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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안타까운 고백이야기!!◆

차도남♡ |2011.12.02 10:53
조회 303 |추천 0

아...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오늘 판에 글을 쓰는 20대 흔남입니다. 뭐.. 저는 훈남이라고 주장하지

 

만... 주변에서는 흔남이라고 해서.. 아쉽네요.

 

그리고 또!! 역시나 이 동네에서는 전 여자친구가 음기 때문에 음슴체로 달리겠음.

 

처음이라 부족한 음슴체지만 많은 양해 부탁드림.

 

짱

 

자 이제부터 시작하겠음.

 

떄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자리에 내가 있던 건 아니었기에..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은 못하겠음.

 

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정ㅋ확ㅋ히 기억하니 걱정은 붙들어두심.파안

 

암튼 고등학교 때 아주 추운 겨울이었음.

 

늘상 평범한 남 고딩들이 하는대로 내 친구들은 근처 인근 동네야산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중...

 

친구A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을 할까 말까하는 정보를 습득하게 됐슴.

 

내 칭구들이라서 그런지 그런 걸 그냥 넘어가지 않았슴!!!!윙크

 

오오미~♡

 

온갖 감언이설로 그 칭구를 꼬득이기 시작했음.

 

"야 걔도 너 좋아해. 내가 확신한다. 진짜야 딱 눈빛이... 뙇!! 하는 행동이...뙇!!!!"

 

"오늘이 고백 타이밍임. 눈도오고... 성공률 100% 아니 120% ㅇㅅㅇb"

 

"내가 오늘 그거 성공 못하면 D여고 앞에서 니 여친 구해줄 때까지 피켓 들고 서 있는다"

 

"내가 오늘 그거 성공 못하면 D여고 앞에서 니 여친 구해줄 때까지 피켓 들고 서 있는다"

 

"내가 오늘 그거 성공 못하면 D여고 앞에서 니 여친 구해줄 때까지 피켓 들고 서 있는다"

 

"내가 오늘 그거 성공 못하면 D여고 앞에서 니 여친 구해줄 때까지 피켓 들고 서 있는다" -> 이 문구가 결정타였음짱

 

이 톡에 계신 모든 이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남자든 여자든 눈에 뵈는게 엄슴

 

그렇기 때문에 나의 사랑하는 이 칭구도 그 여자애가 날 좋아하겠다고 생ㅋ각ㅋ을 하게 되었음.

 

게다가 주변에 있던 나의 칭구들이 고백 방법까지 다 알려줌.(당근 병ㅋ맛ㅋ)

 

드디어 고민 시작한지 3시간만에 내 친구는 결국 용단을 하게됐음.

 

멋진 나의 칭구... 당당한 걸음으로 그 사랑하는 여자의 집앞에 갔음.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자의 방 창문에 돌을 던졌음.........당황

 

자꾸 돌이 날아오자 뭔가 이상해서 사랑하는 여성분이 창문을 열어제꼈음.

 

그러자 내 칭구... 딱 2마디만 외쳤음

 

"사랑홰~ 사랑홰~"부끄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의 대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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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들려?????"

 

....응?

 

"뭐???? 안들려???????"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들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 3시간동안 고민에서 한 말이

 

고작 사뢍홰 사뢍홰 2마디 였는데 안들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순진한 칭구... 그 순간 불타오르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무한의 쪽팔림이 다가옴.

 

그리고 역시나 내 칭구들은... 그 "사뢍홰~ 사뢍홰"를 녹음하여 한동안 미니홈피 브금에 깔아두는

 

퍼포먼스를 펼침.깔깔

 

음? D여고 앞에서 피켓 들었었냐고???

 

ㅋㅋㅋㅋㅋㅋ 순진하시긴...깔깔

 

암튼 내 칭구의 평생동안 놀려먹을 고백스토리는 여기가 끝임. 요새도 간간히 놀려주곤 있음.

 

여기서 충격받아서 그런지 나의 이 순진한 칭구는 아직도 모태솔로를 고집하고 있슴.

 

그래도 멋지지 않음?

 

음.....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 이 칭구와 다른 칭구가 명동에서 모두들 쌩깐다는 FREE헉을

 

하러 간다고 함. 물론, 나도 촬영담당으로 참석할 것 같음.. 핵교서 캠코더도 빌리고.. ㅋㅋㅋ

 

미리 하러 간다고 톡에도 올렸었는데 반응이 시큰둥해서 둘다 주저했지만..

 

내가 다시 정신무장 당당히 시켜놨슴. 그래서 오늘 4시 30분에서 6시 사이에 젖소 한마리와 기린

 

한마리가 출몰할 예정임.허걱

 

근데 난 내 칭구들이 용기있게 명동 한 복판에서 멍하니 서있는 꼴 못 보겠음.열

 

그래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여기에 글을 씀...

 

음.. 혹시나 이글을 보시면... 그리고 혹시 명동에 오시면 그 칭구들.. 한번 씩.. 안아 주시길..

 

특히 여성분들♡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당연히 추천!!!!!

 

추천하시면 여기 있는 여러분들 모두 고백에 성공하실꺼라고 난 믿어요!!!!!

 

톡이 될 욕심은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되면.. 좋..겠..죠?

 

http://pann.nate.com/talk/313654455 <- 제 친구 글입니다. ㅎㅎ 이거 보시면.. 불쌍하시면...

 

애들 노는 게 귀여우시면... 고백에 데여본 경험 있으시면.. 제 글보다 이 글에 추천 좀 해주세요..

 

그럼 모두들 저 포함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케빈과 지내지 말자구요!! 홧팅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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