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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 강아지집 어떤가요? ◆◆

brown |2011.12.09 23:34
조회 231 |추천 4

사진으로 과정만 보셔도 되요~

 

저희 집에는 7년된 말티즈 담비가 있습니다.

요건 쿠X에서 반값세일하길래 왕창 한상자를 겟!! 

 

처음 새끼때는 신경도 많이 써주고 그랬는데.

 

이뻐하는건 여전하지만 일하느라 산책도 잘 못시켜주고 간식도 잘 못주고

 

어렸을때 마트에서 사줬던 동그란 집은 너무작아서 웅크려서 겨우 들어가는걸 보고

 

나중에 집을 큰걸로 사줘야지...했던게... 벌써 몇년전이네요.

 

문제는 원래 집이 너무 작아 집에서 안자기 시작하면서 제방침에 와서 같이 자곤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강아지가 침대에 올라오는거 디게 싫어하시거든요...

 

근데 몇일전에 갑짜기...괜히...쌩뚱맞게... 강아지 집을 지어줘야겠다고 생각을하고선

 

연습장에 생각나는대로 볼펜으로 대에에충 그려봤습니다.

 

음.... 생각하고 그린게 아니고 거의 바로 생각없이 그렸다고 할까요...

 

재료는 MDF... 재료값도 별로 안들것같아 바로 실행에 옮겼죠.

 

일단 전 설계도(?) 전개도(?)를 그림판으로 그려봣습니다, 설계랄것도 없지만.;;;

 

 

일단은 종이로 모형도를 만들어봤습니다.  고등학교다닐때 쓰다남은 스케치북을 잘라서...

 

저렇게 대충 해놓고보니 지붕뚜껑이 너무 모서리가 나와 위험해보여서 잘라 버렸습니다.

 

입구를 너무 작게 잘라서 나중에 다시 크게 뚤렀습니다~

 

위에 모형도는 수정전에 만들거라... ;  설계도랑 약간 다르죠~ 조금씩 수정은 했습니다.

 

제가 설계한 의도는 지붕을 뚜껑으로하여 그 공간에 강아지 옷과 간식을 넣을 생각으로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왜 구지 대각선으로 만들었냐면 안쪽에선 천장을 한쪽이라도 높게하려고...

 

그리고 일자는 밋밋한감도 있고해서 그냥 저렇게 설계했습니다~

 

암튼...이렇게 대강 그리고 MDF를 사사삭 하고 잘라서 대충 테이프로 모양을 잡아봤더니....

 

 

모양잡고 방석만 깔았을뿐인데... 어떻게 지집인줄알고 들어가네요...;;

 

전부 못질을하고나면 안쪽내부에 벽지를 붙일수가 없어서

 

집에 도배하고 남은 장판과 실크벽지남은걸 재활용해서 붙이고 못질과 본드칠을 했어요

 

 

음...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어 보이죠~ 

 

잔못으로 오공본드와 함께 접착을 했습니다. 이작업이 제일 신중했어요

 

MDF가 나무가 아니다 보니 못을 잘못박으면 MDF 외형에 손상이 심해서...쉽게 틈이 벌어지더군요.

 

그래서 오공본드와~ 같이 촘촘히 못질을 했어요~

 

 

 

자리를 잡아봤습니다~~

 

 

 

음... 이번에도 바로 또 들어가네요....;ㅋㅋ

 

이제 남은작업은 시트지와 경첩을 달일만 남았네요.

 

 

시트지와 스티커 몰딩은 없는게 없다는 다x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경첩은 부억에 싱크대 찬장문짝에 쓰던것인데 안쓰는것을 떼다가 재활용~!

 

음... 한번 뚜껑시트지의 색조화랑 재단을 잘못하여 실패한 사진하나~OTL 날아간 이처넌....

 

다시 나무무늬로 클레식 깔끔하게 가기위해 나무결무늬로 바껐어요~

 

 

 

 

 

아... 이런거 첨써보는데 힘드네요 글재주도 없는데... ㅋㅋ스티커도 조금 달라 붙이고..

 

뚜껑닫을때 소리와 충격을 흡수하기위해 집에서 쓰다남은 문풍지용 스폰지테입을 붙였어요,

 

이제 완성된거 같으나... 입구가 너무 칼로자른거같은 딱딱함...;;이게 좀 걸리더군요,,

 

입구를 둥글게 자르고 싶었찌만.. 집에선 그렇게 할수있는 도구가 없었기에...

 

 

 

 

그래서 삼각형으로 MDF를 자르고 다시 붙여봤어요, 점점 심플함은 잃어가지만... 그래도

 

너무 딱딱했던 입구보단 괜찬아진거같아서 만족합니다~

 

방석도 이처넌~ MDF는 얻은거고...재료는 전부해서 만오천원정도 들었네요,

 

 

퇴근하고 밤에 틈틈히 만들어서 3일 걸렸습니다. ㅋㅋ 워낙 만드는걸 좋아하다보니 힘들다기보단

 

만드는동안 재미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현관에서 신발신다보니 저러고 자고있네요 ㅋㅋ

 

저렇게 맘에 들어하는데 7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집을 만들어주다니...ㅠ;

 

앞으로 건강히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네요~

 

강아지집 사는거보다 전 만든게 더 좋은거같아요~

 

너무 막썼나....;;; 글보다는 만들었다는 과정을 보여드리려 써봤습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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