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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리칸 스타일 예쁜 창문 만들기

빈혜윤 |2011.12.14 12:05
조회 22,196 |추천 86

 

 

 

 

 

 

 

< 집꾸미는 여자들의 로망... 목문이 있는 예쁜 창 >

 

 

 

결혼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셀프 인테리어, 가구 만들기!!

회사 그만두고 몇달동안

나름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인테리어, 나무, 공구, 각종 페인트 및 자재....

 

가장 먼저 기획 했던 것이

신혼집 목문 덧창

직접 만들기까지 준비기간이 길었다

디자인과 마음의 준비 ㅋㅋㅋ

 

그렇게 탄생한 아름다운 나의 목문

 

 

보기보다 꽤 사이즈가 크다

 

 

 

 

 

 

 

 

 

 

 

 

이 창문의 매력은 이렇게 접을 수 있는

폴딩도어 라는것 !!

 

 

 

 

 

 

 

 

 

 

 

창은 크지만 문을 접을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활짝열어 양옆을 세울 수도 있고

 

 

 

 

 

 

완전히 열어 햇살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위에 쪽창도 열 수 있다

가운데 창은 고정이고

좌우 창은 위로 열 수 있는데

겨울이나 비올 때 잠깐 환기 시키고 싶을 때

바깥 창 열고, 이렇게 쪽창을 열면

충분히 환기도 되고, 비도 들어오지 않는다

 

 

 

 

 

 

 

처음엔 이렇게 커튼을 달았었는데

점점 지겨워 지고

단열효과도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인테리어 효과도 살리고,

나의 기술 연마를 위해 목문 제작 !!

 

나만 알아볼 수 있는 도면

이건 8월달에 그려놨던 것

작업은 10월초에 시작

 

 

 

 

 

 

큰창의 뒷면은 미송합판 12T !

사이즈에 맞게 큰 사각형에

작은사각형을 직소기로 따주기 위해

4면에 직소기 날이 들어갈 수있는 구멍을

드릴로 먼저 뚫어 준다

 

 

 

 

처음 사용해보는 직소기

일자로 자르기도 어렵고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작은 소품 같은걸로 먼저 시작할 걸..

처음부터 너무 어마어마한걸 만들려고 욕심을 부렸나...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빨리 끝내야지

 

 

 

 

이렇게 도려낸 미송합판 12T

이건 창의 뒷면

 

 

 

 

창의 앞면은 퀄리티 좋은 레드파인 15T 를 사용한다

앞면과 뒷면에 1cm 정도 크기 차이를 주는 이유는

유리가 들어갈거라서 ~

내가 도려낸 함판이 좀 삐뚤하긴하지만

유리가 들어가면 잘 안보이니까

이건 용납해준다

 

 

 

 

위에 들어갈 쪽창의 앞면

 

 

 

쪽창의 뒷면

이것도 유리가 들어갈 것을 계산해준다

 

 

 

원래 유리를 넣을거면 나무 측면에 홈을 파주는게 맞는데

그건 아직 나에겐 너무 어려워

내 나름 생각해낸 방식이다

무엇이든 방법은 여러가지이니까 정해진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작업

벽면에 골조 작업

다행이 창문을 설치할 벽면이 콘크리트가 아니라

천만 다행이었던 것 같다

 

 

 

나무는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문크기 보다 약간은 여유를 주는 것이 낫다

그래야 문이 끼어서 뻑뻒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있다

사이즈 계샂을 정말 잘 해야 한다

 

피스로 고정하는 모든 구멍은

이중기리로 작업해서 피스머리가 안보이도록하고, 나중에 목심으로 모두 막아줘야 깔끔하다

부분적으로는 꺽쇠를 이용해서 더 튼튼하게 고정한다

이런 철물이 겉으로 보이는건 왠지 지저분해 보여서

되도록이면 노출되지 않도록 잘 계산해서 작업해야 한다

 

 

 

 

 

 

 

다음으로 페인팅작업

각종 톱질과 무거운 나무들과의 씨름에 비하면

그나마 가장 즐겁고 수월한 작업 ^^

 

제너럴 피니쉬 밀크 페인트와 스펀지 브러쉬

제너럴 피니쉬 제품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확실히 퀄리티는 좋은 것 같다

 

 

 

 

 

 

 

 

 

페인팅을 하고

이렇게 사포를 밀어서 모서리 같은 곳은 조금 더 내추럴한 느낌을 내본다

 

 

 

 

마지막으로 손잡이와 경첩등을 다는데

속으로 들어가게 경첩을 달기 위해 경첩홈을 파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것도 공구가 있으면 더 쉬웠겠지만,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 몰라 그 공구는 일단 보류 해 두었다

 

 

 

 

 

 

 

아....

꼬박 일주일 동안 매달려서 만든 나의 DIY 첫작품

첫작품 치고는 스케일도 컸지만

만족도도 크다

서방님이 도와준건 주말 2일동안, 무거운거 들어달라면 들어주고

잡아달라면 잡아준 정도.

 

엄마랑 아빠랑 시부모님은 이걸 내가 했냐고

정말 깜~~짝 놀라셨다

서방님은 조만간 집짓겠다며 뿌듯해 하고... ㅎㅎㅎ

 

 

유리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반투명 유리로~

모양유리를 하고 싶었지만, 당최 구하기가 힘들어서

할 수 없이 반투명 유리로...

유리 사이즈가 커서 유리값만 16만원...

 

 

 

 

 

 

목문을 달아 놓으니

확실히 단열효과가 더 크다

 

 

 

 

 

 

나무로 뭔가 만들고 셀프인테리어 하는 것

정말 너무 재미있다

그래도 내가 이런거 하는 걸 뭐라하지 않고

지원해주고 칭찬해주는 서방님이 너무 고맙당~

 

 

이건 이제 시작에 불과 할 뿐...

나의 끊임없는 나무와의 씨름은 앞으로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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