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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여직원들과의 아름다운 산행 ^^*

고득녕 |2011.12.03 23:41
조회 607 |추천 0


우리회사 네트워크 부문 행사로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 왔다.

속리산은 충청복도에 있다.


 

속리산은 나에게 있어 2가지 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우리 부모님 신혼여행지라는 거 ^^*
(참, 많이 가난하셨나 보다 ㅠㅠㅜㅜㅜㅜㅜㅜㅜ )

 

두 번째, 바로 여직원들과 한껏 가까워진 계기를 만들어 줬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부터는 “있음”체로 하겠음.

 

 

 

 

 

 

 

 

 

나란 인간,
여직원들 하고 농담 따먹기 엄청 좋아함.

 

 

통신사 가면,
일이 워낙 널널해서~~ 하루 종일 여직원들 하고 농담따먹기 하는 것이 주 업무라는
선배들 말만 믿고 통신사 입사한 것임.

 


하지만 농담 따먹기 안 됨. ㅠㅜ
어려움. ㅠㅜㅜ

쉽게 친해지기 어려움.

친해지려고 술자리 가졌음.

 

 

 

 

 

하지만, 술만 먹으면 왕 게임 하려고 하는 나의 술 버릇 때문에,,,
더 멀어제 되었음. 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 

 

 


하지만 본부내 또 다른 총각, 동구는 여직원들하고 친함.
지금껏 본부 내에서 동구한테 밀리는 경향 있었음.

 

무슨 행사를 하노라면,
동구 곁에는 항상 여직원들이 몰려 듦.

 

 

 

하지만

난, 쉽게 다가갈 수 없었음.  ㅠㅠㅜㅜㅜ

 

 



자발적으로 안 되자,
주위에서 많이 도와줌.

 

 

 

 

작년 본부 송년회때,
남상철 팀장님이 법인카드 주면서 맘껏 쓰라고 함. 그리고 꼭 집에 바려다 주라고 함.
말로만 듣던, “묻지마 법인카드” 받게 되었음. ㅋㅋ

 

 

 

 

내가 쭈빗 쭈빗 하면서,, 집에 바려다 주겠다고 하니까,
괜찮다면서 뛰어갔음. 정말 뛰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ㅜㅜㅜㅜ

 

집 방향이 틀렸냐고?
장난함?? 같은 노원구 였음. 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

결국, 난  “묻지마 법인카드” 나두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갔음.

 

 

 

 

 


하지만, 이런 판도를 뒤 흔드는 기회가 왔음.
동구가 곧 품절남 !!! 이 되게 생겼음.

이제,
이 판도를 깨야 할 필요성을 느꼈음. !!!

 


자고로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물질적인것을 상납하는 것이 최고로 빠른 법 !!!
여직원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자발적(?)으로 사서 상납을 하기로 하였음.


생각보다 단가가 쎘다. -_-; 4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 함. ㅠㅜㅜ

 

 

 

역시나, 너무나 좋아하던 구미진님과 이은영님.
이 분위기를 몰아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음.

 

 

그랬더니,
구미진님, “미친거 아냐?!!”  ,,,라고 함. ㅠㅜㅜㅜ

 

이은영님 역시,
“사양할래요~” 라고 하면서 뒷걸음질 치면서 그 자리를 뜸 ㅠㅜㅜㅜㅜ


그래도 뒤 돌아서서 간 게 아니고, 나를 보면서 뒷걸음쳐 준 게 다행이라고 자위함.

 


꼭 한번 사진을 같이 찍고 싶었는데,,,,,,
꼭 한번,, 같이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는데....
정말 너무 힘듦.
내 버킷 리스트 보다 힘든 거 같음.

 

 

 

 

 

 

 

 


그러는 중,,,
10월 21일, Network부문 외부 행사가 속리산 등산으로 잡혔음.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음.

 

여직원 수를 세어 보니, 홀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 전부터 구미진님에게 버스에서 같이 앉아서 가자고 함.
그 들도, 누군가는 혼자 앉아서 가야 한다는 사실에 많이 당혹스러워하는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행 당일,
작년에는 지각해서 택시를 타고 대전까지 내려갔지만
올해에는 구미진님 자리를 맡기 위해서 팀에서 3번째로 빨리 도착 함. ㅋㅋㅋㅋㅋㅋ

구미진님에게 문자도 보냄.

 

 

 

하지만 눈치 없는 오창현 매니저님이 내 옆자리를 앉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허사가 됐음  ㅠㅜㅜㅜㅜㅜㅜ

 

 

 

 

 


역시나, 등산 내내 여직원들끼리 몰려 다니는 그들,,,

 

 


그날 하루는 “전라도 출신의 고려대학교 재학중에 해병대에 입대한” group 보다 더 배타적이었음. !!!!

그 배타적인 group에 들어 갈 수 있는
수컷은 단 1명....!!!

 

Network부문의 지존, 이승석 부문장님만 허락이 되었음.

 

 


이래서, 남자들이 권력을 탐하는 구나,,,,,,,,,,,,,,,,,,,,, 느꼈음.

Bucket list 상향 조정함.
Network 전략본부장에서  network부문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처럼 기회를 살피지 못하고,
결국 속리산의 정상까지 올라 오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장대 (1,054m) !!
속리산에서 천왕봉(1,058m) 다음으로 높은 곳 !!

 

 

 


그런데, 문장대 에서 정말 뜻밖의 사람을 만났음.


