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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연신내 맛집] 원조양평해장국 - 소주와 궁합이 잘 맞는 푸짐한 해장국

이수용 |2011.12.13 08:38
조회 610 |추천 1

 

예전에 연신내 근처에 살 때는 모르고 지내다가 최근 다시 컴백해서 새롭게 알게 된 <원조양평해장국>.

처음 한 번 가보고 나서 꽤 좋아하게 된지라 가끔 해장국이 먹고 싶을 때 들르는 집이다.

근처 서오릉 앞에 있는 원조양평해장국 집이 본점이고 여기는 연신내 직영점이라고 하는 듯...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구조로 되어있고, 시설도 상당히 낡은편.

보시다시피 분위기도 좀 컨셉 없이 어수선하지만, 나름 정돈은 잘 된 느낌이랄까.

 

 

 

상당히 허접한(?) 메뉴판... -_-

아무리 인테리어나 시설에는 신경쓰지 않는다지만, 이런 건 좀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요즘 주류업체에서 메뉴판은 웬만하면 다 협찬해줄텐데 말이다.

 어쨌든, 메뉴는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 4가지의 해장국이 있다.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에 의해 구분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맛은 비슷비슷하다.

 

 

 

'맛있게 먹는 법'을 매우 상세하게 설명해놓은 안내판.

고추씨기름과 고추다진양념, 겨자소스 등에 관한 설명이라고 보면 되겠다.

 

 

 

해장국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후추와 고추씨기름.

 

 

 

건더기를 찍어먹는 겨자소스.

가운데 빨갛게 떠 있는 기름은 고추씨기름... 매콤한 것이 좋아서 겨자소스에도 고추씨기름을 섞어 먹는다.

 

 

 

해장국 집이나 칼국수 집은 역시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이 집 김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편.

마늘과 새우젓이 많이 들어갔는지 칼칼하고 짭짤한 것이 해장국과 제법 잘 어울린다.

다만 이런 김치가 대부분 그렇듯이 먹고 나서 입냄새는 감수해야 할 듯... ㅋ

 

 

 

김치를 예쁘게 썰어놓고 먹을 준비 완료.

 

 

 

해장국...인데 사진을 찍어놓은 지가 좀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_-

이게 선지가 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해장국 아니면 우곱탕인데...

뭐 사실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지만.

 

 

 

이건 내장탕이었던 듯.

어쨌든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본인 입맛에 맞는 해장국으로 골라 먹으면 된다... 골라먹는 재미?

나는 주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우곱탕을 즐겨먹는 편.

 

 

 

당면도 들어있다는... 아마 모든 해장국에 들어가진 않았던 것 같고, 내장탕엔 들어있는 듯 하다.

자세히 맛을 보면 조미료 맛이 좀 나기는 나지만, 그래도 나름 진한 맛이 있는데다가 양도 푸짐해서

해장국 한 그릇 시켜놓고 소주 한병을 기울이기 딱 좋은 정도다.

실제로 주위를 보면 대부분이 소주를 곁들여 먹고 있는 손님들이라는.

음주와 해장을 동시에 하는 이 아이러니. ㅋㅋ

 

식사 겸 소주 한잔 겸 해장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정말 이만한 집도 없을 듯 하다.

날씨가 쌀쌀하고 흐린 날에는 가끔 이 집에서의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는...

지하철 연신내역 6번 출구에서 약 200m 가량 직진하다 보면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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