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실수도..참 가지가지..
사실 가자미는 큰맘먹구 마트에서
가자미랑 무를 넣고 삭히는 가자미 식혜를 만들려구
산거다. 꾸덕꾸덕 하게 말려서 써야는데
어쩔까하다가 빨리 말리기 꾀를 부려서 ..그만...ㅠ.ㅠ
이 아이들이 어찌 되었는지를 ...보자면....
우선 손바닥만한 가자미 7마리=12,000원
씻어서 발에 널어 물기 빼고~~
빨리 말라라 하고선 오븐의 웰빙건조(?????)기능의 덕을 보려고
오븐에 넣었다. 노래도 부르며 ^0^
여기서 실수...
오븐저온에서 일정시간 건조시켜야는데
고온에서 빨리 시켜도 되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헉!!! 90도 설정을 해버렸다.
25분후...
이상하다 싶어 오븐 문을 연 나는 까무러치게 놀랬다.
가자미가 마르기는 커녕..
토실해진듯도 해보였고..
살짝 건드리니 우수수 살들이 흩어져 내렸다. ![]()
그래서 이렇게 아예 무턱대고 살을 모두 발라 냈다.
거의 60프로가까이 익어버린듯 보였다.
그래서 다른요리로 재탄생이 어려워 보였기에...흑흑
머리속에 그냥..스친 아이템하나..
이것 밖에 없다고 느꼈다.
양파 반개 잘게 썰고~
냉장고안에 하나 남은 팽이버섯도 잘게 썰고~
볼에 가자미살과 파프리카 잘게썬것,쪽파,계란한개,팽이버섯썬것,양파반개썬것,후추조금,소금1작은술,밀가루2큰술,파슬리가루(이걸 왜 넣었담..나중에 팬에 튀겨낼때 거뭇거뭇..쉽게 탄다)
모두 주물러서 이렇게~~~
손에 한수저씩 살살 굴려서 볼을 만들고~~
밀가루 입히고~~
계란 물 입히고~~~
이렇게 약불~또 약불에 지지듯 튀겨냈다.
야채가 하나~~도 안보이네..
얼핏 한식 시험볼때 완자전과 닮았다. ㅎㅎ
생선전이라고 해야나..생선볼이라고 해야나..
맛은 예상밖으로 넘 ~~맛있다. ^^
다시 만들게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든다면 카레가루를 좀 첨가하고픈 생각이 들었고
쉽게 타는 파슬리가루는 안넣을 것 같다.
그리고 먹을땐 케첩같은 심플한 소스에 곁들어 먹음 굿!!!
숟가락 한술 정도 크긴데 넘 클로즈업했네..
내 주먹만하게 보인다.
크면 좋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