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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여행가실때의 마음

ㅠㅠ |2011.12.18 12:36
조회 66 |추천 0

판을 자주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처음이라 어떤 형식으로 써야되는 지, 그런건 잘 모르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요.

 

 

 

 

 

 

 

그래도 알건 다 아는 20대고 진지하니깐 궁서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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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집에서 엄마랑 같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갑자기 아빠가 문서를 훑어보시더라구요.

 

글쓴이 : 아빠. 그거 뭐예요?

 

아빠 : 집문서.

 

글쓴이 : 아항...

 

엄마 : 우리 집 집문서는 저기에 있어. 알아둬.

 

글쓴이 : 에헤? 그럼 내가 저거 가지고 튀면 어쩔려고 그래??

 

엄마 : 튀어봤자 소용없어~ 어차피 도장도 있어야지 그걸 팔던가 하지ㅎㅎㅎ

 

글쓴이 : 에이 뭐야. 그럼 알아봤자 필요도 없는데 왜 가르켜줘!

 

 

그러니 갑자기 엄마의 표정이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엄마 : 요즘 아빠랑 엄마.. 여행 자주 다니잖아. 그럼 혹시 모르니깐..

 

 

음? 여행을 자주 다니는거랑 집문서랑 무슨 상관이야???생각을 하며 물어보니

 

 

엄마 : 사람 앞일이라는게 혹시 모르는 거 잖아. 사고가 날 수도 있는거고... 알아두라구.. 혹시 모르니깐

 

 

 

 

 

 

 

이라며 말을 해줬는데 갑자기 코 끝이 찡하더라구요.통곡

 

어릴적 부모님이 며칠씩 여행가시면 집에 동생과 있다고

밤에 늦게까지 놀 수 있다고 좋아했었고

한편으론 우리보다 맛있는 밥 먹고 멋진 풍경보러가고 재미있을 부모님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항상 집 나가실때 무슨 마음으로 나갔는지 어렴풋 알게되니 마음이 짠해서요

 

요즘 회사 회식이니 해서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일때문에 피곤하다고 집안일 못 도와드린 것까지 모든게 왈칵 쏟아지면서 죄송해지더라구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네요.

모두들 부모님께 효도합시다엉엉

 

 

 

그동안 저 키워주느냐 감사했어요

앞으로 이쁜 딸될께요 엄마아빠 사랑해요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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