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살 여고생입니다.
판은 보기만 봤었는데 너무 답답한 일이 있어서 익명으로 글을 써 보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엄마한테 욕을 하는 걸 듣고 자랐습니다.
지금도 아빠가 엄마한테 욕을 하는 걸 듣고 너무 화가 나 이 판을 씁니다.
엄마한테 시*, 조*같은 *아 언니와 제가 있는 앞에서도 이렇게 막말을 하는데
없으면 얼마나 더할지.
한 번은 아빠가 엄마한테 기름값내놔라, 약값내놔라 하길래 제가 소리를 빽 질렀습니다.
"아빠 도대체 엄마한테 왜 그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빠의 한달 용돈과 할머니께 나가는 돈이 꽤 많았습니다(액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아빠가 당황을 하셨는지 엄마한테
"에미가 그러니까 자식새끼들도 이 모양이지."
"아빠가 엄마한테 이러는데 우리가 뭘 보고 배워!"
아빠는 엄마를 회사까지 몇 번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는데 엄마한테 기름값 달라고 자꾸 그럽니다.
택시도 만원은 받는데 자신도 그 정도는 받아야겠다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요.
따지고 보면 아빠 차도 엄마의 월급을 다 보태서 산 건데, 누구보고 기름값을 내놔라 하는지.
엄연히 말하면 엄마의 차도 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아빠가 담배를 오랫동안 피워와서 폐가 많이 안 좋아 약을 타 드십니다.
그것도 엄마한테 약값 따로 받구요.
자기가 우겨서 담배를 피워 약을 먹는건데 약값을 따로 받고...
엄마의 용돈은 전혀 없습니다.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아빠는 엄마한테 밥해라, 집 청소 해라....
제가 아빠한테 몰아 붙였더니,
하시는 말씀이
"내가 지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기집애들 저래서 소용없다니까."
이러시길래 너무 화가 났습니다.
암요, 이렇게 키웠죠.
엄마한테 쌍욕하고.
엄만 지금도 제 방에서 우시고 계십니다.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우리 아빠 꼭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