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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가막힌 사랑이야기 들어보실라우?? (실제임)

아프고아프다 |2011.12.03 05:17
조회 212 |추천 2

1년하고도 4개월전 그 남자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는 그남자는 저를 좋아했지만 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남자는 매일같이 40분거리인 저희 동네에 보고싶다며 왔습니다.

하지만 전 관심이 없었습니다.

올해 2월달에 그남자 옆에 여자가 서있거나 그러면 질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그남자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남자는 돈을 마니 벌지 않습니다. 그남자는 잘생기지도 잘나가는사람도 아닙니다.

그남자의 지갑을 몰래 열어 볼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맨 천원짜리 5장....... 그뒤로 저는 몰래몰래 그남자의 지갑에 2~3만원씩 넣어놨습니다.

밥은 굶지 말고 챙겨 먹으라고.....

그남자가 새로운 사업을 한다하는데 제대로된 정장하나 없어서

데리고 가서 하나 맞추기도 했구요...

차 기름 떨어졌을때 몇번 제가 넣어주기도 했구요...

날이 추워지자 추울까바 긴팔과 기모바지 등을 사서 입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저에게 절망스러운 말을 하나 했습니다...

그남자 : "나.....결혼했어....."

나 : "뭐?.... 정말이냐?...."

그남자 : "진짜야.."

나 : "애도 있겠다?.."

그남자 : "응......."

나 : "..................."

오늘 12월 1일... 불과 2달전 그남자에게 제가 "우리 5년안에 결혼하자~"

이말을 했을때도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결혼한남자라 밝히더군요........

 

저는 저 말을 듣고도 때리라 했는데도 때리지 않았습니다...

욕을 하라는데도 욕한마디 안했습니다...

그저 말없이 눈물만 뚝뚝뚝 흘렸습니다....

정말로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

저는 차라리 모든게 다 거짓말이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진실이라네요.....

 

전 그남자가 밉지 않습니다.... 그저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프다는거....

눈물이 매마르지 않는다는거....

다음생에라도 제가 먼저 그남자를 찾고 싶네요....

이글을 쓰는 동안에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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