㅋㅋ

그녀는 피부가 하얗고 나님은 피부가 검은편임.....

그래서 생긴별명....바둘알이라는거임 흑과 백 어이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여자친구 그때 알게됨

너무 고맙다고 좋아해주시니 덩달아 나님도 기분좋아짐 ㅋㅋㅋㅋ

 

그렇게 방학내내 입원하고 퇴원~

 

아 방학끝나기전에 친구 아버님이 아주큰 병원을 하셔서 논산에

물리치료 받으러 갓었음 ㅋㅋ일주일간 ~

그곳에서 4일정도 있었나?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은거임....

정말 너무 보고싶어서 나님 그냥 말도안하고 냅다 부산내려옴

이래뵈도 깜짝놀래켜주고 성격 화끈할땐 화끈한남자임 ㅋㅋㅋ

그녀는 학원다니는데 문자로 위치파악하고 나님 학원앞에서 기다림 ㅋㅋㅋ

그녀가보이는거임 바로 횡단보도 반대편에서 엠피듣고있네 ㅋㅋㅋㅋ

나님 반대편에서 기다림 아직 모르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웠음 ㅋㅋㅋㅋ

고개숙이고 가서 바로 안아줌 ( 말로하니까 오글오글 ㅋㅋㅋㅋ)

그녀 놀래지만 너무 반가운듯한 눈빛이

다보였음 ㅋㅋㅋ

갑자기 말도없이 왜내려왔냐고 괜찮냐고

머라하면서도 좋아하는 그런거 있잖아요??ㅋㅋㅋ

 

방학끝나기전 어깨 낳고 크리스마스날 못놀러간

스키장가자고 졸라댐 ㅋㅋㅋ100일다댔을꺼임 ㅋㅋㅋ

100일도 안됬는데 그녀 놀러가는거에 처음에 부담을느낌...

나님이 첨에 보성에 녹차밭 가자니까 ( 응큼하지 않음 ㅋㅋㅋ변태아님 ㅠㅠ)

주위 친구들이 사귄이 얼마 안지났는데 먼데 가긴좀 그렇치 않냐고

부추긴거임 ㅠㅠ나님 한순간에 이미지 살짝 틀어짐 ㅋㅋㅋㅋㅋ

그런놈으로 오해받고 ㅠㅠ

 

아무튼 스키장으로 가기로 해서 스키타러감

나님 스키 4살때부터탐 ~스키강사도 했엇음 ㅋㅋㅋㅋ

스키는 자신있어서 그녀에게 잘보이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스키복없는 그녀는 우리 누나 보드복을 입음 ㅋㅋㅋㅋㅋㅋㅋ

멀입어도 이쁜 그녀였음...원래 스키장가면 여성분들 다 이뻐보인다고함 ㅋㅋ

나님도그렇고 ㅋㅋㅋ 무튼 스키장 도착 !

방잡고 바로 스키타러감 ㅋㅋㅋ그녀 스키 처음인데도 가르쳐주는데로 잘따라함 ㅋㅋ

정말 생각했던거보다 운동신경도 좋고 힘들다고 투정도 안부리고

오히려 재밌다고 더타자고 졸라댐 ㅋㅋㅋㅋㅋㅋ

나님 뿌듯했음 ㅋㅋ하루만에 그녀는 스키 마스터 ㅋㅋㅋㅋ혼자 잘내려옴 ㅋㅋㅋ

졸졸 내려오는거 보고 귀여웠음 ㅋㅋㅋ 그렇게 좋은 추억을 쌓고 ~

 

하이라이트 저녁이 다가온거임 ...

나름 그 스키장에서 가장 좋은 방이였는데

그래서그런지 침대가 두개 있었음 ㅡㅡ

100일도 안됬는데 한침대에서 자기 좀그랬음 어린나이에 ㅋㅋㅋ

지금현실보면 어린것도 아니지만ㅋㅋㅋㅋ그당시 둘다 정말 순수했음 ㅋㅋ

욕하지마셈 ㅠㅠ

그렇게 저녁을 먹고 이제 잘시간.....

난 정말 몸에 손도안댄다고

방귀낀놈이 성낸다고 혼자 버럭버럭 하고 잇엇음 ㅋㅋㅋ

얼굴 뻘개져서 ㅋㅋ그러니 같이 안고 자자고 ㅋㅋㅋㅋ

그렇게 허락을받고 그녀는 스키배운다고 피곤했는지 바로 잠듬....

나님...흔들리기 시작함.......나도 남자였음.....

언제다시 올지 모르는 그 날밤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기싫었음...

깨우고도 싶었지만 너무 곤히 자는 그녀이기에....그럴수가 없었음

그녀랑 있으면 피우던 담배도 안피는데 그 땐 어쩔수없엇음...

솟아오르는 욕구를 참아내려 담배한대 피고 들어와서 옆침대에 누워버림..

 

"그래 그럼안될꺼야 그래선안되!!!"

 

라고 생각하던 나님 ㅋㅋㅋ고대로 옆침대에서 잠들어버림 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떳는데 그녀가 멀뚱멀뚱 나쳐다보고있는거임 ㅋㅋㅋ

나님 놀래서 일어나보니 아침.....그렇게 그날 저녁은 허무하게 끝나버린거임

그녀는 왜 옆침대에서 잤냐고 같이 자자고 투정부려놓고 왜 딴데서 자고있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멋지게 말함

 

"그게 옆에 있으면 계속 미치겟어서 널지켜주겠노라 하고 옆침대서 잔거라고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모르게 잠든건데 ㅋㅋㅋㅋㅋㅋ 그녀 감동받음 날 믿기시작함 그때부터 ㅋㅋㅋ

넌다른남자완 다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나님 이제 대학생활 시작 !

그녀는 미리 대학다니고있는터라 불안해했음 ㅋㅋㅋ

대학교 가면 여자들많고 안그래도 나님 많이노는데

더놀꺼라고 ㅋㅋㅋㅋㅋ질투반 걱정반 ㅋㅋㅋㅋㅋ

 

하지만 대학생활은... 나님이 생각하는 그런 대학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음 ㅋㅋㅋㅋ

논스톱처럼 그런게 대학생활인줄 알았음 ㅋㅋㅋ님들도 그렇지 아니함??ㅋㅋㅋ

그렇게 한 학기동안 일주일에 한번씩밖에 그녀를 볼수 밖에 없었음 ㅠㅠ

우리학교가 부산에 없어서 긱사 생활했는데 주말밖에 못내려감 ㅋㅋㅋㅋ

방학때 매일보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볼려니 너무 힘들엇음 ㅠㅠ

 

공부는 뒷전 ㅋㅋㅋ그녀 만나고 그녀한테 잘보이고 그러고 싶은생각밖에 없엇음~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 보고 한학기 훌러덩 ~

다시 방학이 찾아왔음

 

그녀와 유일하게 같이 보낸 마지막 방학이....

 

 

-------------------

 

오늘말이 너무 많았네요

재미를 떠나서 그냥 추억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글쓰는거니까

너무 악플달고 그러지마세요 상처받습니다 ㅎㅎㅎㅎㅎ

지금 대학교 시험기간이라 ㅠ 공부하러 가야해여 ~

 

님들도 열심히 공부하시구요 다음편 금방 들고올께요 !!!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1

지금은 연애중베스트

  1. 키스는 어케하는 거임?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