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말않고 시작하겠습니다ㅋㅋ 스압주의ㅋㅋㅋㅋㅋ
(조금 많이 김.. 악플달사람은 뒤로가기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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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아니지만 웃겨서 카테고리 옮겼습니다ㅋㅋ
개념 상실한 사람들 --> 배꼽조심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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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스물한살이 되는 비루녀입니다![]()
처음 쓰는거니까 그냥 재밌게 봐주셨음 감사할거같음![]()
일단 글쓴이는 남친이 음슴... 그래서 대세인 음슴체로 가겠음.
그사람=허세남, 나=나님 이라고 칭하겠음.ㅋㅋㅋ
허세남은 그러면 안되겠지만 랜덤채팅을 통해 만나게됐음.
통성명을 하다보니 같은지역에 사는게 아니겠음??!!!!
게.다.가 고등학교 선배와 친구사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이 선배지 솔직히 이름하고 얼굴만 아는 선배였음.
나님 고등학교때 친하게지낸 선배 음슴.. 아 얼굴만큼 비루한 인맥이여..
그렇게 선배얘기로 꽃을 피우다 카톡을 하게됐음. (이때 제가 미쳤었는지 번호도 알려줬음
)
카톡을 하는데 허세남의 이름은 모르는상태였음.
그때 허세남이 "오빠가이름왜안알려주는지아냐?" 라고 하길래
모른다고하니까 "피곤해져" 읭?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주변사람한테 물어볼꺼같다곸ㅋㅋㅋㅋ
안물어보거든!!!
(참고로 허세남은 22살임)
그러다 고등학교 선배랑 허세남이랑 나님이랑 카톡으로 삼자대면을 하자고함.
결국 삼자대면하고 프로필로 얼굴도 깜ㅋㅋㅋㅋ 공포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허세남과 둘이 카톡하는데
허세남이 주말에 실제로 만나자는거임ㅋㅋㅋㅋ 그것도 그 선배랑 셋이 술마시자곸ㅋㅋㅋㅋㅋ 아놔..![]()
자기가 부르면 안올꺼같다고.. 직속선배가 부르는데 안올꺼냐고... 하... 다시는 랜덤채팅하지 않으리...
아, 허세남이 허세남인 이유를 말해주겠음. 주말약속 전까지 계속 카톡을 했음.
딱히 하고싶진 않았지만 그땐 지레 겁먹어서ㅠㅠ
카톡 말투도 허세 쩔었지만 어쩌다보니 전화를 하게됐음.
전화하는데 가관도아님. 고등학교 1학년때는 학교를 3번밖에 안갔다느니, 학교에서 자기 모르는 선생이 없었다느니, 자기 친구들은 전국에서 논다느니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같지만 진짜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님 그당시 발표가 있어서 준비중이었음. 근데 허세남이 계속 카톡하길래 이거 잘못하면 교수님한테 엄청 까인다고하니까 교수한테 자기 아냐고 물어보라는거임ㅋㅋㅋㅋ 모르면 손가락하나 짜른다고하라고 자기 유명인이라고.. 허 참..![]()
이쯤하면 어떤사람인지 대충은 알거같으니 중간내용은 생략하겠음ㅋㅋㅋㅋㅋ
시간은 흘러 주말이됐음
정확히는 토요일![]()
나님 기숙사에 살기에 그 날 집에 왔다가 저녁에 어므니께 둘러대고 나왔음.
터미널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갔는데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거임.
근데 허세남은 나 찾았다고 맞은편에 있다는거임.
음... 근데 설마 저 뚱뚱하고도 조폭같이 생기신 분은 아니겠.... 맞구나....![]()
헐.. 뒤뚱뒤뚱걸으심
(나님 정말 솔직히 시비거는게 아니고 뚱뚱한남자 별로 안좋아함ㅠㅠ)
그렇게 허세남과 만나서 말없이 걸음. 서로 핸드폰만 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없이 술집에 가게됐음. 그 선배는 일이 생겨 좀 늦게온다고 했음.
둘이 별 말없이 알콜을 드링킹함ㅋㅋㅋ 참고로 나님은 술을 잘 못마시기에 맥주만 조금씩..ㅎㅎ
삼십분쯤 지나서 선배가 왔음.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그 선배는 안주만 몇개 집어먹더니
십분? 이십분쯤 있다가 가버렸음ㅋㅋㅋㅋ
나님이 이곳에 나오게 된 이유가.. 선배가 사라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가 가고 허세남은 아는 형을 부르겠다는거임.
허세남과 둘뿐인 자리보다는 낫겠지싶어 알았다고함.
잠시후 아는 형이 왔는데.. 허세남보다는 괜찮았음
엄훠 유머감각도있네![]()
아는형으로 인해 약간 분위기는 괜찮아졌지만 나님 일찍 들어가야했음.
12시전에는 들어가야함ㅋㅋㅋ 안그럼 어므니 손에 저승행![]()
술을 조금 시켰기에 다 마신뒤 나와서 나님은 집으로 가고 둘은 이차를 간다고했음.
