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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옹헤야 |2011.12.10 20:35
조회 309 |추천 1

쓰면서도 쪽팔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18살되는 고등학생이에요....

여친이 없어서 음슴체로 써야하지만 난 동방예의지국의 남학생이기에^^

 

바로 들어갈께요 안믿어도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보면 못 믿으시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놀토인데 시험기간이 성기같이 잡혀있는 저희 학교는 목 금 월 화 이렇게 시험을 치게 되었어요.

오늘은 놀토지만 난 성기모범생이기에 학교로 자습을 하러 갔죠.

조카게 추웠지만 영어 수학 포기한 저는 탐구를 포기할수없어 학교를 향하였습니다.

 

정류장에서서 버스를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아닛?!

 

왠 어여쁜 여대생 한명이 옆에 서서 같이 버스를 기다리더군요.

방울 비니를 쓰고 긴 생머린데 엄청 이쁘더군요.

그리고 옆에서 계속 버스를 기다리는데 머리를 자꾸 빗고 만지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속으로 혼자 '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 길인가? 많이 신경쓰네 ' 하고 신경끄고 버스를 기다렸죠.

 

그리고 제가 타야하는 버스가 도착하여 타려하는데 그 여대생도 같이 타는겁니다.

같은 방향이구나 하고 있는데 버스안이

 

시ㅋ발ㅋ 만원 성기또 추운날 사람들이 어딜 그렇게 싸돌아 댕기는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아 시발 서서 가야하는구나 하고 앞문에 타자마자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사님 바로 옆 요금넣는곳 옆 공간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여대생은 앞문 바로 올라가자 창가쪽에 노약자석 아시죠? 그 자리 바로 옆에 섰구요.

 

버스는 출발을 했습니다. 지옥행으로 ^^

 

 

버스를 타고 한참 가다가 그 여대생이 서있던 옆 노약자석에서 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시더군요.

근데 할머니가 일어나시자마자 그 여대생이 잽싸게 앉더라구요.

 

속으로 시발년이네 하고 있는데 제가 서있던 공간보다는 그 여대생이 서있던 공간이 편해보여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러니 그 여대생은 이제 앉고 제가 그 여대생 옆에 서게 된거죠.

 

아 근데 위에 손잡이가 제 뒤에 서있는 아저씨가 제가 잡아야할 손잡이를 잡고있더군요.

 

자리를 방금 옮기고 잡을곳이 없어서 찾고 있는데;;;;;;;

 

 

 

 

 

 

 

 

 

 

 

 

할머니가 내리고 바로 급출발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잡을곳이 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발 여대생 비니에 머리꼭다리에 방울이 날 잡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진짜 " 으어어어러거겅러어거얼어거!!!!!!!!!!!! " 소리 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울대가리를 잡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니만 벗겨져야 하는데 머리도 벗겨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 왠 스포츠 여성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니랑 머리카락이랑 같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벗겨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리를 질렀어욬ㅋㅋㅋㅋㅋ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악 시발!뭐야!!!!!!!!!!!!!!!!!!!!!!!!!!!!!! "

 

 

여자분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온 > 당황 > 경악 > 분노 > 사탄강림

 

 

5단진화를 하시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야이 신발새끼야!!!!!!!!!!!!!!!!!!!!!!!!!!!!!!!!!!!!!!!!!!!!!!!!!!!!!!!!!!!!!!!!!!!!!!ㅇ드헝헝허엏어ㅓㅎ어허어ㅓ어허어허엉ㅎㅇ "

 

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면서 버스 세우고 날아가듯이 도망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니랑 가발도 안챙기고 그대로 도망가셨더군요.......버스에서 개패닉으롴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은 다 웃고있는데 저 혼자 정색하고......

 

 

전 그대로 벙쪄있고 그땐 웃기지도않고 조카 미안해서 넘어진 상태로 가만히 있고

보이지도 않는 뒷자리에서는 푸헑훌거 키득ㅋ김딤ㅈㄷㄱㅁㄴㄷ 소리가 들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경산에 사시는 여대생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남대 다니시는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죄송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을 읽으실지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과하고 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여대생분의 그 짧고 매력적인 모히칸같은 깔끔한 스포츠머리스타일 싫지 않아요.

잊었어요 벌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요

 

 

마무리는 어떻게 지어야하죠 ㅋㅋㅋㅋㅋ

 

 

 

 

 

여대생분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잊지못할꺼에요 조만간 한번 보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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