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커피스멜,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한국은 지금쯤 많이 춥겠죠? 이곳 프랑스에는 일주일에 여섯번꼴로 비가온답니다.
오늘은 [Paris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 바로 센느강의 다리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서 보고싶으시다구요? 그럼 저를 따라오세요!! 고고!!!

프랑스 파리는 한국의 서울과 비슷한 구조랍니다.
서울의 가운데를 한강이 뚫고(?)지나가듯이, 파리의 한가운데를 센느강이 지나고있어요.

파리에는 짧고 아기자기한 다리, 짧고 웅장한 다리 등 여러 다리가 있지만 공통점은 '짧다'라는 거에요.
한강보다 훨씬 좁기때문에 다리의 길이가 서울의 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수 밖에 없죠.

서울의 다리는 조명을 반짝거리게 설치해놓는 등 웅장하고 모던한 모습을 띄지만,
파리의 다리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있거나 동상을 세워놓는 등 앤틱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위의 다리는 아래에서도 올라갈 수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커피스멜은 올라갔다가 밑이 휑하니 뚫려있는 바람에 무서워서 내려왔답니다.

센느강에 오면 꼭 타봐야 할것이 바로 유람선이에요.
하지만 비가오기때문에 저는 패스!!

오늘의 목적지인 '예술의 다리'가 보이네요!
얼마나 예술적(?)이기에 이름이 예술의 다리일까요???
정말 궁금해요. 뛰어가봅시다

예술의 다리는 특이하게도 사람과 자전거만 지나갈 수 있는 구조에요.
지금은 추워서 뜸하지만, 날이 좋은 여름과 가을에는 돗자리를 펴고 파티를 열기도 한답니다.
가끔은 친구끼리 와인파티를 열기도하고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네요...
애석하게도 지금은 추워서 돗자리는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예술의다리의 또하나의 진풍경!
남산에도 있죠? 바로 '사랑의 자물쇠'에요.

남산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의 자물쇠지만, 빽빽하지 않아 메세지를 하나하나 읽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자물쇠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철창에 매달고 잠그면 끝!
연인 뿐아니라 약속하는 사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겠죠?

저도 예술의 다리위에서 한 컷!
앞서 말씀드렸듯이 파리는 좁아서 왠만한 곳은 걸어다닐 수가 있어요.
근데 너무 걸어서 피곤하네요.. 피곤함이..느껴지시나요...?ㅠㅠ

파리는 사랑하기 좋은 곳이라고, 연인들을 위한곳이라고 들었었는데..
정말 연인들이 많더군요![]()

어느 자물쇠가 좋을지 다리 앞에서 고르는 사람들,
자물쇠에 정성을 담아 한 자 한 자 눌러쓰는 사람들,
쪼그리고 앉아서 어느위치가 더 좋은지 찾는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물쇠를 걸고있어요![]()
그래서 다리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봤어요!
"예술의 다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학생이에요. 예술의 다리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친구들과 이곳을 자주 걸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함께말이죠. 이 위를 걸을 때면 언제나 그생각이 나네요. 경치가 좋은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죠."

"여행으로 왔어요. 숙소가 가까워서 이 다리를 자주 지나는데, 지날수록 우리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것같아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건 이 다리위에서 항상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인 것같아요. 강위에 서있는 아내를보면 더욱 예뻐보이죠. 너무 예뻐서 함께살기가 힘들정도에요!"

"아 정말 아름다운 다리에요. 저는 영화에서 본 뽕네프다리를 보러왔는데, 그 다리보다 훨씬 작고 예쁜 다리인 것같습니다."

"이 다리를 지날때면 항상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듣습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 다리는 무언가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는 것같아요. 여름에는 딸과 함께 이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미술공부하는 친구를 보러왔어요. 그 친구를 만나러 가려면 이 다리를 꼭 건너야해요. 돌아가지 않는 이상말이죠. 일상이에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있다기보다 익숙함을 느껴요."

"이 위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예술의 다리는 약속의 장소입니다. 이 위에서 만나기로하면 서로를 찾으려고 두리번거릴 필요가 없죠. 작으니까요. 게다가 차도없으니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습니다."
예술의 다리는 정말 많은 의미를 지니고있군요*_* 파리지앵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말이죠!
저 커피스멜도 이 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상하게도 이 다리위에서는 다같이 친구가 된 기분이에요. 
아주 다정하게 질문에 답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파리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센느강주변이 길이 넓고 시원한 만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무리지어 다니기도 한답니다.

센느강의 또하나의 명소!
예술의 다리에서 뽕네프다리쪽으로 가는 길에 헌책방들이에요:)
정부의 허가를 받은 책방인데, 관광객들보다는 진짜 헌책수집가들과 파리지앵들이 자주 애용한다고 하네요.

파리의 거리와 헌책방에는 화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참많아요.
어린아이가 그린것같은 색감이 참 아름답죠?
거리나 강변에서 파는 그림중에는 생각보다 멋진 그림이 정말 많답니다.
커피스멜의 집에도 예전에 거리에서 사서 예쁜액자에 끼워둔 그림이 있어요:)

헌책방에는 책을 파는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화가와 소설가들이 운영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파리어디에서도 느껴보지못한 진정한 '예술가의 기운'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럼 이제 뽕네프 다리로 가볼까요?

이곳에서는 예술의 다리가 한 눈에보여 사진찍기의 명소라고도 불립니다.
열정운영진11기의 박요리오빠가 대들면 이곳에서 밀어버린다고..했던 기억이 있는다리에요..
연인들이 무리하게 사진찍기를 시도하고 있네요!

주위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는데도 커플들은 아랑곳하지않고 설정샷을 찍습니다
정말 귀여운 커플이에요!

아..뽕네프다리에오니 커플이 더 많은 것같아요..
파리는.. 어딜가나 커플이 많죠....![]()

파리에는 정말 큰~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과 다르게 개들이 주인 이외의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센느강에는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군요!

흐린날의 풍경이 아쉬웠던 저 커피스멜은.. 파리에있던 기간 중 유일하게 해가 떴던 날!!
주저않고 예술의 다리로 달려갔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햇빛때문에 반짝이는 강이 정말 아름다워요.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지만 자물쇠들이 빛을받아 반짝거리는 모습도 장관이랍니다
어때요?
파리의 센느강, 정말 아름답지않나요?
서울의 한강이 웅장한 멋이 있다면, 파리의 센느강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것같아요.
여러분도 지금 자물쇠를 들고 예술의 다리로 가보세요:)
어쩌면, 운명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전 못만났습니다.)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