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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행세하는 우리집 무법자들을 소개합니다.

보라언니 |2011.12.13 18:39
조회 1,257 |추천 12

 

 

 

ㅋㅋㅋㅋㅋ 회사생활하면서 판을 즐겨보는 슴두살 직딩녀입니다부끄

 

오늘도 어김없이 판을 스캔하다가

애견에 관련된 판이 여럿 재밌는 것들이 있길래

 

 

사람 행세하는

기막힌 우리 아가들을 소개해보고자 용기를 냈습니다. 파안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저도 음슴체로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이맘 때

지인분이 키우던 개가 새끼를 낳았다하여

어미개 젖을 먹이고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분양받게 된 두 마리 강아지들이

지금 우리 집에서 사람행세를 하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음윙크

 

 

 

 

 

바로 요 녀석들!

꼬맹이(왼쪽.수컷)와 보라(오른쪽.암컷)임ㅋㅋㅋㅋㅋ

 

하얗고 풍성한 털이 아주 기품있어보이는 종이지만

현실은

보라만 아는 극성맞은 꼬맹이와

밥만 아는 조신하지못한 보라를 소개하려고 함

윙크

 

 

 

 

 

 

 

 

 

 

 

 

이 녀석들을 데리고 산책을 한 번 다녀오면

한 열 번 쯤은 듣는 소리가 있음.

 

 

 

 

 

 

어!!!! 상근이다!!!!!!!!!

 

 

 

 

 

 

그러지마..폐인

 

상근이는 대형견에 속하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견종임.ㅇㅇ

우리 아가들은 중형견에 속하는 제페니스 스피츠 견종임.

 

같은 제페니스 스피츠 견종 중에선 큰 편이지만, 상근이보다는 훨씬 작고,

그레이트 피레니즈 보다는 사모예드와 비슷함.

※제페니스 스피츠는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사모예드를 작게 개량하여 나온 견종임. 

 

 

아무튼

지금부터 우리 아가들의 집 안에서의 행세를 낯낯이 퍼트리겠음.

파안

 

 

 

 

1.먹을 것만 보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보라

 

 

사진 찍는 걸 정말 싫어하는 보라임.

팔불출 내 성격에 자랑 좀 해보려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고개를 훽 돌리고 누워버리지만 

 

아가들 까까를 들고 있으면 눈빛이 달라짐당황

 

 

 

 

밥을 먹고 있으면 하염없이 식탁 의자를 짚고 일어서서

저런 눈빛으로 식사를 다 마칠때까지 나를 바라봄 ...폐인  

 

 

 

 

 

 

 

아무리 괴롭혀도

시선은 오직

먹을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염없이 기다림

하염없이ㅣ.....................

 

 

 

 

 

 

 

 

 

 

 

 

2.아무데서나 발라당.......

조신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가들 사이에 요새 유행하는 요가 자세임

 

 

 

위의 사진은 꼬맹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발라당의 진수는 보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우리 베개를 뺏어 베고 자는 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발라당 뒤집어 까면 안된다고 수도 없이 말했지만

소용 없음 통곡

 

 

 

 

하지만 보라가 저렇게 누워서 자는데는 이유가 있음

어렸을 때 임신하거나 생리하면 자궁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위험하다고 하여

중절수줄을 시킨 이후로.....

 

 

 

 

식욕이 매우 왕성해짐.................

살이 디룩디룩 쪄서

엎드려 자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숨 쉬기도 힘들어 함통곡

 

 

그리하여

우리 사랑하는 아가의 건강을 위하여

요즘엔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중..

 

 

 

 

 

 

 

 

 

 

 

 

 

 

 

 

3. 식탁은 나의 집

 

 

 

우리 보라에게는 집이 따로 없음

그런 우리 보라의 보금자리는 식탁임

 

 

 

 

 

 

 

 

 

 

야 너네 뭐해!!!

하니... 둘다 읭????

 

 

 

 

 

 

 

 

 

 

 

 

내려올 땐 꼭 혼자 안 내려오고

안아달라고 겁나 짖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려오라고 혼내면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포스 눈빛 공격 작렬함

폐인

 

 

 

 웅? 온니 왱? ㅇ.ㅇ???

 

 

 

.....................

 

 

 

....................................

.................

이길 수 없음통곡

 

 

 

 

 

 

 

 

 

 

 

 

 

 

4. 이불 속 들어가기

 

 

 

 

 

 

 

 

 

 

 

 

 

 

내가 이불 덮은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이불 속에 들어가서 놀다가

저렇게 얼굴만 빼꼼 내밀고 누워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때는 꼭 모든 베개를 차지함.................

나 자다가 일어나면 침대 끝 구석지에 옆으로 누워서 처박혀 있음......................................폐인

 

 

 

 

 

 

 

 

 

 

 

 

 

 

 

 

 

 

 

우리 아가들은 깔끔한 걸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이불같은 걸 새로 빨아서 펴 놓으면

바로 그 위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엎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뒷발은 항상 저렇게 양쪽으로 쭉~~~~~ 펴주는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까 위에서 말했듯

우리 꼬맹이는 보라사랑이 아주 각별함

 

 

 

 

 

항상 저 자세로 보라를 지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가 어딘가에 엎드려있으면

항상 그 위를 지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 눈에는 눈꼽 낄 틈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꼬맹이의 폭풍 세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꼬맹이 몸매도 늘씬하고 털도 아주 예쁜 숫놈이니

교배가 시급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곡

 

애정결핍 걸림 통곡

 

 

 

 

 

 

 

 

 

 

 

 

 

 

 

 

 

 

하루는 내가 집에서 입는 티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티를 가지고 나와서

보라에게 입혀보겠다고 신나했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왈 ...

그거 나갈 때 입는 옷인데 망가트리려고 개한테 왜 입혀 !!!!!!!!!!!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보라에게 옷을 입히고 엄마를 보여주니

 

 

.................

울엄마 웃음 참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빵 터져서 둘이 배 잡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보너스~~~~

 

 

우리 아가들 어렸을 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움

 

어디서 이런것들이 나왔는지,..

 

 

 

 

 

 

 

굴러다니는 솜뭉치 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아가에게는 발라당의 끼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우리집에 처음 온 날.....

수건 한 장에 두 마리가 쏙 들어가고도 남던 아주 자그마한 녀석들이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는지 모르겠음...

 

 

 

 

아가들이 우리집에 온 뒤로

하루하루가 사건사고의 나날들임ㅋㅋㅋ

 

 

부수고 망가트리고 물어뜯고 오줌싸고

현관문이 열려있는 바람에 개들 나가서 세시간동안이나 아가들 찾아 돌아다니다

집근처 동물 병원에서 겨우 찾고 ㅠㅠ

 

 

 

 

그래도 애교없던 우리집 가족들이

요녀석들 때문에 대화도 많아지고 집에 웃음 잘 날이 끊이지 않음 파안

 

 

 

 

애완견은 참 사람들에게 

때론 친구같이 때론 가족같이 큰 힘이 돼주는 존재인 것 같음

 

 

 

 

 

보라 꼬맹이 누나가 평생 오래오래 아껴줄게

사고를 쳐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무럭무럭 자라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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