나님 혼자서도 잘한다고 알아서 가겠다고 했는데 허세남은 데려다줘야한다며 결국 같이 택시타고 옴. 도착하고 내리지 말라고 그냥 이대로 타고 가라고했지만 굳이 내려서 집앞까지 데려다줌..
이런 매너는 자제좀![]()
나님 집에와서 씻고 티비보고있는데 카톡이 옴. "뻥안치구관심은있는데이번에더좋아졌어ㅋㅋ"
읭???? 언제봤다고 관심있고 더 좋아졌다는거지??
그러더니 "사귀자고하면안사귈거자나샛갸ㅋ" 라는거임. 저기.. 샛갸는 빼면안될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미안하다고하니까 친해지자고함.
그 뒤로 별다른 일 없이 카톡만하고 지내고있음.
이었다면 내가 이걸 왜 쓰고있겠음ㅋㅋㅋㅋㅋ 본격적인 얘기 시작임ㅋㅋㅋ
여기는 시골이라 쓰리지 안터지는날이 많았음ㅠㅠ 고로 나님 허세남의 카톡을 씹은적이 조금 많음.
그래서 나님 허세남에게 연락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함. 별게 다 미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서는 대화한걸 쓰겠음.
허세남 나님
허세남 : 그냥신경쓰지마내마음에널안두면그만이야ㅡㅡ그럼차근차근연락안하겠지그럼수고해
나님 : 오빠 나 좋아해? <-- ㅄ인증ㅋㅋㅋㅋㅋㅋㅋㅋ
허세남 : 관심은있다고했자나ㅡㅡ
허세남 : 그러니깐연락한다고
허세남 : 그관심조차없어지면나에겐너란그냥동생도머도안대는
허세남 : OO에사는얘밖에안댄다구
허세남 : 나에겐여자란수치일뿐이다
나님 : 그럼 지금은 동생?
허세남 : 동생도아닌
허세남 : 그냥알아가는?
허세남 : 왜물어보는건데?
나님 : 아니 그냥
허세남 : 그냥머ㅡㅡ
허세남 : 내가말했지
허세남 : 난내주변에여자따위
허세남 : 안키운다고
허세남 : 이유가먼지아냐?
허세남 : 여자관계복잡한거싫고
나님 : 응
허세남 : 내가병신이라한여자밖에못본다
허세남 : 그여자한테여자많다고자랑하기도실고해서소수만있다
허세남 : 진짜친구엄청친한누나들만
나님 : 아
허세남 : 그게솔직히너였다면생각이들었을때가있었는데
허세남 : 너남자많다고해서
허세남 : 별루
허세남 : 그래서넌이제아무것도아닌얘가됐다고
나님 : 내가 남자가많다고?
허세남 : 너가남자많다매 <-- 내가언제요;;
나님 : 동생도아닌? <-- ㅄ인증 한번더??ㅋㅋㅋㅋㅋㅋㅋ
허세남 : 동생도남자야
나님 : 아니 나 아무것도아닌애가됐다며 그럼 동생도 아닌거냐고
허세남 : 어
허세남 : 왠줄아냐?
나님 : 왜
허세남 : 내마음에서떠난친구나주변사람들은그렇게닫아버리거든
허세남 : 친구들이나를무서워하는이유가저거이기도해
나님 : 오빠는 관심있는여자 아니면 여동생도 안두는구나 <-- 걍 생각없이 쓴겈ㅋㅋㅋ
허세남 : 그렇치..
허세남 : 여자한테는사치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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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남 : 이제번호지워줘^^ <-- 굳굳![]()
나님 : 지워?
허세남 : 응...
허세남 : 카톡이나그런데뜨는거별로안좋아하거든
허세남 : 두번이상말하게하면
허세남 : 친구들풀어서너죽인다
허세남 : 니가알고있는허세남이아니다지금은
허세남 : 진짜원래본모습이고
허세남 : 말했지
허세남 : 관심없음
허세남 : 그냥아무것도아닌사람이된다고
나님 : 알았어 지울게
허세남 : 그러니깐난널죽일수있어^^
허세남 : 악마답게사는나라서
허세남 : 지웠어
허세남 : 세상사는게힘들뿐이다ㅋ
허세남 : 그래잘지내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마답게산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터지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그냥 여기서 끝이였으면 했지만 저녁에 카톡이옴. 허세남 친구라며 허세남의 카톡으로 대화검ㅋㅋㅋ
처음에는 나님을 이해해주듯이 말하다가 허세남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길래 솔직하게 사귀거나할 마음 없다고 하니까 태도가 돌변함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허세남이 쇼한듯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욕하면서 지 눈에 띄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안띄겠슴돠![]()
잠시후 허세남께서 돌아오심
허세남 : 친구가말한거신경쓰지말고지내그래바야나걱정해서하는말이잖아
다시나야피눈물나는시간을걸으면대그리고너좋아하는사람있자나?
