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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배낭여행] 우연은 최고의 가이드이다. - 25살 백수의 지구별 여행기

장규상 |2011.12.16 16:14
조회 63 |추천 0

 

 

직장을 그만 두고 나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꿈꾸었던 직종에서 일한뒤 그 꿈을 잃고

 

다른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2011 올레걷기축제 자원봉사자

로참여하는 것 이외에 특별한 계획없이 설날전에는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집에 말하고 배낭을 하나 매고 떠난 11월 01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헤어질때의 아쉬움을 덜기위해

인연을 놓이고 싶지 않기위해 네임카드를 만들어 여행중 만난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있다

(* 지구별 여행자 - 류시화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솔직히 여행을 와서

지구별 여행자 라는 책이 있는 줄 알았어요;;;^^)

 

 

 

가방 수첩 속옷5벌 양말 5개 극세사 타올1개 넷북, 충전기, 옷 세벌, 핸드폰 베터리, 등산화 , 장갑, 목도리, 내복 여행증,디카, dslr, 우비 (블랙야크 레인코트), 샴프50개, 칫솔, 면도기 준비 완료

 

단단히 준비를 하고 출발

 

 

첫째날 힙합하는 친구들을 잠깐 만나고 둘째날 부터 걷기 시작한 여행

길을 잃기도 하고 8시간 이상 걷기도 하다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4박5일간 무계획 여행

 

올레길을 걸으며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올레길 청바지 입고 걷기에는 너무 불편해...

그렇다고 지금 등산복을 살수도 없고... 그럼..'

 

'몸빼?'

 

 

우연치 않은 괴상한 발상으로 마추게된 유니폼

한림시장에서 7천원 짜리 5천원으로 깎아서

 

빠른 87 전역한 예비역 중위 정호,

 

빠른 88 전직백화점 홍보팀 세영이,

 

그냥 87 전직사회복지사 짱규

 

 

이름하여 쓰리돌! ㅋㅋㅋ

 

 

 

 쓰리돌 친구들과 헤어지고 나서

2011 올레걷기 축제 자원봉사 프로그램 하나였던 론리 플레닛 저자

토니윌러의 강연을 듣고난 뒤

 

 

 

자원봉사 둘째날 교육때 들은 한비야씨

 

여행의 끌림으로 지금까지 오셨다는 착한 마음과 도전적인 마인드를 강연해주셨던..

내가 지금 꿈을 찾아 떠나듯 '심장이 뛰는 일을 찾우세요' 라는 한비야씨의 강연이

오래 도록 남았다.

 

 

 

사단법인 올레 이사장님이신 서명숙님

 

산티아고길에서 제주의 올레길을 떠올렸고 집앞 길들을 모아서 이으신 제주도의 올레길을

만드신 분... 축제 내내 느낀 것이지만 정말로 이사장님 답지 않게 활기차시고 멋진 모습을 보여

주셨다.

 

 

 

올레축제 중,

올레축제 끝난뒤 뒷풀이 여행^^

최전방 방어축제

 

 

 

40일 넘는 제주도에 있는 동안

 

2011년 제주올레걷기축제자원봉사, 낚시, 한라산등반, 세계승마 지구력대회스텝,등등등

행사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당연나도 두려웠다.

제주도라는 곳을 수학여행,졸업여행이후에는 가보지도 않았고 걷는다는 최소한의 규칙

떄문에 내 몸이 버텨줄까 하는 걱정부터, 계획없이 혼자 길을 걸으면 재밌을까?

얻는게 있을까? 라는 노파심이 나를 채운 체로 출발을 하였다.

 

'여행의 최고의 가이드는 우연이다'

 

정말 우연치 않게 많은 우연들이 나를 즐겁게 여행시켜 주고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즐겁게 놀고 다음날이면 헤어지는 게스트 하우스

 

걷가가 알게된 4.3 사건과 강정말을

다리가 아퍼서 쉬다가 얻어 먹은 귤한꾸러미

게스트하우스에서 맞은 생일에 감동의 파티

 

12월 16일

모슬포 따듯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잠쉬 휴식하고

간세처럼(제주도 게으른뱅이 조랑말) 늘어지면

우연들을 즐기고 인연들을 만끽 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 새롭게 즐겁게 해줄 우연에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여행의 하루를 보낸다...

 

 

 

 

[만약 이 글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절 본 사람이 있다면 하나 같이 모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다들 너무 솔직한 이야기와 즐거운 사람들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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