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스압주의
내용이 길어서 요약할게용.. 요약 번호별로 정리했습니당 ㅠㅠㅠㅠㅠ
요약 :(요약은 음슴체로 할게요 ㅠㅠ)
1. 4년6개월 사귄 씨씨남자친구가 있었음. 필자는 런던으로 연수를 왔음.
2. 남친이 필자보러 유럽여행까지 왔었음. 여행중에 여자연락 걸림.
동창인 리틀맘유부녀라고 거짓말 침.
3.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한강에서 그 여자 만나는거 필자 친구에게 걸려서 사진까지 찍힘. 유부녀라 만난거라고 거짓말.
알고보니 동창에 유부녀인것도 거짓말.
4. 헤어짐. 2주후에 필자가 다시 붙잡음. 그 여자랑 아예 헤어졌다고
거짓말.
5. 알고보니 여행오기전부터 사귀고 있던 사이였음.
6. 3개월지난 후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지 페북에도 티내고
학교에서도 그여자를 데리고와 필자친구들이 목격..
7. 기타 : 헌팅사이트까지 가입해 정회원될려고 결제까지함
+ 현재 필자의 카메라를 갖고있음
1. 4년6개월 사귄 씨씨남자친구가 있었음. 필자는 런던으로 연수를 왔음.
안녕하세요. 저는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사귄 햇수론 5년째 사귄 남자친구(같은과CC) 가 있었구요.
올해 2월에 런던으로 1년동안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본론 전에 잠시 전남친과 저에 대해서 얘기를 드리자면,
나름 좋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풋풋하게 대학교 1학년을 보내고
군대 2년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사귀고 전역 후 1년동안 아무문제 없이 사귀다가
5년째 되는 해에 제가 런던을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전남친은 범생이 스타일에 한마디로 정말 "착한"남자친구였어요.
런던-한국 연애였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고
6월22일부터 7월22일까지 남자친구가 런던으로 놀러와서 같이
런던,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를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엔 남자친구의 친구까지 오게되었는데 이 친구는( A라고 부르겠습니다.)
남친과 저와 같이 대학교 수시 모임에서 만난 친구로 셋이 모두 친구라고 생각했고
별탈없이 여행할 수 있을거라고 여기고 셋이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6월22일 전남친과 A가 런던에 도착했고 런던에 약 1주일 정도 있고
파리를 여행한 뒤에 스위스로 넘어갔습니다.
2. 남친이 필자보러 유럽여행까지 왔었음. 여행중에 여자와 문자한거 걸림.
동창인 리틀맘유부녀라고 거짓말 침.
스위스에서 런던에 있는 분께 전화드릴일이 있는데 제 폰은 로밍이 안되서
전남친 폰을 사용하려고 보는데 통화 목록에
여자이름이 있더군요. ㅊㅈㄱ이라고.
주변에 여자인 친구가 있는 성격도 아니고 여자 후배가 많이 있는 성격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문자를 보니까
전남친 " 아.. 하필 이럴때 와이파이가 끊키냐.. ㅠㅠㅠㅠㅠㅠ"
ㅊㅈㄱ "우리가 투닥거려서 신이 질투하나보당ㅋㅋ 히히 언눙자염 >_<
"
이렇게 와있는거였습니다..
(파리에 묵었던 민박집에서 와이파이가 새벽2시에 끊기곤 했는데
계속 카톡을 하고 있던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전남친이 너무너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말 이게 뭐가 어떻게 된건지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고 해야 될까요?
정말 세상이 노랗게 보이고 털이 다 서는 느낌이랄까 . .
그때 바로 전화를 해볼껄 무지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폰을 들고 가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5월달에 중학교 동창회를 했다.
원래 엄청 친했던 중학교 동창인데 한번도 모임에 나온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나왔다.
알고보니 20살이 되자마자 임신을해서 결혼을해서 계속 못나왔던 거였고
요즘 힘든 일이 있어서 자긴 카톡으로 그 얘기를 들어준 적 밖에 없고
따로 만난적은 있지도 않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제가 자꾸 못 믿겠다고 하자
"너같으면 미쳤다고 유부녀랑 바람 피겠어? 그리고 설사 걔가 이혼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미쳤다고 유부녀를 만나?"
