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사는 25살 남잡니다
정말 어의없는 일이있어 매일 구경만하던 톡에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저녁 친한 친구놈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제 번호를 받앗는지 연락이 오더라고요
시내 스타벅x 에서 만나자길래 두근거리는맘으로 퇴근후 꽃단장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그래도 남자가 첫만남에 일찍 나가야 된단 생각으로 택시를 타구 후다닥 나갔습니다.
제가 30분 일찍 나갓으니 안오셧으리라 생각하구 먼저 커피 마시며 폰으로 톡 보구 있는데 왓다구 전화가 오는겁니다. 주선자가 안나오는 상황이라 쫌 뻘쭘하기두 하구 제 또래에 비해 그닥 많은 연애 경험이 없던 저로서는 인사하구 커피 갖다드리구 소개하려고 하는데 커피를 주문하러 가는 제 뒷모습에서 제 키를 느꼇나봅니다. 저도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던지라 5센치 깔창을 하이탑에 항상 끼고 다녔습니다.
커피 가지러 가기전까지만 해도 인상 좋으신분이다 생각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인상 싹 변하더니 키가 몇이냐구 물어보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이분 고수였나봅니다 몇일전 술자리에서 친구한테 들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쫌 아는 여자들은 남자 뒷모습 걸음걸이만봐두 깔창꼇는지 안다고,,,
그 말이 생각나는 전 더 굴욕 당하기전에 그냥 말하자해서 171 인데 깔창 꼇다고 애기를 했습니다.
왼걸 이 여자 아 알겟다고 무심히 넘어가더군요
몇마디를 더 나누고난후 우린 자리를 옴겨 영화를 보기로했습니다
전 당연히 커피삿으니 영화는 니가 사겟지란 생각으로 갓드니 계산대에서서 핸드백 열 생각도 안하더군여
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또 제가 삿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집ㅇ서 전화온다며 급히 가야한다더군여
알겟다하고 택시 잡아주려고 하는데 지갑을 방에 두고왓다 하는겁니다.
친구놈 소개라서 만원 더 쥐어줫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여자 그 때 제 키듣고 하루 뜯어먹자란 속셈이엇답니다.
다음날 친구한ㅌ ㅔ전화가 오더니 제가 영화관에서 그 여자분 다리를 만졋니 마니 하면서 절 개색끼로 몰고가더군요. 연애 몇번 해보지 않은 제가 어두운 영화관이라고 사람이 그렇게 많은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만지겠습니까. 제 지갑이 장지갑인데 무릎위에 놓고 영화를 보다 떨어져서 주으려다 손이 다리에 스친거 뿐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이랬답니다. 키도 작은색키가 주제도 쳐모르고 영화관에서 더러운 짓거리나 햇다고 ...참나 만약 제가 다리를 고의로 만졋다면 영화관에서 싸대기 올리고 나갓겟죠
잠깐 스쳣는데 미안하다고하니 다시 시선을 스크린으로 돌리길래 쿨하구나 생각하고 말앗더니
이 개가튼년이 사람을 졸로보고 친구들 사이에선 개색키 그리 안봣는데 이리 나오는겁니다
키작고 연애 몇번 못해본게 그리 잘못됏습니까
여자분들 전 그래도 여자볼때 외모먼저 보진 않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속상한것들때문에 몇자 끄적여봣습니다
키작남들 우리 키작다고 자책하지맙시다
티 안나는 깔창 소개해주세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