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음체로 쓰는게 편하니깐 그냥 쓸께요 반말도 중간중간있는거 같애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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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19살 여자고
밑에 여동생하나 남동생하나 있는데
남동생이 막내임
나랑 여동생이 같은방쓰고 남동생 5학년짜리는 혼자방쓰는데
이놈이 방정리를 잘 못해 항상 너저분,,,
아빠는 퇴근하시고오면 아들방부터 들어가서 방정리좀 하라고 나랑 여동생 부름
남동생은 태권도 가있고
근데 처음엔 몇번 짜증도 내면서 해줬는데
이게 날이 갈수록 매번 너저분할때마다 엄마가 치워주거나
내가 치워줌
아빠는 퇴근하고 와서 또 아들방 치우라고 나한테 시키고
오늘도 퇴근하시자마자 나한테 와서
"ㅇㅇ이 방좀 치워줘라 책꽂이가 이게 뭐니"
난 방에 청소기 가지고 들어가면서 짜증투로
"ooo은 발이없어 손이없어 왜 맨날 내가치워 짜증나"
이렇게 말하면서 청소기돌리고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됐다고 나 주라고 청소기 자기 달라고 하면서
막 치우더니
나보고 말 그딴식으로 하지말라고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ㅇㅇㅇ설겆이도 내가하고 빨래도 내가하는데 방청소까지 내가 해야해?"
하면서 따졌음
물론 반말이고 엄청 버릇없는 말투였음 근데 아빠랑 맨날 편하게 말하고살아와서
항상 말투가 이런식임;;
그리고 난 내방으로 와서 지금 이글쓰고 있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너 그런식으로 행동할꺼면 아빠도 다 생각이있어 알아서해 그래 그렇게 살아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나가는데 갑자기 무서우면서도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오늘도 엄마랑 아빠가 아침에 빨래 너는 문제로 대판싸우셨음
엄마가 빨래 널어노면 마르지도 않은것을 돌돌돌 뭉쳐서 거실 한구석에 쳐박아 넣거나
아님 세탁기에 피죤도 안넣은 빨래를 꺼내서 거실 방 이곳저곳에 널어놓음
어떤식이냐면 티셔츠는 티비에 바지는 에어컨에 속옷은 컴퓨터에 이런식임
가전제품고장도 나고 너저분하니깐 하지말라고 엄마가 출근하면서 아빠한테 말했는데
그거가지고 또 대판싸움
요새 진짜 아빠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진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나도 있는데로 짜증나니깐 짜증 다부리는 성격이라 문제지만
아빠도 가사일에 참견하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집안일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자꾸 참견하는거 나랑 엄마는 진짜 짜증남
친구들한테 말하면 아빠가 가정적이다 이러는데 직접 격어보지 않으면 이 스트레스는 진짜 엄청남
막내아들 사랑도 거의 차별 수준으로밖에 안보이고(나랑 여동생 입장에서는)
진짜 서럽고 눈물난다.. 아빠가 왜저러는지 진짜 이해하기도 싫고 이제 아빠랑 말 섞고싶지도 않음
나한테 하시는 말이 "한달에 한번 치워주기도 싫어? 두달에 한번도?"
이러는데 뭐 그까짓거 치워줘봤자 뭐 얼마나 힘드냐 하시겠지만
내가 왜 동생방을 치워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여동생방도 안치워줬는데
5학년 12살어린애라고 마냥 그렇게 어린애 취급만 하심
그러다 보니깐 남동생도 어리광 진짜 심하고
난 애교있고 이런딸이 아니라서 말투도 항상 저딴식임...인정함..아빠랑 싸우기만하면
엄청 버릇없는 말투가 나옴,,,내의견 말하기 위해서는 항상 말투가 이런식임
난 남동생 방 정기적으로 치워주기도 싫고 어린애처럼 마냥 챙기는 아빠도 싫음
이거 어떻게 해야함
오늘 아빠 아주 가족들한테 눈총 제대로 받고 가족들 다 아빠한테 돌아선것같은 분위기임
집안 분위기도 아주 냉전이고..
판에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어떻게 행동하실건지 의견좀,,
(이글에 수많은 악플이 달릴꺼라 예상하지만 난 악플따위에 동요하지 않으니깐
마음껏 쓰고 갈려면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