허세남 : 너무사랑해서나는다른여자를못보는병신이됐잖아너정말전여자친구랑닮았어하하하병신같이신발잘지내라인마ㅋ <-- ㅋㅋㅋㅋㅋㅋ 인소ㅋㅋㅋㅋㅋㅋㅋ
허세남 : 그길혼자걸을수있어
허세남 : 그길늘혼자걸어왔으니깐
허세남 : 나남자다그길걸으면대
허세남 : 그래서꿀릴거없어
허세남 : 신발당당하게살아
나님 : 응
허세남 : 너만의길...나만의길을걸으면대
허세남 : 그또한내가가야할길은
허세남 : 정해져있고너가가야할길은
허세남 : 너가정하는거야
허세남 : 누가머래도거길가길위해노력하지도않고
허세남 : 한번실패했다고약한소리하는건병신들이나하는소리자나
나님 : 응
허세남 : 오빠가살면서후회하는길이
허세남 : 먼지아냐?
나님 : 뭔데?
허세남 : 한여자를살면서가슴속에묻고그얘만바라봤단거야
허세남 : 그가시밭길
허세남 : 5년을걸었어
허세남 : 피눈물흘려가면서
허세남 : 술에기대고담배에
허세남 : 눈물을날렸어
허세남 : 술을마시면잊기도전에취해버려서
허세남 : 우느라정신없이지냈구
허세남 : 담배한대에잠시잊고살았어
허세남 : 그가시밭길너한테는걷게하고싶지않다
허세남 : 그사람진짜좋아하면용기내서찍어봐
허세남 : 놓치구후회하지말고
나님 : 응
허세남 : 그길엄청힘들고아픈길이다
허세남 : 나는무식해서쌈박질밖에못하고
허세남 : 아는것도없어
허세남 : 가진거라곤
허세남 : OO이랑친구들뿐이야 <--누군지 모름 가상속 전 여친님같음
허세남 : 친구들이랑얘기다끝냈어
나님 : 응
허세남 : 가시밭길끝내고OO이보고싶다고
허세남 : 5년이란시간동안사는데
허세남 : 사람같지않게살았어
허세남 : 참신발
허세남 : 이제숨통이트이나했더니
허세남 : 다시막혔지머야
허세남 : ㅋㅋㅋㅋ잘살아라
허세남 : 안녕^^
허세남 : 친구들이개지랄못떨게싹다지울게ㅋ
허세남 : 나이제부터여기없을한놈이니깐ㅋ운이좋으면살겠지
허세남 : 바이
소설 작가인가봐... 누가 내 손발좀 펴줘![]()
But 끝났으니까..... Happy~><!!!!
....는 훼이꾸!!!!!!!!!!!!!!!
4일뒤에 전화가 옴. 모르는번호임. 안받으려했지만 연속으로 세번이나 오는거임.
받아보니 허세남님ㅋㅋㅋㅋㅋㅋㅋ 살아계셨네요? 그리고 번호 지우라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집앞으로 온다는거임. 읭??? 이시간에??? 밤12시에???
오지말라고 정색했지만 온다는거임. 그대로 전화는 끊기고 잠시후 문자가옴. 왔다곸ㅋㅋㅋㅋㅋㅋ
어므니께서는 나가지 말라고하심. ㅇㅇ.. 안나가요 엄마..
문자로 아빠님이 나가지 말라고하신다고 그냥 가라고했지만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는거임.
소설을 너무 많이보셨나봐요...
2시쯤에 문자가 왔는데 친구들이 안오면 이동네 온다고했다고 그냥 간다고함.
역시나 의리파 친구님들 가만있지 않으심. 역시나 허세남카톡으로 대화를 검ㅋㅋㅋㅋ
하지만 저번처럼 이상한친구님은 아니었음. 나름 말 곱게하고 편하게 얘기하길래 그친구를 봐서 허세남과 카톡만 다시 하게됐음.
하지만 역시 그 친구님은 허세남의 연기였나?? 그날 이후 컨셉을 바꿨는지 애교 쩔었음.![]()
거북한 애교를 단답으로 받아주며 카톡을 다시 시작한지 몇일이 지나고
하루는 나님 짜증나는일이 있었음.
근데 허세남이 자꾸 카톡하길래 단답으로 일관하다가 짜증난다고 했음.
이유를 물어보길래 별건 아니어서 됐다고하니까
허세남 : 아 솔직히 노력도 안하고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노력할 기회는 줘야지 참을성없는 내가 졌다.
내용이 삭제되서 기억나는대로 쓴거임. 저랬던거같음. 나 이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론 정말 연락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님이 연락올까봐 허세남 번호, 카톡 다 차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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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ㅋ; 원래 더 많은데 생략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쓴이는 글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한게 없지않아 있네요ㅠㅠㅋㅋㅋㅋ 많네요..![]()
추천따위 안해주셔도 되요ㅠㅠ 정말이에요ㅠㅠ
그저 댓글을 다실 분은 따뜻한 댓글만 써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댓글도 안달아도 되요. 그냥 재미있는 소설 읽듯이 한번 읽어만주셔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었기에 쓴 글이니 악플달면 글쓴이 상처받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