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앞집으로 부부가 이사왔는데 아줌마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ㅇ_ㅇ;
어제 부모님이랑 어디 갔다왔는데
부모님은 주차하시고 저만 일단 엘리베이터 타러 갔거든요??
근데 앞집 아줌마도 어디갔다 왔는지 차 앞에 서 있길래
인사하려 가까이 갔는데;;
아저씨가 바닥에 드러누워있는거에요
아저씨가 막 안쓰러워 보일정도로
'다리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났다느니 하면서 끙끙대는데
제가 비록 고딩이지만 옛날에 들은 소리가
체육 선생님이 근육 끊어지면 몸 전체에서 울린다고 했었어요
그 생각이 떠올라서 병원 빨리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했더니
그 아줌마가 아주 가관인게;;
하품이나 찍 하면서 --
병원 가려면 혼자 가라고 하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한 몇 초동안 그 자리에 얼어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그 부부 둘만 사는걸로 아는데
다리 아프면 자동차 페달(?)도 못 밟잖아요
그래서 속으로는 이 여자 생각이 있는건가 싶었죠 -_-;;
아무튼 인사는 했어요
그랬더니 아줌마가 아저씨 막 급하게 일으켜 세우고
아저씨는 절뚝거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가고
저는 계단으로 올라왔죠
이 아줌마 제 정신인건가요??
오늘도 그 아저씨 밖에서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