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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빠랑 싸우고 입터져서 입 안다물어져요

ㅡㅡ |2011.12.21 18:07
조회 312 |추천 2

이거 익명으로 어떻게 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데에다 글 쓰는거 처음인데

일단은 써볼게요 틀린점은 아니라고 바로 지적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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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작아니냐 그러실 분들도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부탁입니다.

 

시작할게요

 

저는 현 인문계 고등학교를 재학중인 고2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아빠랑 잦은 다툼이 시작됐는데

올해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스트레스도 풀겸 머리손질도 잘 못해서 염색이랑 파마를 했는데

염색이랑 파마헸다고 싸웠어요.

여기서 부모님이랑 싸웠으면 얼마나 싸웠겟느냐 그렇게들 생각 많이하실거에요 근데 저희는 싸우는 격이 달라요.

처음부터 고분고분하게 말하시면 저도 말대꾸 안하고 반항심이 생기지 않았을거에요.처음엔 말로 하지만 그게 말이 아니에요 다짜고짜 호통과 시비조 말투와 손지검까지 곁들어진 말로 시작해요. 이러는데 반항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어요.그래서 말대꾸시작 하기도 무섭게 제 안경을 얼른 집어서 버리더니 뺨싸대기를 20여대는 때리더라구요 본능인지라 저도 팔로 막았어요 막았떠니 머리채를 잡아서 아예 저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서 발로 머리 막 밟고 일어나면 무릎으로 얼굴 찍고 또 일어나면 날라차기 해서 머리 발로차고,그때 완전 반 기절 상태라 제가 잠잠해지니까 그때 가게 오픈을 하러 나가더라구요.

(머리때리면 때린 티가 안나잖아요 그래서 머리만 때려요 중학교때 얼굴 맞아서 상처난 대로 그대로 학교 갔더니 3학년 선생님들이 제발 그만좀 때리시라고 하셨거든요.그래서 또 선생님들이 부를 까봐 머리만 때려요 때렸다는 증거가 없게)

이런곳에서 죽어도못살겠고 여태껏 살아온것도 용하다라고 생각해서 정신차리고 집나갈채비를 했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너마저 나가면 나는 어떻게 사냐"라고 하시면서 실랑이했는데 그 사이에 할머니가 동생한테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 집나갈려고 짐쌌다고 빨리오라고해서 아빠가 택시 타고 다시 와서

또 싸움이 났어요 위에서 설명했던 과정이 또 반복된거죠.그때 때마침 전염성 눈병이 걸려서 눈이 굉장히 아픈상태였는데 뺨 때리면서 손톱으로 눈을 찔렀나봐요.구타를 멈추더니 갑자기 오만 걱정이 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에요 알고보니 눈에서 피가 나니까 두려웠나보죠.갑자기 병원을 가졔요.

어떤 피해자가 살인자랑 같이 병원을 가겠어요.차라리 아빠랑 갈 바엔 눈병신 되는게 낫다고 하고 교회목사님께 전화해서 저희 동네 큰 병원에 갔어요.다행이 눈꺼플이 찢어진거였더라구요.이렇게 해서 여름 일은 이렇게 끝나고, 올해는 아빠랑 말 한게 싸울때 빼고 한적이 네버 전혀 없어요.용돈도 받은적도 없구요.차라리 안받는게 훨씬 속 더 편해요 아빠한테 용돈받으면 자존심 상해서 받을 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돈을 좀 많이 쓰기 되잖아요.친구들 대부분 다 제 상황 알고 해서 부담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저도 차비랑 이것저것 하면 용돈 필요하잖아요.그래서 10월 중순에 알바를 하기 시작햇어요 물론 부모님 동의서 받아오라고 했는데 그냥 날려 썻죠.

피자x에서 일하기 시작햇는데 유니폼 깨끗이 빨아 입으라고해서 항상 주말마다 몰래 빨래해서 집안 사람들 몰래 알바를 잘 하고 다녔죠 근데,명찰을 깜빡하고 세면대 위에 놓은거에요.집 안 사람들이 눈치 깠는데 그냥 넘겼죠 그냥 그러려나보다했는데,아빠가 피자x에 전화해서 사모님이랑 싸웠다는거에요. 사모님이랑 사장님이 몰래 하는 알바라고 그때 눈치챘는데,그냥 넘겨줬죠. 제가 너무 실수도 많이하고 겨울방학때 보충나가야되서 시간도 안맞고해서 그만 둔다고했는데 사장님이 왜 그만두냐고 주말반으로 미뤄 주고싶은데 아빠한테 전화해보고 허락 하시면 주말반으로 하자고 하셨는데,당연히 주말반으로 못밀리고 그냥 그만뒀어요.

저 인문계 학교도 오고 싶어서 온거 아니에요.담임선생님이랑 아빠가 속여서 인문계로 원서써가꼬 할 수 없이 인문계 온거구요.지금 고2말인데 다들 진로 걱정하느라 바쁠 시기잖아요.저는 알바하면서 일하는게 제 적성에 더 맞는다고 느꼈거든요.이럴려면 차라리 취업이나 하라고 하지 이것도 못하게 하고 저것도 못하게 하고 전 지금 도대체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계속 남남처럼 지내다가 제 뒷조사 막 하고 다니고...

 

 

방금은 아빠 방이 따로 없어서 제 방에 옷을 놨는데,아빠랑 싸운 이후로 항상 방문 잠그고 있거든요.아빠도 저랑 지나치기 싫어서 동생한테 시켜서 옷을 꺼내오라고 시켜요.

어제도 싸워서 학교를 못가서 어제 일 이후로 화나서 동생이 방문 두드려도 일부러 노래소리때문에 못들은척 하고 무시했어요.그랬더니 아빠가 갑자기 문을 쾅쾅 거려가꼬 듣기 짜증나서 열었죠 그랫더니

"정신차리려 왜 집안 사람들이 널 무서워해야되"이러더라구요.내가 언제 무섭게했냐 날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아빠가 그 지랄 하는데다가 내가 아빠랑 싸워서 어디라도 다칠까봐 무서워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또 안경을 버리고 때리는 시늉 하면서 겁을 주면서 하는 말이 "아오 확 패버릴라"

뭘 확 패버릴라냐고 맨날 패면서 뭘 그런 시시콜콜한 말 하냐고 그냥 패버리라고 그러는거에요

그러고선 또 싸움 났어요 또 내동댕이 치더니 막 발로 밟는거에요 (계속 발로 밟는다고 했는데 진짜 중고딩이 밟는다 밟는다 하잖아요 그때처럼 밟아요)

맞는게 너무 진절머리나서 저도 악을쓰면서 일어났죠 그러니까 이불로 덮더니 제가 못때리게 막는고선 머리를 또 밟는거에요 맞은지 40분 지난거 같은데도 아직도 머리 아파요 진심 이건 뭐 연고를 바를수도 없고 파스를 바를수도 없고 그리고 저 치주질환 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가끔 피 나고 하는데 무릎으로 입눌러서 입 못다물고 있어요. 입 어떻게 하면 나아요?ㅠㅠ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 진짜 신고 하고 싶어요

다들 아무리 그래도 아빠인데 어떻게 신고하냐그러는데,

맞는데도 한계가 있고 저 정말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글 정말 긴데 이거 말고도 다 하소연 하고 싶네요..

그릇된 부분은 많이 지적해주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악플만 달아주지 마세요,안그래도 저 맘 여리고 지금 이 상태로 악플 받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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