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18살 고딩흔남입니다.
진짜 답답하고 제가 한심해서 이렇게 톡을 씁니다.
본론은 절친(이하 'a'로 표현 하겠씀)이 짝사랑하는 여자애(이하 "백설"이로 표현 하겠씀)를 저도 짝사랑 하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백설이를 좋아했구요.
a가 나중에 좋아했는데요.
저는 백설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a를 비롯한 절친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저는 소심한 흔남이니깐요...ㅜㅜ 이때 말하지 않은게 결국 이 지경까지 와버리는 군요.)
a는 저를 비롯한 절친들에게 백설이를 좋아한다고 대범하게 말하더군요.
지금의 실정은 백설이는 a의 짝녀로 절친들 사이에서 인식 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어느정도 참을만 했습니다..(아이고, 성격도 좋아라..)
근데 미치겠는건 제가 계속 마음에도 없이 a에게 "한번 고백해봐"라고
말한다든지..
a가 평소 자기 이미지(놜라이)와 성적차이(a는최하위권,백설이는 반에서5등)
때문에
백설이를 포기할려고 했을때에 제가 a에게
"공부 그까짓꺼 사랑으로 해결할수있어!!"라고
삼류소설에나 나올법한 대사를 치며 훈훈한 미소를 발사하며
위로를 해준다는 겁니다.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내가 먼저 백설이를 좋아했으니 너같은 최하위권은 절로 꺼져버려!!"
라고 말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정말 돌겠다라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하지만 이 4원칙이 저를 위로 해주고 있습니다.1.저랑 a모두 백설이랑 친하지 않다는것
2.백설이는 여느 여자와 마찬가지로 키큰 남성을 선호 하고 a와 저의 키차이는 하늘과 땅라는것
3.a가 백설이에게 고백할 마음이 별로없다는것
4.a의 성적은 최하위권이지만, 제 성적은 그래도 중하위권이라는 것
이 4원칙 때문에 백설이를 아직까지 포기를 못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똑같이 a와 제가 고백했을때 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
된다면 제가 선택 될 확률은 35%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왜냐면 백설이가 아무리 키큰 남자를 선호 하고 제가 성적이 더 높아도 통통한 남자는 싫어 하겠죠..ㅜㅜ(뚱뚱말고 통통임..)
그래서 복권 좀 긁을라고(1등이 아니면 2,3등이라도..제발..ㅎㅎ) 하는데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절친인 a보다 백설이와 먼저 친해 질 수 있게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짝사랑하면서 제일 먼저 포기라는 걸 배운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쓰고나니깐 진짜 글 못쓰네요.-_-
열심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