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즐겨보는 21살의 여대생입니다.
평소에 판 쓰면 음슴체니 뭐니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네요.
저는 약 4개월 간 피부과를 다녔습니다.
여드름도 여드름이지만 여드름 흉터가 너무 심해서 화장을 해도 들뜨고 남을 보는 것조차 주눅들 정도로 많이 움츠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해 130만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피부과를 끊었습니다.
PDT 5회 + 셀락스 5회 + 플락셀 3회를 받기로 하고 피부과에 돈을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피부가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 나중엔 깨끗하던 턱 주변에도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고,
사람들도 다 피부과 다니는 것 맞냐며 걱정하더라고요.
분명 피부과에선 상담시에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7~80퍼센트는 만족할 겁니다.’라고 했고요.
그리고 피부과에서 권해주는 화장품을 사느라 약 30만원을 더 썼습니다.
술, 담배는 좋지 않다고 해서(평소 흡연은 안 합니다.) 술자리도 끊고,
밤 12시 전에 자도록 노력도 했고요.
이 참에 진짜 피부 좀 가꿔보자는 심정으로 4개월 내내 치료에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PDT, 셀락스 각각 1회씩을 남겨놓았는데
지금까지 피부의 진전이 전혀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되지 않나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병원에서는 계속 ‘좋아진 것 같네요’라는 말로 일관하고 있고요.
결코 적지 않은 돈을 들인만큼, 내심 기대했는데 오히려 전보다 더 악화된 것 같아 짜증이 납니다.
토커여러분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인 시위라도 해서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