제가 그럼 무슨 힘든 일인지나 말해보라고 하니까
"내 친구 사생활인데 왜 너한테 얘기해야돼? 솔직히 알고 지낸 햇수론 걔가 너보다 더 오래됐지"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하면서 저를 집착병있는 사람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럼 그여자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니까 그건 또 절대 싫다면서
전화는 절대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또 바보같이 믿어주겠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계속 그게 신경쓰였고,
저한테 하는 말이
"자기가 생각보다 걔한테 너무 잘해준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이젠 연락도 절대 안하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이렇게 말하고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담배와 연락여부로 다시 다투게 되었고
전남친이
"내 생각엔 너가 나와 사이에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면 일주일 동안
서로 떨어져서 지내보고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어떻게 할 건지 알려줘"
그래서 제가 너는 그럼 나랑 헤어지고 싶은거냐고 물으니까
"아니.. 난 너랑 무조건 다시 잘 되고 싶은데 내가 한 잘못이 많으니까 내가 시간을 줄게"
전 이말을 듣는데 마구 눈물이 나서 안 그러고 싶다고 우리 그냥 다시 잘해보자구
떨어져있기 싫다고 막 우니까
그래도 하루라도 떨어져 있어보자라고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런던으로 오는 마지막 여행날
제가 그럼 이제 그 "힘든일"이 뭔지 알려달라고 하니까
사실은 그 ㅊㅈㄱ의 남편이 문제가 있어서 우울증에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는 10년만에 연락된 친구가 뜬금없이 남편욕에 우울증에 자살시도 얘기를 하면
그걸 어떻게 단방에 불쌍하게 받아드리냐고.. 뭔가 이상하게 여겨야 되는거 아니냐고 묻자,
넌 무슨 말을 해도 싸우려고만 드는데 자기가 무슨 얘길 하겠냐면서 대판 싸우면서
런던에 도착했어요.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그때 말한대로 자긴 떨어져서 지낸다면서 저희 집으로 안가고
A와 다른 숙소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따로 집에와서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걔가 무슨 잘못을 했던 난 그 사람이 많이 좋으니까 그래도 계속 사귀는게 맞는거 같아서
다음날 만나서 잘 지내고 보자고 또 말하고
전남친도 동의하더니 오늘도 또 밖에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낼은 일찍 일어나서
진짜 신나게 놀자구..
그러더니 다음날 엄청 늦잠을 잤고 제가 전화와 카톡으로 이렇게 또 약속 어기냐고
뭐라고 하니까
전남친이
"20대 초반은 다 너와 함께한 추억밖에 없는데 여기서 더 이렇게 싸우고 이래봤자
서로에게 안좋은 기억만 남을꺼 같으니까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낫겠다"
이렇게 말하는데 제가 울며불면서 잡았어요.
그래서 런던에 있는 1주일 동안은 그냥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드디어 한달이 되어 전남친은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건강하고 잘지내고 있고
5달 후에 보자고! 그렇게 말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3.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한강에서 그 여자 만나는거 필자 친구에게 걸려서 사진까지 찍힘.
유부녀라 만난거라고 거짓말. ->알고보니 동창에 유부녀인것도 거짓말.
다음날 오후 4시경? 이 예정 도착시간이었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아부지를 만나고
집에 들어간다고 했던 전남친은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9시쯤? 되서 연락이 왔는데
공항 리무진에서 아이폰을 손에 쥐고 자고 있었는데 내리는 역을 지나쳐서 급하게 내리다가
폰을 두고 내렸고, 기사 아저씨께서 주우셨는데 아저씨가 지금 서울이 아니라서
낼 저녁에 서울에 오시게되면 그때 엄마폰으로 연락을 하고 받기로 했다고 하고
자기는 지금 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온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고 했씁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뭐할꺼냐고 한국가기 2일전에 묻자 이 친구를 만난다고 답해서
별다른 의심없이 그렇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남친과 A가 있다간 빈자리가 너무 커서
정말 외롭고 슬프고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니까 누구 한명 폰이라도 빌려서
카톡이라도 남겨달라고 그렇게 말을 하자
"너는 진자 왜 이렇게 징징대냐.. 아 몰라 알겠어 나 일단 나가야대"
이렇게 말하고 나가더라구요.
전 근데 그 우울함이 너무 커서 나중에 폰 찾으면 보라고
카톡을 많이 남겨놨어요.
우리 같이 갔었던 여기 가니까 너 생각 많이 나고 좋다고..
등등
그리고 영국시간으론 자정쯤이되었고 한국시간으론 다음날 아침 8시가 되었씁니다.
그때까지 전남친은 연락이 한통도 없었고 전 너무 우울한 마음에 한국에 있는
저와 가장 친한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생이 전화를 받자마자 엉엉 우는 거였어요..
(이동생은 전남친을 따로 만나서 저한테 전해줄 물건도 받았던 사이고,
서로 얼굴을 엄청 잘아는 동생이었어요)
무슨일이냐고 묻자
"언니 xx오빠 한국에 언제왔어?"