문장대에서 사진 찍고 있는데,
낯이 익은 사람이 올라오는 것이 아닌감 ????

 

바로,
대학교때 가장 친했고,
같이 KAIST에 진학하여 롬메이트를 했던, 문진이 !!!

서로 둘다 엄청 깜놀 했음 ㅋㅋㅋㅋ

 

 

 

 

 

 

 


산을 내려오면서, 계속 줄 ~~ 줄 ~~ 따라다녔음.

오늘 기회를 놓치면,
왠지 영~ 영~ 기회가 없을꺼 같았음.

내려가면서, 말 거는 timing을 재고 있었음.


그러다,
같이 걸어 내려 오시던 노대철 팀장님이,
“여직원들 사진좀 찍어주고 구래~~” 라는 assist를 해줌.

 

노팀장님이 건네 준 공을, 자연스럽게 볼 트래핑 했음 ㅋㅋㅋ
상대 골편 페널티 라인까지 진입 하였음.

 

 

 

 


노팀장님 왈,
“팀장이 이런 거 까지 해주고, 참 힘들다~~"  라고 하심.

깜놀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남팀장님이 하시던 멘트랑 똑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 버스에서, assist해서 찍어준 사진,

카톡으로보내줌.  우리 팀장님, 너무 좋음 ㅋㅋㅋㅋ)

 

 

 

 

노대철 팀장님이 배경이 좋다며, 긔요미 사진 한장 찍어줌.
긔요미 포즈를 잡았는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눈가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함. ㅠㅜ

 

 


노팀장님의 assist 덕분에
자연스럽게 배탁적 group에 끼여들 수 있었음.

사진도 같이 찍어줌.

 

 


이날, 사진을 같이 찍은 수컷은 단 2명 뿐일 꺼임.

이승석 부문장님과  나, ㅋㅋㅋㅋㅋㅋㅋ ^^V

 


서로 연출 사진도 찍어주는 사이가 됐음.

근데, 나 왠지 모르게 뻑뻑해 보임.ㅠ
요가 해야 겠음. ㅋㅋㅋ

 

 

 

 

 

역동적인 포즈도 같이 찍었음.!!!

 


위 사진에 나오신 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함.
내가 잘 나온 사진들만 올렸음.
내 블로그 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음.

 


내려 오는 길에,
속리산 기념품도 샀음.

그런데 현찰이 모자라서 한명은 사줄 수 없었음.

결국, 품절녀 손여영님은 선물 안 사줬음.
나란 인간 철저함.
품절녀한테는 선물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품으로 뱀을 산 우리. 같이 사진 찍음.

 


이와중에, 희진님만 이쁜 포즈 잡았음.
희진님, 망가진 막내 보고 미안하지도 않음????

 

 

우리, 집에 도착 할 때 까지 뱀 목도리 풀지 말자고 약속함.
삼국지의 도원결의 보다 더 의연했음.

나란 남자 약속 지키고 싶었음.
행사 내내 뱀 목도리 풀지 않았음.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뱀 목도리 풀지 않는 우리.

 

꼴에 목도리라고
목에 땀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잠을 잘 수가 없었음 ㅋㅋㅋㅋ

도착하고 보니,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였음. ㅋㅋㅋ

 

 

 

 


참, 돌아오는 버스에
신동범 본부장님께서,, 총각이 애쓴다며 여직원들한테 국화꽃 하나씩 사주라고 돈 줬음.

본부장님 버스안에서 한 10만원 쓴 거 같음. ㅎㄷㄷ

 


생각해보니,
지금껏 본부장님과의 대화중에 50%는 연애 애기 이고
나머지 50%는 지역 내려가라는 애기였던 거 같음 ㅋㅋㅋㅋㅋ

 

속리산 등산 할 때 에도 연신, 본부장님이 소리쳤음
“총각~~ 총각 어딨어 ??? “

그럼 뒤에 쳐져 있던 나 뛰어 올라가야 함.  -_-;
“애 어떠냐? xx본부장 비서인데, 소개 시켜 줄까 ??”


이렇듯,
총각이라서, 관심 받게 되는 advantage가 상당히 많은 거 같음.

자칫,
결혼했다가,,, 이런 높으신 분들과의 communication channel을 잃을 까봐 걱정이 되기도 함. ㅋㅋㅋㅋ

 

 

 

 

 

 

이렇게,

속리선 여행은 끝났음.

 

 

우리들은 속리산의 추억을 간직했음.

 

 

난, 뱀을

우리 조카 줬음.

 

조카 생일이 가까워져서,, 생일선물이라 줬음.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ㅋ

 

 

 

 

속리산 여행 끝나고 나서,

한 1주일 친하게 지내게 됐음. ㅋㅋㅋㅋ

 

1주일 동안 꽤 친해졌음.

 

다른 매니저님한테서,

회사내에서 여직원들 하고 농담 따먹기 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경고 받았음.

 

 

하지만,

약발 1주일 뒤에 끝났음 ㅠㅜㅜㅜㅜ

 

나 안 부르고, 자기네들 끼리 술 먹음.

같이 한솥 도시락 먹자고 약속했는데,,, 나 외근간날 자기네들 끼리 먹음 ㅠㅠㅜㅜ

 

하이원, 차비/경비 다 돼주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싫다고 함. ㅠㅜㅜㅜㅜ

 

 

 

 

 

이 게시물을 보고,

우리들의 추억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음 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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