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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축구맹구에게

슛돌이여친 |2011.12.09 16:12
조회 191 |추천 0

축구선수는 여자친구가 있음으로

축구의 길을 포기할 수도 있고,

더 열심히 할 수 도 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이적하면서 연봉은 올랐지만 결코

프로에 데뷔한 그의 성에 차지 않는

팀이라 나에게 이렇다 말없이 계약을 마친지도 모른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의 손을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게 화나지만

눈물이 많은 날 배려해 그런걸지도 모른다.

 

 

 

 

 

 

휴가라고 집에가서 매일 피씨방만 전전하며 사는 줄 알았더니

 

중학교 가서 운동도 하고 헬스장에 웨이트도 하러 갔더라 ?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전화와서

 

오늘 운동 정말 힘들었다고  할 때마다

 

(당연히 껨방에 있었는주 알았으니)뭐 힘드냐고 콧방귀 뿡뿡끼고 신경안썼는데

 

 

 

미안.

 

 

 

 

 2012년. 부상없이  운동 할 수 있도록  기도해줄께.

 

그치만..

 

방금 니 전화

정말 예의 없었다.

 

 

나 지금 시험기간이라 중도에 처박혀서 공부하구 있는데

자꾸 장난이 치구 싶은지 심심한지

 

영상통화 걸고

 

하던것만 마저 하고 나가서내가 전화한다니 자꾸 자꾸 전화걸고

 

열받아서 오늘은 공부 그만해야겠다

 

 

나가사키 짬뽕이나 먹어야지.

 

바바잉

 

 

 

 

 

 

 

p.s 광래가 버린카드라고 놀려서 미안.

닌 충분히 감독이 원하는 선수이며 서포터즈들이 사랑하는 선수야. 니가 열심히 해주면 더 큰 박수를 보내며 경기장에 자주 올꺼고.

 

아버님 말씀처럼 돈을 쫓아가지 말고 어디서든

팀을 위해 열심히 하고, 물론 열심히 하고 결과가 좋으면 금상첨화.

 

자 그럼 나는 이만

나가사키 짬뽕 묵으러 가야겠다 .

진심 바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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