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뉴스 기사를 보면서 정말로 설레여했던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포스팅을 쓰는 지금까지도 손이 떨려서 키보드를 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동차 매니아 중 페라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페라리 월드에 대해 다들 아실 겁니다. 페라리 월드는 테마파크라는 명목 아래 페라리 쇼룸을 비롯해 페라리와 연계된 자동차 관련 교육 시설, 쇼핑 공간, 레스토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자동차 매니아’ 라면, 한 번쯤 들려봐야할 명소로 손 꼽히고 있죠.
그런데 그 페라리 월드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사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들을 생각해보면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는데, 놀랍게도 ‘페라리 월드의 한국 공식 진출’ 이 기사화 됐습니다. 즉, 기사화가 됐다는 건 ‘단순한 루머’ 가 아닌 ‘팩트’ 라는 것. 처음에 이 기사를 접하고서 제목에 장난을 친 기사인 줄 알았지만, 실상을 파악한 뒤론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게된 거죠.
이 기사에 따르면, 페라리 월드는 서울 근교인 경기도 파주시에 건립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의도 절반에 가까운 37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로 건립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파주시는 이미 지난 달, 페라리 월드의 브랜드 라이선스를 소유한 페라리와 ‘페라리 월드 파주 건립’ 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해둔 상태라고 합니다. 서면 협약에 따라 페라리는 앞으로 6개월간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특수목적법인은 1차로 2016년까지 8천억원(!)을 투자, 파주지역 370만 제곱미터에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와 숙박 시설을 건립하게 되며, 1차 사업 이후에는 2조원 가량을 추가 투이해 휴양 & 문화 & 상업 시설 및 IT 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파주시는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군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죠 :)
사실 아직까지도 믿을 수 없긴 하지만, 사실 정말 1차 건립이 끝날 때까지는 여러 가지 난항을 겪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많은 자동차 매니아분들께서 이 사업에 관해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말 유심히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켜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