"응 어제 오후에.. 왜??"
"어제 밤에 한강에 갔는데.. xx오빠가 어떤 여자랑 완전 오래된 연인처럼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핸드폰을 보면서 꺌꺌대고 웃고 있었어... 언니가 안믿을꺼같아서
사진까지 찍었어....."
동생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전남친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더니
기사아저씨께 어머니 폰번호를 줬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폰을 잃어버린
사실조차 모르고 계셨고.. 어제 친구를 만나러 나가서 아직까지(다음날아침)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정말 온갖 더러운 상상이 다들고 정말 눈물조차 나지않고 벙찌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너가 핸드폰 갖고 있는거 다 아니까 연락 하라고
남겼씁니다.
그러니 점심 12시쯤이 되어서 연락이 오더군요.
"왜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했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었어"
"어제 어디갔었어??"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말했자나.. 강남역으로.."
"어제 한강에서 동생이 너봤다던데?"
"무슨 개소리야.."
"진짜 너 챙피하게 내가 너 사진까지 보내줘야 되냐.."
" 나아니야.. 나 지금 밧데리 없어서 연락 안되니까 걱정 하지마.
절대 나아니고 걱정하지말고 잠이나 쳐 자고 있어"
"너같으면 지금 이상황에 잠이와? 너가 아니야? 그럼 너 집에 안들어 갔으니까
너랑 옷 똑같으면 이게 너겠네? 그럼 셀카 찍어서 보내봐"
또 셀카는 보내더라구요 ㅋㅋ 허 참..ㅋㅋ 근데 100프로였죠...
옷 자세하게 보시면 무늬가 똑같애요..
"밧데리 없으면 지금 당장 집에 가서 나한테 전화 할꺼야?"
"아니 친구들이랑 더 같이 있다가 저녁에 들어가서 연락할게. 잠이나 자고있어"
뚝 - -
그리고 거의 10시간 가량 연락이 없었어요.. 정말 잠은 한숨도 안오고
진짜 이러다가 그냥 죽겠다 이런 생각만 들고 더러운 생각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결국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그때 말한대로 그 얘는 중학교 동창이고 일찍 결혼해서 애도 있는 유부녀가 맞다.
ㅊㅈㄱ이란 얘도 내가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 나도 걔가 유부녀 인거 알아서
밥먹을 사람도 없고 그래서 따로 5번정도 부담없이 만난거다.
너한테 거짓말하는게 익숙해졌듯이 걔한테도 거짓말하는게 익숙해져서
사실 그날 헤어질때 이렇게 계속 만나는거 아닌거 같다고 말했는데 그 전엔
동생이 봤듯이 그렇게 웃고 떠들고 한거다. 걔랑 헤어지고 강남역에 있던 친구들
다시 만나러 간거다. 미안하다. "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엄마를 사랑하는 사람이 순수한 애기 만지다가 온 손을 잡고
그런 사람을 어떻게 엔조이 상대로 생각할 수 있냐고 너무 화가 났고
이건 아닌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다시 생각해보면안되겠냐고 붙잡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제가 미련이 없었으면 그냥 그렇게 넘어갔을 텐데,
미련이 남았었는지 그 동창을 만났다는 동창회를 주관한 애의 전화번호를 알게되서
그 전남친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그런 동창회는 있지도 않았고 일찍 결혼한 중학교 동창은 그 어디에도 없고,
ㅊㅈㄱ이란 이름 가진 동창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전남친을 안본지 6개월도 더 넘었다면서..
그새끼 바람폈냐고.. 그럴새끼 아닌데.."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그 미국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는 약속도 다 거짓말이었어요.
미국에서 그 친구는 온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남친에게
"나는 내가 정말 너를 많이 좋아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한 사람이 이렇게
비겁하게 거짓말 치는 모습 보는게 너무 싫다. 내가 마지막으로 기회 줄테니까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 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는데
저한테 도대체 너가 또 궁금한게 뭔데?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 친구한테 다 물어봤다고..
동창인 유부녀인거 다 거짓말이고, 미국에서 온 친구는 오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말하자
엄청 화를 내면서
"너 내친구한테 전화까지 했냐? 이젠 진짜 별짓 다하는구나. 너 다신 나한테 연락도 하지마라."
그래서 제가
"너랑 나랑 오년이나 만난 사이인데 정말 끝을 이렇게 헤어지고 싶냐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이전에 최소한 친구 인데.. 의리란게 있는게 아니냐고 "
말하니까
다시 진정하더니
"너말대로 유부녀아니고 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사실은 동네친구인데
오랜만에 지나가다가 만났고,, 걔도 나 여자친구 있는거 알아서
그냥 나쁘게 말하면 갖고 논다는 식으로 만난거다.
