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 여자친구 하는짓이 정말 정떨어지네요

아.. |2011.12.15 11:57
조회 51,624 |추천 39

휴.. 서울사는 23살 남자구요

제가 올봄~가을 까지 6개월 여간 사겼던 두살 연상 직장다니던 여자친구가 있어요

10월 중순인가 쯤에 헤어졌구요. 그냥 둘이 성격차가 큰거 같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솔직히 얘 하는짓이 사귈때도 좀 이상했는데 그거때문에 이성적인 감정 없어지기도 했구요..

일단 여자가 너무 안씻고 안꾸며서 약간 정떨어졌어요. 머리 안감고 나오기는 일상이고, 맨날 후줄근한 티셔츠에 야상하나 걸치고 때 다탄 흰색 스니커즈 신고 다니고.. 여튼 이런저런 일로 정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좀 특별한 날에도 대충대충 입고 다니니까요. 그리고 여자 정수리 냄새 라는걸 얘 사귀면서 첨으로 알게됐어요. 또 어찌 잘 안씻는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만나는데 볼때마다 피부에 뭐가 나서오네요.

또 키스하는데도 냄새나서 진짜 고역이었어요. 몇번 하고나니까 불쾌해서 못하겠어가지고 아예 안했죠 그냥. 손관리도 안하는지 남자손처럼 털같은거 나가지고.. 아.. 손잡기도 싫고 진짜 막 정이 팍팍 떨어지더라구요. 지싸이에는 옛날에 엄청 날씬하고 잘 꾸미고 다닐때 사진 올려놓고 저랑 만나면서 단 한번도 하이힐을 신은적이 없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정떨어져서 헤어졌죠. 냄새나고 관리안하는 여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처음엔 제가 헤어지자 그랬더니 막 울면서 미안하다고 바뀌겠다고 하긴하는데 전 알아요..

이 여자친구가 얼마나 게으르고 안일하게 살아왔었는지. 정도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그래서 그냥 헤어지기로 맘먹고 번호지우고 싸이지우고 모조리 다 지웠죠 흔적을.

근데 헤어진지 한달쯤 돼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전 술먹다가 무의식에 누구지..?? 하고 카톡을 봤는데 위에 내용을 보니 헤어진 여자친구 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몇몇 대화를 했죠. 그때 왜 그랬었냐.부터 시작해서 막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친구로 지내쟤요.

전 부담스럽고 힘들거 같은데... 솔직히 걔는 아직 저 못잊었는데 제가 이성으로는 안받아주니 친구로라도 잡아두고 연락하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일단 니가 날 이성으로 안보면 친구로 지내겠다고 그랬죠.

 

그때부터 얘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계속 데이트 신청을 하더라구요ㅡㅡ

영화보러가자~ 남산타워에 갔던 레스토랑 거기 가자 맛있더라. 우리 둘이 자주갔던 술집에 가자... 어린이대공원가자.. 롯데월드가자.. 아직 제가 지 남자친구인거 처럼 계속 들이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성으로 안보기로 했지 않느냐고 했더니

걔가 하는말이 이런건 친구끼리도 할 수 있는거잖아. 라고 하대요?

그때부터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하나도 안받아줬더니 얘가 더이상해지는거 같더라구요..

문제의 A양 비디오를 갑자기 보내주더니 '너 못한지 오래됐지.. 이거라도 보고힘내' 이 ㅈㄹ하지를 않나.. 브리트니스피어스 뮤직비디오 보내질 않나..

아니 정말 부담스럽고 징그러워서 이제 상대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니가 이럴줄 몰랐다. 미안한데 너 부담스럽고 내가 생각했던건 이게 아니니까 그냥 연락안했음 좋겠다' 라는 식으로 카톡을 했죠. 또 잘못했다고 자기게 바뀌겠대요

다 씹었더니 술먹고 전화까지 막 오네요..

아 징그럽습니다. 이제 무섭네요

이 여자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23년간 8명 정도의 여자친구 사겨봤는데 이런여자는 처음이네요.. 정말 소름끼칩니다. 제가 몇개만 쓰느라 약한감이 있는데 실제는 이거보다 더해요..

어떻해야 할까요.. 무작정 씹으니 계속 카톡, 전화가 옵니다

추천수39
반대수15
베플nn|2011.12.15 22:33
ㅠㅠㅠㅠㅠㅠ손가락털난건진짜어쩔수없음머라하지마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진짜어쩔수없는유전이야관리안해서그런게아니라고
베플ㅁㅁ|2011.12.15 22:49
난 여잔데 확실히 저 여자 이상한데..? 진짜 피곤할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더럽게하고 다녔다는데 그냥 친한친구들 만날때도 저렇겐 안하겠다 기본적인 예의가 있지..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는 더 이상한데?? 글쓴이보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뭐지??
베플유치원원장|2011.12.15 12:14
나......쫌찔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