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감히 여기 써두 되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카테고리엔 좀 맞지않는거 같아서
여기에 써보게됬어요...
전 16살 이제 곧 고1이 되는 여중생입니다.
사실 제가 초5말 때 아빠가 바람을 피셨어요...(그것도 술집여자랑..)
엄마한테 이혼을 요구했지만 엄만 저와동생을 생각하셔서 끝까지 도장 안찍어 주셨고
소문 퍼지고 이러면 저와 동생이 상처받을까봐 부랴부랴 대구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아빠가 바람을 피시면서 빚도늘고 또 대구올때 돈이 부족해서 친할머니께 돈을 좀 보태줄수 있는지 고민끝에 말씀드렸더니 나가죽든말든 내알빠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할머니가 고모한테 시키셨는지 고모가 엄마쪽 지인분들한테 막 얘기도 이상하게 엄마가 무슨 잘못을해서 쫓겨났다는둥 막 말도 안되는 이상한 말을 퍼트리신거에요...
그것때문에 여러 트러블이 있어서 추석이나 그럴때 저흰 아빠 남동생만 가고 저와 엄만 안가요...
그렇게 저희를 매몰차게 버리셨으면서 돈 드는 거 세탁기 사돌라 전기세 내돌라 이런것들은 다 저희아빠한테 전화해서 부탁하시는거에요...
3달전쯤 할머니가 무릎수술하셨는데 그 수술비용 몇백도 저희집쪽에서 다 부담했습니다.
그것때문에 부모님이 트러블이 있었어요...거기다 고모들은 할머니가 무릎다치셨는데 김장해돌라 부탁까지하고 ㅡㅡ
그러다 11월말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예...마찬가지로 병원비...저희가 부담했습니다..
장례식을 치르는데 왜 향에 불이 끊어지면 안되서 불 끊기기 전에 다른걸로 갈아줘야 하잖아요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에 딸린 방에서 자기들끼리 잠만 잘자고 잇더라구요..
저하고 동생은 졸지에 식당쪽에 밀려나서 거기서 잠바덮고 자고... 결국 향은 엄마가 잠도 안자시고
갈아주시고...이까진 그래도 양반인거 같습니다...
부주함??그 왜 손님들께서 돈넣으시는 통...그걸 저희아빠와 상의 한마디 없이 고모들이 장례식이 덜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막 방으로 끓고 들어가서 돈을 다 막 빼시는거에요 49재를 해야되는데 고모가 그게 할 필요가 뭐있냐면서 그게 그냥 산 사람 편하자고 하는거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면서 정말 자기아버지 돌아가신게 맞는지 궁금증이 들정도에요
암튼 장례식이 다 끝나고 큰 고모하고 엄마하고 얘기를 하시는데
할머니가 고모들 한테도 사기를 치셨더라구요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큰고모 보고 동네 누가 170을 빌려갓는데 안준다 했더니 큰고모가 현금으로 주셨는데
또 다른고모보고 똑같은 수법으로 170을 받으신거있죠??참ㅋㅋㅋ
거기다 청송에 사시는고모가 사과한박스를 저희주라고 주셨는데 자기가 다 쳐드셨는지 없고 저희가 매달30만원씩 드리고 외식도 자주 했었는데 그런말은 싹다 빼고 돈도 주다말았다는둥
아 그리고 이건 저희집쪽 고정관념?인지 잘 모르겠지만 왜 보통 아들이 제사같은걸 원하든 원치않든 다 해야하니까 ..
재산이 있으면 아들한테 더 주거나 그러잖아요 그런데 할머니께선 절대로 못주신다고 자기가 다 쓰고 죽을거라면서 네...되게 복잡해요...ㅠㅠ몇일전엔 엄마가 그래도 몇십년동안 며느리로 살아왔는데 이런취급받고 살아야하냐면서 친정에선 딸이라서 못받고 시집에선 아들이라 못받는다면서 외할머니한테 다 털어놓으시면서 우시더라구요...
돈도 부족하면서 영어과외랑 수학이랑 학원 보내주시는데 전 맨날 엄마가 힘들어 하실때 그 순간만
아..열심히 해야지 이거구 지나면 초심을 다 잊어버려요....저두 제가 너무 한심한거 있죠...
얘기가 많이 길어졌어요 ㅠㅠ 마지막 까지 읽어 주셔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이거저것 다 고민이에요..앞으로 돈도 더들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