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98년도 IMF 전까지만 해도 저희집은 괜찮게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여의도 쌍용증권 부장님으로 계셧었는데...... IMF 가 터지면서 쌍용증권이 부도가나게되면서
아버지는 퇴직을하게돼죠..........
그러면서 빚을 떠않게되시고..... 저희집은 월세집을 떠돌았습니다....
그래도 부족한거없이지냈습니다.....어머니 남의집 아이들 보러다녀주시고 100만원씩 버시고
아버지..... 새벽에 신문배달..... 저녁에 주유소 야간알바 하시면서 하루에 2시간자면서 생활하셧어요........
제 위로는 28살인 형이한명있는데 어렸을때부터 천재소리만 듣고 운동도잘하고 저와다르겐 키도큰 형이한명있어요....
아직까지 학생이긴하지만 고려대학교 에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니고있구요........
저는 공부쪽 머리는 지지리도안돌아갔습니다....... 중학교때 인문계고등학교는 포기하라고 담임선생님이 그랬었는데
운이좋게 좋은 인문계고등학교에 들어갔지요....문제는 거기서부터시작되었습니다...
위엥도 말했듯이 머리가 꼴통입니다....중학교때 아무리 공부할려고해도 공부가 안되었고 과외선생님을 딱한번 쓴적이있는데
울면서 못가르치겠다고 하시더군요.....아무리가르쳐도 까먹으니 미안하셧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잘생기거나 키가 훤칠한것도아니고 키도 167에 나름 잘하는거라고 생각되는건
축구 , 노래나 악기다루는것 말곤 남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없습니다.............................(친척중에
프로축구선수가 있는데 고등학생때 같이 프로가자고 한적이있었는데 재능이없다고생각해서 포기했었죠....)
그러다가 고3이되었고....저는 대학교 가기싫다고 당당하게 담임선생님께 말한후 야자및 방과후수업등을 안나갔죠......
근데 계속해서 요즘은 알바를 해도 전문대는 나와야한다고 계속설득을 당하였고 그나마 재미있어보이는...... 강원도
원주에있는 상지영서대 레저경영 이라는 학과를 선택하게됩니다.......
저랑 동갑남자는 찾아볼수없는........ 그냥 고등학교졸업만하면 입학할수있는 학교였죠...... 정원 60명모집에 18명 지원했으니..
2011도에 부실학교로 선정이되었네요.....
군대를갔다오고나니 (육군2006년9월7일 ~ 2008년 8월25일전역) 학과가 바뀌었더군요.... 호텔외식서비스과로
그래도 같은학과를 나온 후배 및 친구들은 호텔 , 유스호스텔 , 콘도에 잘취업하더군요......(잘생기고 키도크고 몸매도좋고하다보니..)
전 면접볼때마다 떨어졌습니다........ 외모가 마이너스가 많이된 모양이네요............그러면서 흔히말하는 나쁜친구들?을 알게돼
도박을하게됩니다........대출을 하게되고 빌리게되고 계속해서 빌리게되다보니 빚이 2천만원까지 늘어나게되었죠.....
앞에도말했다시피 집안사정 많이안좋습니다....... 연체가되고 협박도하고 계속해서 찾아오고해서 장기매매까지 생각했습니다...
알바로는 감당이안돼었죠...(편의점알바하고있었습니다....) 어떻게 부모님이알게되었고....겨우겨우 아버지빚 다갚으셧는데...
저때문에 저희집은 다시 빚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되었구요........ 어머니가 은행에 대출받아 일부갚았습니다.....
그런사이에 친구가 공장에 대기업 생산직에서 일하면 못벌어도 200이상은 번다고해서 지원해보라고 알려주더군요.....
충남당진의 현대제철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한달조금 넘게 근무를했나요????.....계산을 잘못하는바람에 물건이 잘못 나오게돼었
고 저는 욕만 바가지로 먹고 짤렸습니다....월급은 절반도 못받았구요.......
그래서 진짜 죽을까 말까 100만번쯤 생각해본거같네요...... 공사장 노가다 하루 5시간 자도 일당 7만원짜리를 해봐도...쉬지않곤
못하겠어서 할수없이 조금씩이라도버는 편의점알바를 다시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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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먹도록 좋아하는것도없고..... 친구도없고...............친척도없고 괴롭기만 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이글을 읽어주셧다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고가주셧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