미국에서 친구 안온 거 맞고.. 정말 그 한강에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아 .. 시작도 안했으니까 헤어지는 것도 아니지.. 암튼 만나지 말자고 말하고
혼자 생각할 시간 갖고싶어서 밤새 서울 이곳 저곳 차로 돌아다닌거야
걔가 좋아서 헤어지는거면 이렇게 속상하지라도 않겠다..
진짜 내가 걔가 좋았으면 너한테 ㄱㅅㄲ소리 듣더라고 그냥 너랑 헤어지고 걔를
만나지 내가 왜 너한테 이렇게까지 하겠니
내가 유럽여행간것도 난 여행이 아니라 너보러 간거였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너한테 하나 더 속인게 있다면
사실 걔 이름은 ㅊㅈㄱ(약간특이한이름)이 아니라
ㄱㅈㅇ(엄청흔한이름)이야."
그리고 제가 계속 전화번호를 추궁하자
마치 이거나 먹고 떨어지란 식으로 전화번호를 훅 주더라구요.
바로 15분전엔 지웠다고 거짓말을 했으면서...
나보다 좋은 사람만나.
그래서 제가 "그냥 사람만 만나도 다행이다. 이새끼야"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ㄱ 끊었어요.
4. 헤어짐. 2주후에 필자가 다시 붙잡음. 여자만나지도 않는다고 거짓말침.
그렇게
헤어지고 나니까 뭔가 아 진짜 내가 ㅆㄹㄱ를 만났구나 생각이 들면서
2주동안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했어요.
페북이랑 싸이에 있는 사진들도 다 지우고..
그런데 2주 후에
전남친의 변화없던 카톡 플픽에 약간 연애할때 하는 플픽으로 바뀌었고..
마지막으로 알려준 전화번호에 2주만에 첨으로 전화를 걸자
없는 번호라고 나왔습니다..
저는 동요하기 시작했씁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저 : "다시 그 여자애 만나는거야? 난 2주동안.. 너무 아무렇지 않게 괜찮아서
다 잊은줄 알았는데.. 너 카톡 사진 보니까 이상하다.. 그리고 왜 없는 번호 줬어?"
전남친
"없는 번호? 무슨 소리야.. 요즘 같이 번호 많아서 번호따기 힘든 세상에 내가 어떻게 없는 번호를 구해서 너한테 주겠어.. //
우리가 함께한게 4년 반인데 어떻게 2주만에 다 잊을거라구 생각했어.. 어딜가든
너생각 많이 나지.. 학교를 가든 길가든.."
저 : "그럼 우리 그냥 다시 없었던 일로 하고 나 한국갈때까지만 다시 만날래? 내가 너무 여기서
혼자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래.."
전남친 : " 나도 그러고 싶지만 지금 다시 시작하는건 아닌거같아. 너한테 염치도 없고, 너랑 나랑 혹여 다시 시작하더라두 지금은 아니고.. 둘다 지금 정상이 아니자나. 이건 아닌거같아.
너랑 피렌체 두오모 올라갔다온 이후로 나 이제 너한테 더이상 거짓말도 못하게 됐나바.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그렇게 전 붙잡았는데.. 한다는 말이..
자긴 이제 많이 정리해가는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연락이 오니까 힘들긴 하다면서..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고..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거절하는건 너가 그여자 만나는 걸로밖에 생각 안든다니까
정말 아니라면서ㅠㅠ 화까지 내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 심한 잘못까지 했는데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이렇게 까지 했는데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토커분들이 아시듯이 그 이후 이별증후군?을 심하게 겪었습니다.
거의 3주 가까이 먹으면 토하고 헛구역질하고.. 밥맛도 없고..
근데 정말 시간이 약이듯이 시간이 갈 수록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래도 전남친이 매일매일 꿈에 나오는 지독한 악몽은 ㅠㅠ 몇달이 지나도 안 없어집니다..
휴...
5. 알고보니 여행오기전부터 사귀고 있던 사이였음.
그렇게 한 3개월 정도가 지났을까요?(10월경)
저는 전남친의 카톡을 지웠는데.. 호기심에 본 카톡은 여자무릎에 누워있는 사진이었습니다.
근데 그냥 얼핏보면.. 쇼파위에누워있는 사진이고 엄청 자세히 봐야지 여자 레깅스인걸
알겠더라구요..
헤어지기 전에 남친 군대 때 싸이를 같이해서
이메일계정을 같이 썼던 그 이멜로 들어가보니..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놨더라구요...(10월)
근데 한 5월쯤부터 남친 카톡 이름이 일본어로 히카리(빛이란뜻이래요..)로 되어있었는데..
