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개념과 인내 그리고 콘서트 갈 돈이 음슴.
그래서 음슴채를 쓰려함
그럼 시작?!
일단 나와 내 친구들은 평범한 15.9세 중2의 건전한 청소년임.
저저번주에 이미 시험이 끝났고 이제 성적표 나오는 끔찍한 일만 기다리고 있음
시험을 보느라 모든 과목 진도를 거의 다 나갔음.
그래서 수업시간에는 하는 게 없음.
오늘만 해도 그랬음.
1교시 과학? 별 거 안함. 그냥 롤링페이퍼 만들고 코팅했음
2교시? 기가 우리담임임. 역시 만들던 롤링페이퍼 계속 만들었음
3교시 역사. 역시나 롤링페이퍼 만들고 놀았음
4교시 도덕 놀고있었는데 담임이 급습했음.
점심시간
5교시 가정. 대충 다음 가정시간에 만들어먹을거 얘기하고 떠들다 끝났음.
6교시? 국어였음. 국어도 동영상 보고 끝났음.
....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왔음.
우리는 정확히 3교시 역사시간 필을 받았음.
우리반 아이 몇명이 교과서를 가지고 배를 접고 있었음.
.......아?
필받은 나는 교과서를 구기기로 시작했음.
나뿐만 아닌 나의 친구들도 구기기 시작했음.
수업시간에 선생님들 에게 받은 진한 스포트라이트는 생략하겠음.
책은 체육책 및 도덕책.
사실 역사책을 쓰고 싶었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은 아직 역사 진도를 다 빼지 않았음
게다가 시험기간에도 진도를 못빼서 프린트 두 장 나눠주신 대단한 선생님임.
어쨌든 결국 만들었음.
이름하여 배게
몇가지 책을 해본 결과 도덕책이 가장 사용감이 좋다고 생각했음.
일단 이건 우리 학교 수학책임.
이것이 실태임.
점심시간까지 열심히 구겼음ㅇㅇ.
이렇게 다섯 권이 완성되었음.
그걸 또 책상위에 원통으로 세웠음.
역시 베게로는 교과서가 와따임.
사실 이거 베고 자는 녀석 사진이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