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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는 친구한테 강0간 당함 5

뿌잉 |2011.12.05 21:03
조회 510 |추천 0

왔음 바로바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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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그 때 너무 무서웠던 상태였음

 

애를 가졌으면 어쩌나해서 그 놈한테 문자를 함

 

안에 했냐고 그니까 안했대

 

그 뒤로 몇 번 추궁하니까 답장도 없더군..ㅋ

 

그래서 가장 친한친구한테 전화를 함

 

어떡하냐고

 

다음날 같이 경찰서가서 신고하자고 했는데 엄마한테 알려지는게 너무 미안한거임

 

그래서 엄마때문에 그렇다고 했더만

 

걔가 "그냥이면 솔직히 그냥 날려보내라고 할텐데 걔가 사진찍었잖아" 라는데

퍼특 정신이 차려지는거임

 

솔직히 지우라고 난리를 쳤긴해서 걔가 지웠다곤 했었는데

 

그걸 어떻게 믿나요

 

그래서 진짜 다음날 파출소감

 

파출소 경찰님들이 "그 애를 처벌할 생각이 있는거지?" 라고 물을 때 우렁차게 "네!!!" 라고 말했음

 

사실 처음 들어가서 말을 꺼낼 때 좀 그랬음..

 

솔직히 제 잘못도 있는거 아님?

 

남자애랑 단둘이서 남자애집에서 술마신거고 그 집에 내 발로 직접 들어간거니.

 

근데도 경찰들은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바로 서에 전화해서 고소장좀 보내달라 함

 

근데 부모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거임

 

정말 한숨이 나왔지만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말함

 

울엄마도 스트롱맘이신지 "근데." 라는 말만 남기곤

 

병원을 가야한다니까 이 시간에 어디를 가냐고 화를 내셨음

 

사실 속이 뒤집어졌을 엄마인거 알아요. 사랑해요 엄마

 

무튼 인터넷 뒤져서 근처에있는 원스톱 지원센터에 가서 상담을 함

 

상담사 정말 착했음

 

조서받으러 올 날짜를 정하고 근처에 24시간하는 산부인과를 알려줌

 

택시타고 거기가서 키트를 작성하고 키트작성에 필요한 검사를 했는데

 

정말 눈물나게 아팠음

 

의사 정말 짜증났음

 

아프냐고 묻길래 엉엉 울면서 아프다니까 네 좀만 참아요

후.. 어쩌자는거지..

 

그리고 키트작성이 끝나고 피임약 처방을 받고 나왔음

 

당하고 48시간 이전에 먹어야하는데 그 때 당시는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연 약국이 없었음

 

그래서 다음날 근처 약국으로 달려가서 약을 샀음

 

아나 한알에 만원이 넘음 ㅋ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하루가 지났음 (하필 당한날이 가임기가 위태위태했던 날임

그 놈이 안에 안했다고 해도 남자는 들어오고 정자가 몇개 나온다고 해서 어쨌든 위험한거였음)

 

그리고 조서받는날.

 

아침일찍 일어나 다시 그 원스톱 지원센터로 전철타고 택시타고 가서 조서받음

 

조서받는데 3시간이 넘음...

 

여형사님 정말 너무 무서웠음.......

 

계속 했던 질문 같았는데 약간은 다른 질문하고.. 피곤했음..

 

그리고 내 담당형사 전화번호 알려주고 결과 나올 때 까지 기다리라고 하길래

 

집에 감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우리집 문을 누가 퉁퉁 두들기는거임

 

그리고 거친 남자의 숨소리가 들리길래

 

변태인 줄 알았음

 

누구냐고 아무리 물어도 아무 소리도 안들리길래 변태구나 하고 그냥 들어가려는데 퍼뜩 생각남

 

그 놈.

 

한 5분은 경직됐던 것 같았음

 

그 놈이 갔다고 생각되고 바로 그 경찰서 같이가준 친구한테 전화를 했음

 

어떡하냐고 그 놈이 찾아왔다고

 

근데 친구가 태연하게 "너한테 뭐라 한거 아니잖아 일단 걱정마" 라고 하는거임

 

친구랑 전화를 끊고 삼십분 쯤 지났나? 혹시나해서 그 놈한테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해봄

 

받는거임 근데 말을 안하는데 뭐라 웅성거리는게 들리는거임

 

소리 키우고 잘 들어보니까

 

웬 어른남자 목소리로 "그니까 육하원칙에 의해서 차근차근 말하라고.

너가 어휘가 좀 딸리는거 같은데 차근차근 시간순서대로 말해." 라는 소리가 들리고

 

그 놈 목소리로 "네.." 하는 소리가 들렸음..

 

잘못하다가 받게 된 것 같았음

아니면 걔가 일부러 받았거나..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끊겼음

 

다시 걸어봤지만 다신 받지 않았음

 

그러고 일주일은 학원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음

 

학원 가려고 나오면 그 놈이 있을까봐

 

하지만 없었음

 

내 친한친구들한테 어렵게 이 말을 꺼냈었음

 

근데 한명이 화가나서 그 놈한테 문자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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