카톡 친구목록에 일본어로 천사란 뜻을 가진 아이디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일본어로 카톡 아디까지 맞출 정도면 5월부터 사귀고 있었던거란걸
그때야 알게 됐죠.. 그리고 그때 드디어 그 여자애의 번호를 알게된거였죠.
그렇게 번호를 숨기고 싶던걸 생각하니 그여자애는 확실히 모르는거 같아서
전화를 할까말까 고민이 엄청 되었지만..
전화한다고 뭐 달라지나 .. 하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인건..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페이스북에서
전남친이 ㅊㅁㄱ이란 여자와 친추가 됐는데..
그여자 정보에서 폰 번호를 보니 그여자더라구요..
원래 이름은 ㅊㅁㄱ. 처음 저한테 걸릴까바 폰엔 남자이름인 듯이
ㅊㅈㄱ으로 저장. 마지막으로 걸릴꺼같으니까 ㄱㅈㅇ이란 흔한 이름으로 다시 속임.
6. 3개월지난 후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지 페북에도 티내고
학교에서도 그여자를 데리고와 필자친구들이 목격..
저는 전남친과 페북 친구를 끊어서 걔의 소식을 안보는데..
씨씨이기 때문에 저의 다른 친구들은 걔와 아직 페북 친구에요..
매일매일 ㅊㅁㄱ님과 함께 이렇게 태그를 달아서 음식점나 카페 사진
등등을 계속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그 같이 여행한 A란 친구는.. 제발 아는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헤어질때쯤 말했는데 자긴 아는거 없다더니.. 이제는 ㅊㅁㄱ이란 여자와 아예 페북 친구맺고
셋이서 아주 재미지게 놀더군요..
오래 사귄 커플이었던 만큼 대충 바람펴서 헤어졌다란 소문이 났을텐데도.
그렇게 버젓이 뻔뻔하게 페북에 그렇게 올리는 만행을 보니 정말 너무 화가 치미네요..
저는 솔직히 학교도 제대로 못다닐줄 알았는데
오히려 뻔뻔하게 그렇게 행동하는 그 사람을 보니까
정말 이게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 해버리고 싶기도 해서 제 스스로 내가 이렇게 사악한가?란 생각이 들기도해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전 여기서 이렇게 힘들었는데..
걔는 계속 그렇게 계속 사귀고 있던 거였고..
엄청 힘들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그 여자와
저랑 다녔던 곳을 그냥 그렇게 다니면서 행복해하고 웃고 있을 그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울화가 치밀어서 이렇게 톡을 쓰게 됐어요..
7. 기타 : 헌팅사이트까지 가입해 정회원될려고 결제까지함
+ 현재 필자의 카메라를 갖고있음
심지어 전남친은 5월달에.. ㅈㅇㅎㅌ이라는 헌팅사이트를 가입해서
정회원이 되기위해 돈까지 결제하고 랜덤채팅? 이런것도 하고 있었더라구요...
아까 말했던 그 이멜로 들어가니까 이 사이트에서 결제내역 확인 메일이 와있더라구요..
하.. 정말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내가 알던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나? 이런생각까지..
그 새로 만나는 여자는 저보다 4살이 많고, 전남친과 전혀 연결되는 친구가
없는 걸로 보아서 그런데서 만난 사람으로 밖에 생각도 안들고..
도대체 내가 왜 이런여자랑 나를 비교해야되지? 이런생각부터
이런여자만날려고 나한테 이랬나? 이런 생각도 들구요...
또 헤어지고 2주후에 전화할때.. 제 짐들이 전남친 집에 있어서 그걸 택배로
붙여달라고 우체국에 간 상황이었었는데..
제 데쎄랄, 폴라로이드, 로모카메라도 다 갖고 있었어요.
근데 우체국 아저씨가 카메라 보내서 깨져도 보상안된다고 하니까
전남친이 그럼 이거 나중에 너 한국오면 내가 따로 줄까? 이렇게 말하길래
응 그러라고 했는데. 솔직히 이 여자 만나고 있으면서 나를 다시 볼 생각 한
이 자체도 무슨 의중인지 이해가 안가고..
또 카메라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도 지금 엄청 고민입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ㅠ 이제 1달 정도 후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요. 아 정말 예전보단 맘이 훨씬 편해졌지만
앞으로 이 분노의 마음도 빨리 사라지고 싶네요.. 휴
정말 복수란.. 제가 신경 다 꺼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제 앞길 잘 보면서 살아가는거인거니까 앞으로 더더더더더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당..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